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23 21:32:45 ID : lheZg6oY4Gl 0
ㅈㄱㄴ 나는 예비고1이고 동생은 초등학교 4학년(이제 5학년)인데 애가 너무 띨해서 그런건지 집에와서 나한테 학교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진짜 호구 그런호구가 따로없음. 걔네반 여자애들 다 내동생 만만하게 보는거 진짜 눈에 훤함. 그래서 내가 학교도 화장 빡세게하고 몇번 찾아가봤는데 안통해. 내동생 괴롭히는거 주동하는 년 언니가 고등학교에서도 유명한 생양아치라서 안먹힘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화나미치겠어 동생도 화난다고는 하는데 집에서만 그년들 욕하고 내가 그년들한테 화내라니까 싫대....그냥 안된다고.....진짜 얘 어떡하지 조언좀 해줘.....
2 이름없음 2020/01/23 21:36:43 ID : rvu1eLfe2K5 0
으.... 일단 그룹에서 분리시키고 떼내려는 시도는 좋은거같다
3 이름없음 2020/01/23 21:37:54 ID : lheZg6oY4Gl 0
?? 무슨말리야?? 이해가 안됐어....
4 이름없음 2020/01/23 21:51:45 ID : E8jfO4Gmsks 0
주동자새끼한테 직접 찾아가서 하지말라고 한건 좋은데 "너가 화내봐" 이건 좀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이야 실제로 피해자한테 해서는 안되는 말 중에 하나이기도 하고... 주동자라고 하는거 보니까 하나가 아니라 여럿이서 가해하고 있는 것같은데 이게 피해자 혼자서 화낸다고 될일은 아니라고 생각해 게다가 가해자 언니년이 이름 좀 날리는 양아치라며 그럼 동생 뿐만 아니라 너한테도 큰 피해가 갈거라고 봐 나도 여럿한테 학교폭력 당해봐서 아는건데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있는 어른이 나서서 해결해야 돼 이런 문제는... 어린애가 혼자 나서서 되는 문제는 아니다...절대로
5 이름없음 2020/01/23 21:56:24 ID : rvu1eLfe2K5 0
왕따주동자무리에서 동생을 계속 괴롭히고 만만하게 본다고 했잖아? 일단 떼내는게 맞지않아?
6 이름없음 2020/01/23 21:59:55 ID : E8jfO4Gmsks 0
어렸을 때 학교폭력 당했을 때 그게 큰상처가 되서 중고등학생 때도 트라우마에 시달리면서 힘들어할수도 있어 심하면 자살 생각도 커질수있고 동생이 그렇게 되는건 보고 싶지 않지? 이런 문제는 최대한 빨리 조치할수록 피해자가 힘들어하지 않게 돼 주변 어른(예를 들어 부모님이나 담임선생님) 혹은 학교폭력기관(117)에 상담을 하고 어른께 말씀드리거나 학교폭력기관에 상담하는건 동생 설득해서 동의를 얻어 피해자가 극복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거니까
7 이름없음 2020/01/23 22:23:42 ID : E8jfO4Gmsks 0
그리고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데 너가 언니로서, 동생이 힘들어하지 않게 이렇게 말해줬음 해 너(동생)가 폭력을 당한건 너 잘못이 아니고, 그 가해자 아이들이 잘못한거다 너가 대처를 못했다고 해서 너가 호구거나 부족한게 아니다 피해를 당했다고 해서 너의 가치가 깎이는 것도아니다 그 아이들이 못돼쳐먹어서 너가 피해를 당한거다 너가 지금이라도 당당하고 강하게 대응을 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가해자를 조금이라도 처벌할 수 있으며 앞으로 평화로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가해자는 무시하거나 피해자가 직접 대응한다고 해서 가해를 멈추지 않는다 권력을 사용해서 다시는 그렇게 못하게 해야한다 앞으로 너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언니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용기를 내어줬음 한다 언니한테 말해줘서 고맙다
8 이름없음 2020/01/23 22:26:50 ID : E8jfO4Gmsks 0
나는 4,6학년때 당한 학교폭력 아직도 잊지 못해...20살이 된 지금도 속으로 곪아져서 치유가 되지 않았어 그때는 믿고 말할 누군가가 없었던 것같아 언니인 스레주한테 말한건 너가 가장 믿고 맡길 만한 사람이어서 동생이 용기내서 말했던 것같아 나같은 애가 다신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쓴거야 언니한테 말한것만으로도 큰 용기를 낸거니까 어쩌면 학교폭력을 해결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봐 동생이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을 디딤돌 삼아 더 강하고 당당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응원할게
9 이름없음 2020/01/23 22:37:09 ID : E8jfO4Gmsks 0
아 읽고 나니까 가해자새끼 진짜 밟아죽여버리고싶네 ㅡㅡ 피해자였던 사람으로서 진짜 개빡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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