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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7 01:10:23 ID : INy3Vbu3Bfb
소수 지인들에게 알릴거야?
2019/12/07 01:14:38 ID : dO2q3RDutzg
말하는 순간부터 그사람이랑 관계틀어지면 안되는거다?
2019/12/07 01:18:24 ID : oFcsrz8788k
아니 절대 ~ 나는 남자친구한테 말했었는데 후회했어 가족들한테 조차도 알리지 않았어 티도 안 내고 내가 병원 간지도 몰라 그리고 소수라고 해도 뒤에서 얘기 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겠지 괜히 더 상처받을수도 ...
2019/12/07 01:23:50 ID : WpbyE643Ru9
맞아 나도 말해봤는데 후회만 했어. 그거 아는 사람들이랑은 다 손절하게 되기도 했고 새로 만난 사람들한텐 그런 거 말도 안하고 티도 안내려고 노력해.
2019/12/07 02:10:20 ID : lbeGk6Y5TTW
우울증에 대한 인식이 '얼마든지 자의적으로 고칠 수 있음'이라는 것도 있고, 우울증 환자들이 (미안한 표현이지만) 너무 기빨아 먹는 것도 있고 그래서... 사람들 떨어져 나가기 딱 좋지.
2019/12/07 02:43:13 ID : umsjg7xWqkk
난 말했어.
2019/12/07 02:51:39 ID : 42L87e3QqZe
음... 난 일부러 말은 안할 것 같아. 부담스러워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기를 쓰고 숨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상대방이 묻는다거나, 흐름상 얘기할 기회가 온다면 말할 것 같아.
2019/12/07 03:35:33 ID : fQnu3BdPctz
절대 안해. 오히려 일회성 만남..? 그냥 스쳐지나갈 것 같은 사람에게만 가끔 말해. 주변 사람은... 항상 말해서 후회했거든 말하지 않는게 덜 후회하는거란걸. 그게 그나마 마음 편한거란걸.. 그걸 아니까 우울증환자들이 티도 안내다가 갑자기 사라지나봐... 말해도 어차피 내가 다시 더 괴로워질걸 아니까...
2019/12/07 05:06:47 ID : JWo0oK0pSK1
4년전에 생겨서 병원 다님. 1달? 1달반? 정도는 2주 1회 다니면서 선생님한테 하소연하고 그랫음. 그 이후로는 5달정도인가 한달에 한번 씩 가서 약 먹음. 다 해서 반년 정도 약 먹었는데 다 나았다. 오히려 쌩판 남한테 왜 우울증 생겼는지 생긴 이후로 어땟는지 말하기가 더 쉽더라. 가족이랑 친구한테도 우울증 말 못하고 숨겼는데ㅋㅋ 말하니까 후련하긴 하더라 그리고 친한 지인한테 절대 말하지 마라.. 나 우울증 나은 이후에 친구 하나가 우울증 생겨서 친한 애들한테 말했는데... 다른 친구가 나한테 우울증 생긴 친구 감정받이하는거 힘들어서 안 되겠다고 하소연하더라. 인간관계 조지고 싶지 않으면 정신과 의사한테 상담하는게 제일임 그 사람들은 그게 직업인 사람들이니까
2019/12/07 05:10:13 ID : JWo0oK0pSK1
그리고 정신과 다닌다고 '나는 이상한 사람인가' '나는 문제가 있는 사람인가' 이딴 생각 할 필요 전혀 없음. 우울증은 사소한 계기로도 누구한테나 찾아올 수 있는 거니까
2019/12/07 05:36:04 ID : Aqp84JRxAY7
생각보다 조심해야함 이거. 경도의 우울증이랑 PTSD가 심하게 걸려서 1년동안 계속 치료받았는데 사람 가리면서 밝히는게 좋음. 내 경우도 밝혔을때 부정 반 긍정 반이었고 내친구중에 우울증 심해서 정신과 다니는 친구있었는데 아버지란 사람이 정신병자 취급해서 후회했다더라
2019/12/07 10:42:40 ID : oLhs5RyNs9A
우울증 앓는 사람 아니라면 이해도 못하고 뭐만하면 의지탓에 노력탓, 니 정신이 나약해빠진거다, 얼마나 등 따습고 배부르면 그러고 있냐 등등 별 안좋은 소리만 나오고 환자에게 책임전가 해대서 말 안함. 생각 다르게 해서 고쳐질 문제였으면 이게 정신과에서 치료를 했을리가 있나 ㅋㅋ
2019/12/07 12:22:37 ID : 2NBxXAp9fXw
나도 제일 친한 남자한테 말했는데 괜찮냐고 왜 미리 말 안했냐고 혼자서 힘들었겠다고 그렇게 말 하더라 스레주가 믿는 사람이면 말해보는 것도 나쁘지않을까?
2019/12/07 19:22:18 ID : INy3Vbu3Bfb
내가 우울증이라는건 훨씬 전부터 알게 되었고 좀 늦었지만 상담부터 시작해보려고. 늘 그냥 고민스럽더라 내 상태가 남의 눈에 들어오게 되었을 때 무슨 생각을 먼저 하게 될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어떠한 경우라도 눈치를 채거나 알게 된다면 막상 친한 지인에게는 알리는게 과연 좋은 선택일까, 맞는 선택일까 싶었던 것 같아. 근데 분명 부담스러워하거나 거리를 둘 것 같고 알린다고해서 내 감정이나 생각에 변화가 생기지도 않을테니까. 항상 생각하는 주제인데, 다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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