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19 13:26:25 ID : jwHA6i09wIL 0
이 선배가 나를 좋아한다고 대학교 과에 소문났어. 편의점 알바하는데 2주전부터 선배가 맨날 편의점에 찾아와서 "우리 후배님 고생하시는데 내가 뭐 사드릴까요?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골라봐요!"라고 하시는데...... 내가 항상 괜찮다고 거절하면 선배가 마음대로 골라서 내꺼 사서 주고 가셔. 선배가 나쁜분은 아니시고 정말 다정하고 젠틀하신 분이신데 맨날 편의점 찾아오시는게 너무 부담스러워. 게다가 나는 선배를 좋아하지 않아서 끊어버리는게 맞을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선배가 상처 안받게 거절하는 방법 없을까? 게다가 선배가 좀 많이 활발하신 편이라서 다른 손님들이 우리 대화를 다 들으셔서 민폐 같기도 해. 그리고 조금씩만 있다가 가시는게 아니라 최소 2시간은 있다가 가셔... 그래서 내가 선배는 안 바쁘시냐고 물어본적도 있는데 할게 없으시대. 선배가 머리가 엄청 좋으셔서 넘사벽 과탑이시거든..... 할것도 항상 미리미리 하시는 분이시라 본인 입으로 한가하시다고 했어. 나 어떻게 말을 꺼내볼수 있을까.........? 조언 좀 해줭 ㅠㅠㅠㅠㅠㅠ!!!!!!!!
2 이름없음 2020/01/19 13:31:12 ID : mGpO4NurcMr 0
음 아무리 알바고 편의점이라도 일하는 곳이니까 자꾸 찾아오면 사장님 눈치 보이고 조금 부담스럽다고 해봐
3 이름없음 2020/01/19 13:35:02 ID : 7cLhvzRBcMo 0
예의바르게 부담스럽다고 말씀드려 일하는 장소까지 찾아와서 이러는 건 불편하다고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니까 알바라도 스레주 일하는 직장인데 거길 와서 그러는 건 보기 안 좋아 과탑이어도 시간 내서 할 일은 많잖아 넘사벽이어도 하버드 과탑도 아닐거고 설령 하버드 과탑이어도 앞으로 본인 인생을 위해 해야할 일이 많을텐데 애초에 저 한가하다는 말도 본인이 진짜 한가해서라기보다는 스레주한테 이 정도 시간 투자는 아깝지 않다 이런 느낌이라 괜찮은 사람이라면 저렇게 말씀드리면 알아서 잘 마음 추스릴 거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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