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9/12/13 20:08:51 ID : jwE1gZinSE1 1
요즘 일이 잘 안풀린다 대학교 전공이랑 안맞는데 과제량은 많아서 싫어하는 거 억지로 하고 있으니 죽을맛이고 전공 분야에서 눈에 띄게 뛰어난 것도 아닌데 그렇게 우울도지면 학교도 안나가고 성적 까이는거 당연한데 그러면 성적장학금 못받지.. 국장도 못받는 소득분위인데 한학기 400만원대 등록금 가볍게 생각할정도로 잘살지 않아 은행에서 대출했고 학기중에 알바를 계속하는 건 무리가 있어보여서 등록금에 보태거나 여행비용 등 나를 위해 휴학을 하고 싶었어 한학기동안 알바하고 언어공부 자격증 준비한다고..마냥 논다는 것도 아닌데 왜 진작 방학에, 평소에 안했냐고 할 애들은 시간쪼개서 다 한다, 학교생활에 문제있는거 아닌데 왜 휴학하냐 이러고 거절당했지... 이런 악순환 끊어버리고 싶어서 자퇴까지 생각이 미쳤는데 휴학 소리에 뒤집어진 부모님 생각하니 자퇴 얘기하면 정말 몰래 자퇴하고 평생 연락끊고 도망쳐살아야할것같아서 이제 졸업만 바라보며 매일 허무하게 시간낭비하고있어. 능력도 없고 목표도 없는데 억지로 살려고 아등바등 하는 일이 너무 힘들다. 누굴 위한 일인지 모르겠어. 부모님은 내가 알아서 잘 살길 바라셔 고등학교 들어간 이후로 내 성적 한 번 물어본 적 한 번 없어 공부로 압박받는 친구에게는 내 상황이 더 나아보일 수 있겠지만 내가 뛰어나지 않은 걸 아니까 그래도 옆에서 날 믿고 응원해주고 만약에 떨어지더라도 격려해주는 가족이 있었으면 했어 그러지 못할 걸 아니까 대학 떨어지면 그냥 죽으려고 했어 다행히 한 번에 합격해서 살아는 있어 ㅎㅎ 부모님은 그냥 늘 잘 하고 있겠지 돈만 지원해주면 알아서 대학가고 취업하고잘 살겠지 하는 것 같아. 교육비용 한두푼도 아니고 지원해주신거 정말 감사한데 수능날 실기시험 치러다녔던 날들 대학합격한날 응원이나 축하의 말 하나 없던게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 과거일 곱씹는게 정말 멍청한 일인거 아는데 멈추기 쉽지 않다 이런 무기력한 대학 생활 중 행복한 순간도 있었어 바로 내가 알바를 했을 때야. 이런 우울한 잡생각을 줄이려고 일부러 학기중 주 3일 무리해서 지원했어 일할때는 그런 생각이 들 새도 없으니까 면접때 알바경력이 없어서 긴장했는데 다행히 매니져님은 날 무척 맘에 들어하셨어 가게 직원들이랑 사이도 좋았고 일도 잘 맞았고 그 가게에서 정말 성실히 일했어. 그런데 가게 사정때문에 3개월만에 실직자가 됐지. 최근에 방학까지 한두달 여유를 두고 계속 이력서 넣고 면접 보러 다녔어. 경력도 짧지만 생겼고, 인상이랑 외모도 괜찮고 기본적인 사항 다 지키고 잘봤다 생각한 알바도 떨어지고.. 4번이나 떨어질 정도면 내가 문제 아닌가 싶더라..ㅇㅅㅇ 몸상태도 안좋고 시험기간이라 설상가상으로 일이 안풀린다 기댈 사람이 없어서 익명사이트에 하소연해봤어 그냥 지나가렴 고맙다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6레스얘들아 나 친구 공부방에서 가는 경주월즈 같이 가는데 ㄹㅇ 심각 1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4레스죽고싶다 진짜 살기싫다 우울해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4레스나 좀 이상해졌는데 이거 뭔지 알아? 10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1레스» ㅇㅅㅇ 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1
1레스못생겨서 죽고싶다 1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4레스나 이십댄데 존나 우울해ㅣ 12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레스애완동물 중성화 수술 어떻게해야돼?? 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1레스. 2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1레스신춘문예에 투고했는데.. 6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19레스. 2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레스오늘 알바하면서 진상만났는데 그사람이 날 혐오하는 표정으로 쳐다봤어 12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레스가족이 싫을땐 어떻게해? 5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레스무력감든다 4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13레스이번 년도에 가장 힘들었던 일 적고가자 1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레스여우짓하는 여자애가 10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10레스아빠를 용서해줘야 될까? 17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3레스. 5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4레스나 지금 외로운걸까? 5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5레스빌어먹을 열등감 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
2레스계속 돈 없다고 하는데 5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19.12.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