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무나 조언 좀 부탁해 욕도 괜찮을거야 아마.. (3)
2.선택장애 재발 골라줘 (11)
3.16살의 나에게 하고 싶은 말있어? (34)
4.봄웜한테 버건디 색깔 어울릴까..?? (2)
5.제일 좋아했지말 제일 못해줬던 사람에게 (14)
6.???스레가 없어지기도해?? (10)
7.크리스마스 일정 (16)
8.36살이면 결혼 늦은거 같아? (14)
9.자랑아닌 자랑 좀 해보개씀ㅋㅋ (2)
10.예쁜 사람 너무 많다 ㅠㅠ (9)
11.전에 나한테 고백했다가 차인애한테 연락이왔어 (18)
12.긍정적인 감정 풀고 가자!! (1)
13.진짜로 신이있다면 그 신은 나를 싫어할꺼야 (3)
14.교복있잖아 (5)
15.얘드라 핸드크림 발에 발라도 됨? (17)
16.수원역인데 체했어 (3)
17.아이폰쓰는분들 (1)
18.나를 위한 선물 (1)
19.내 인생 역대급흑역사 (3)
20.애들아 나 몸이 가려워서 봤는데 (5)
1
이름없음
2019/12/22 06:34:29
ID : 59fPcpRA1zV
0
그냥 2019년도 끝나가고 사계절 내내 문득문득 생각은 나지만 겨울이면 유독 더 생각나서 그냥
2
이름없음
2019/12/22 06:36:39
ID : 59fPcpRA1zV
0
우리가 처음만난날이 언제인지 넌 기억할까
내가 19살이던 해 12월10일 이었어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진다는 핑계로 소개받은개 너였다
3
이름없음
2019/12/22 06:39:55
ID : 59fPcpRA1zV
0
사귄지 얼마 지나지않아 새해라고 또 난 20살이 됐다고 친구들이랑 술마시러 감주에 갔었는데 너가 그 날 엄청 화났었어
4
이름없음
2019/12/22 06:41:33
ID : 59fPcpRA1zV
0
당연히 화나겠지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은 여자친구가 민짜 풀렸다고 여자들끼리 감주에 간다는걸 아무렇지 않게 받아드릴 사람이 어디 있을까 ㅋㅋ 그래서 술 마시다 말고 너네 동네로 바로 가서 미안하다고 했는데 너가 나보고 그냥 집에 가라고 나 두고 갔잖아
5
이름없음
2019/12/22 06:43:17
ID : 59fPcpRA1zV
0
근데 무슨 확신이 들어서였을까 다시 나한테 올거같아서 그냥 가만히 기다렸는데 역시 넌 다시 와서 이제 그런데 가지말라면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그랬었는데 왜 왔니 도대체
6
이름없음
2019/12/22 06:44:45
ID : 59fPcpRA1zV
0
너가 처음부터 내 생각대로 움직여서 내가 버릇이 나빠진거야
7
이름없음
2019/12/22 06:47:23
ID : 59fPcpRA1zV
0
너랑 나랑 같이 보냈던 내 생일날도 기억난다
내 생일은 발렌타인데이라 언제부턴가 잘 챙기지 않게 됐는데 그때 생일도 나는 내 생일이 문제가 아니였고 발렌타인데이 라는게 우선이었어 너 만나기 전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남자 향수도 하나 사고 초콜렛도 종류별로 사고 그나마 이쁜 상자 하나 사서 서툰 솜씨로 포장도 했었는데
8
이름없음
2019/12/22 06:48:03
ID : 59fPcpRA1zV
0
그때 내가 얼버무렸는데 사실 발렌타인데이도 내 생일도 너랑 만나면서 처음 챙겨본거다
9
이름없음
2019/12/22 06:49:15
ID : 59fPcpRA1zV
0
넌 나보다 한살 어렸었고 내 생일에 비중을 둔게 아니였으니 생일선물이고 뭐고 필요없었어 그냥 같이 있는것만으로도 좋은날이었으니까
10
이름없음
2019/12/22 06:50:23
ID : 59fPcpRA1zV
0
음 내가 날짜까지 정확히 기억하는건 이게 끝인거 같다
언제부터였을까 너가 날 많이 사랑한다는 확신이 들었던게
11
이름없음
2019/12/22 06:52:10
ID : 59fPcpRA1zV
0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이별로 끝을 맺을만큼 널 함부로 대하기 시작했던게
너가 아닌 다름남자들 한테 시선이 갔던게
왜 넌 항상 내 옆에 있을거라고 확신했던걸까
12
이름없음
2019/12/22 06:55:11
ID : 59fPcpRA1zV
0
내가 바람피는게 무슨 벼슬이라도 되는줄 알았다 그땐
단지 넌 그걸 실천으로 옮기지 않았던거 뿐이란걸 왜 몰랐던거지 ?
왜그렇게 널 힘들고 화나게만 했던건지 그저 넌 나만 사랑할거라고 생각했나보다
13
이름없음
2019/12/22 07:14:00
ID : 59fPcpRA1zV
0
내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는걸 니 두눈으로 봤을때 니 감정이 어땠을지 아직까지도 난 잘 몰라 화가 났을거라는건 확실하게 알고있어 그때의 나는 너가 화가났다는건 중요하지 않았어 내가 생각해도 내 행동이 잘못됐다는걸 알았고 그게 창피한 일이라는걸 알고있었지만 너한테 들켜버렸다는 그 상황 자체가 창피하고 자존심 상해서 되려 너한테 화를 냈었지 왜 자는 사람 핸드폰을 몰래 봤냐고 ㅋㅋ 분명히 화는 너가 내야됐던건데 미안하다한건 너였지.
14
이름없음
2019/12/22 07:20:00
ID : 59fPcpRA1zV
0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너한테 내가 했던말은 헤어지자 였다
그 말을 들은 니 심정이 대체 어땠을까 내가 너였다면 미친년이라며 욕 한바가지 했을텐데 헤어지잔말에 넌 또 미안하다 사과 하면서 헤어지기는 싫다고 대신 내 화가 풀릴때까지 기다릴테니까 화 다 풀리면 연락 주라고 지금은 같이 있기싫어하는거 같으니까 집에 가있겠다고 미안하다면서 내 손등을 쓰다듬어주고 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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