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닮았다는 소리 들어본 연예인 적고가는 스레 (9)
2.야ㅑ어떡함 팔에 물사마귀같은거있는데 (5)
3.선물 추천좀,, (6)
4.돼지래.. (8)
5.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생각해봤는데 (11)
6.. (10)
7.신이 진짜로 있다고 생각하니? (27)
8.나만 시대가 바뀌는 게 무섭나? (12)
9.스레딕 알람온 거 어떻게 봐? (2)
10.얘들아 원래 불닭에 어묵이 있었니? (11)
11.패딩조끼만 입고 가면 추우려나 (8)
12.이런 것도 가정폭력인가?? (3)
13.귀뚫은지 한달정도 지났는데 (4)
14.대학 합격해서 할거없는 고쓰리가 알려주는 고등학교 팁 (7)
15.마법의 소라고동입니다. 질문해주세요🐚 (69)
16.듀얼 스크린 폰 쓰면 겉멋만 들어보여?? (9)
17.MMA나 주짓수 해본 사람들 팀매드 알아? (2)
18.send anywhere 파일전송 앱 있잖아 (2)
19.모국어보다 편하게 느끼는 언어있냐? (21)
20.인스티즈 접속이 안됨 (2)
있다고 생각해 안들어주는 이유는 우리같은 하찮은 존재한테 신경 쓸 이유가 없다던가 이 많은 생명들을 모두 보살펴주지 못하거나 아닐까?
난 신이 있다면 심즈같은거라 생각함. 내가 활성가족심인지 관심없는심인지 서비스심인지 모르니까 결국 나한테 아무 접근 안하는게 오히려 편하겠다 싶더라
우리가 보기에 대단한 존재가 진짜 있다고 해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고 관심도 없으면 그건 그냥 대단한 존재일 뿐 신은 아닌 거 같은데.
잰짜 사람은 환경이나 종교나 가치관에 따라 생각이 다 다르구나...
난 신이 왜 부탁을 안 들어주는지 알것같은데
없어.아무리 생각해도 신은 그냥 우리가 만든 존재인 것 같아.신의 이미지가 너무 감정적이고 인간중심이잖아.그냥 기댈 수 있는 전지적 개념이 인간에겐 꼭 필요하니까,모른다는 것에서 오는 공포를 해소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개념같아.여담으로 너무 인간이라는 틀에 박혀서 신을 해석하는 것 같지 않아?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개념에서 가장 이상적인 존재로만 항상 그려져 오는 것 같아 여기 달린 레스들도 그렇고.종교활동을 꽤 오래 해봤는데 오히려 신이 없다는거에 점점 확신이 들더라고.이건 좀 너무 갔지만 선악도 우리가 살기 위해 구분하고 만든 개념이지 원래는 그런거 없이 그저 물질의 변화와 화학반응이 전부라고 생각해.(예를들면,숲을 해치는것은 잔인한 일이다 라는말,숲을 해치는것을 악으로 보는건 그것과 공존하고 도움을 받는 우리 입장에서 손해니까 동정심과 양심같은 개념을 이용해 이것을 악으로 포장하는거지,그저 나무는 우리에게 해롭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다른 형태로 변화하는 것 뿐이잖아.아픔을 느낀다-이런것도 그냥 신경다발의 반응같은거고)이 말을 하는 이유는,그런 의미에서 더더욱 그 많고 넓은 세상과 물질속에서 그저 인간의 공익적 이득과 공존을 위해 존재하는 선악의 존재를 느끼고 그 중심에 있다고 여겨지는 신의 존재가 모순이라는 말을 하고싶어서야.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입증되지 않은 어느 한 주장만을 고집하는 건 유연하지 못한 사고 같음. 다른 환경에서 시작된 나라들 전세계적으로 원시 토속종교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 보아도, 신이나 신앙적인 것은 존재할 수 있음. 하지만 보이지도 않고 어찌보면 허황된 존재이나 많은 사람들의 믿음과 지지를 받는 것으로 유지되는 관념적인 것에 그치는 가공물에 불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인간이 있는 곳에는 종교가 있다는게 신이 존재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론 그게 인간들의 근본적인 성향이 아닐까 싶어. 전지전능한 존재가 자신들을 뒤에서 지켜주었으면 하는 그런 마음 말이야. 세계 종교들 근본을 보면 다 비슷비슷하다고 하잖아.
그리고 또, 자기 존재의 의미를 궁금해하며 찾으려 하는 것도 인간의 특징이라고 생각해. 근데 이건 완전 딴소리네..
신이라는건 인간들이 염원이 만들어낸
존재라고 생각하는데 아주가끔 타이밍
기가막히게 하늘이 나를 도운 일들이나 비슷한
사건들 생각하면 인간들의염원들이 신까지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존재를 만들어낸거 아닐까 싶어. 믿음이 강할수록
그 존재는 힘을 더한다고 어디서 들었거든. 쓰다보니
어느새 오컬트적 이야기 가 되었넼ㅋㅋㅋㅋ 더 쓰자면
권선징악이나 하늘이 두렵지 않냐 천벌받을,천벌받았다
라는 표현도 깊게 들어가면 신 혹은 비슷한 존재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라는걸 전제로 표현한다고 생각하거든.
인간들만 있으면 좀 삭막할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신은 악을 막을 의지는 있지만,능력이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하지 않은 것이다.
악을 막을 능력은 있는데,의지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한 것이다.
악을 막을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도대체 이 세상의 악은 어디에 기인한 것인가?
악을 막을 능력도,의지도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그를 신이라 불러야 하는가?
무신론자인 에피쿠로스의 명제야. 난 신은 없다고 생각해...
신이 있든 없든 인간의 잘못을 신 탓하는 게 잘못이라고 생각하는데?
레스들 보니까 짜증나네 인간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나는 적어도 내가 내 잘못 때문에 잘못되는 걸 남 탓을 할 정도로 약한 사람 취급 받고 싶지 않은데?
모든 것은 정해져 있는게 아닐까? 마치 소설처럼. 지금 이 글을 쓰는것도 정해져 있는걸 그대로 하는게 아닐까? 어쩌면 자아는 없는 걸지도 몰라. 내가 생각하는것도 정해져있는대로 생각하고 있는것일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니까 실제 존재하는 자아는 '신'이라는 존재 하나인거지. 소설속의 주인공에게 자아가 없고 작가에게만 자아가 있는것처럼. 그래서 결론은 신이 없는게 아니라 우리가 없고 신만 있는걸수도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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