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놓아버릴래 (6)
2.20살 되고서 첫 술을 학원쌤이랑 마셨어 (1)
3.꿈에 죽은사람 따라가면 안대는거 미신일까? (2)
4.죽을 만큼 힘들고 지칠 때 어떻게 해야 될까? (2)
5.나는 여잔데 남자남자가 좋음 (10)
6.내 여동생이 너무 호구야 (9)
7.눈물이 안나와 (4)
8.쌍수 이런 눈 하면 어떨 것 같아??(사진있엉 (4)
9.유튜브 편집자 ㄱ (2)
10.물건을 잘못샀는데 뭐라고 해야 할까 (5)
11.강간 당했었는데 뭔가 아무생각이 안나 (11)
12.나 오빠가 혐오스러워 (2)
13.거짓말 치는 동생 어떡하지 (4)
14.내가 하면 뭐든 별로라고하는 친구 어때? 특히 만만한애들한테 (4)
15.성형해본사람들아 (7)
16.6살 차이 성인미자 어떻게 생각해?? (13)
17.앨범에서 엄마랑 아빠가 행복한걸 보면 슬프고 원망스러워 (1)
18.자퇴하면 인생 망해? (21)
19.이 특이한 성향은 대체 뭘까? (7)
20.발냄새가 엄청나는 사람인데 이야기를 해줘야할까 , 말까 ('ㅁ') (4)
1
이름없음
2020/01/23 23:41:05
ID : cGq1A7zdQnv
0
얘들아 너희가 정말 죽고 싶고 벼랑 끝까지 몰려가서 더 이상 나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도 ,나아갈 길도, 아무런 답도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극복했어? 우울증 올 것 같아 버틸 수 있는 방법 제발 알려줘
2
이름없음
2020/01/24 00:13:51
ID : huspcGturhz
0
나는 그때 조그만한거에 목숨 걸고 살았어. 예를 들자면 좋아하는 웹툰 다음편 봐야하니까 쫌만 참자... 하면서. 지금은 내가 왜 그런거에 목숨 걸었나 싶은데 그때의 나에게는 살기 위한 발악이었던거 같아. 그때는 만화랑 웹툰을 미친듯이 보면서 살 이유를 만들었던거 같아. 그냥 도망쳤어. 도망치고 도망치다가 한번 죽으려고 했었는데 너무 무서운거야, 눈을 떴을때 살아있을까봐. 그때 막연히 그런 생각이 들더라 -아 그 만화 마지막화 아직 못봤는데- 죽기살기로 하나에 미쳐서 죽으려는 순간까지 만화 마지막화가 보고싶더라. 그래서 그냥 버텼어. 나 아직도 그때 보고싶었던 만화 마지막화 못 봤어. 도저히 그 만화가 생각이 나질 않더라ㅎㅎ
도망칠 구석이 있다면 도망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사실 병원에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기는 해. 나는 지금 병원 다니고 있고 심리상담치료 받고 있거든. 매일매일 죽고싶고, 이제는 딱히 잡을 지푸라기도 없지만 그때마다 상담선생님이 해주신 말을 떠올려. "ㅇㅇ씨가 지금 여기 앉아서 저랑 마주하고 있는 것은 죽고싶다는 마음 아주 구석진 곳에 살고싶다는 혹은 이렇게 살기 싫다는 마음이 있기때문이에요"
스레주도 분명 죽고싶다는 마음 아주 구석진 곳에 이렇게 살기 싫어서 혹은, 아주 조그맣게라도 살고싶다는 마음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올린게 아닌가 싶어. 내 말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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