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28 07:17:50 ID : Le1zO2leLaq 0
우리 아빠가 술을 드시고 폭력을 하실 때가 있어 엄마를 때린 적도 있고 나를 때린 적도 있도 욕설도 하고 물건도 때리고 던지고 부시는데 근데 우리집은 아빠 말고 남자가 없어 구성원이 아빠 엄마 나(딸) 어린 여동생 있어 그래서 그때마다 말릴 수가 없는 거야 그래서 경찰을 2번 불렀었어 감당이 안 되니까 처음에 불렀을 때는 1시간 있다가 집에 들어오세요~ 하고 그냥 가고 부부 상담치료를 권고해서 받았어 (이것도 강제 아님) 두 번째는 잡아는 갔어 술에 취한 상태로 잡아갔지 근데 술 깨지도 않는 사람 상대로 조사 끝났다고 2시간인가 3시간만에? (3시간은 안 넘겼어) 경찰서에서 그냥 내보냈어 겨울인데 아빠도 반바지 입고 잡혀간건데 아무것도 없이 그냥 경찰서 문 밖으로 내보냈고, 더 화나는건 경찰이 우리가 경찰서 앞에 차 안에 있는 걸 알면서도 알려주지도 않고 내보낸거야 만약에 우리가 그 자리에 있었으면 마주쳤겠지 정말 답없지 그리고 하는 말은 경찰은 경고를 위해서 신고받고 방문한 거고 법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가 끝났다였어 그리고 엄마가 한동안 전화받고 그랬는데 가정폭력 전담하시는 분도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다음에 무슨 일 생기면 그 번호로 연락하라고 하고 끝났고 엄마한테 와서 진술하라고 하는데 엄마는 이번 일로 실망해서 가고 싶지 않다고 알아서 하시라고 했는데 그러고 나온 게 재물파손으로 벌금이야 가정폭력이고 뭐고 없이 그냥 재물파손 벌금 ㅋㅋㅋㅋㅋ 진짜 허무하더라 경찰서에 신고한 건 경고 해달라고 부른 게 아니라 보호해달라고 부른 거고 무슨일이 안 나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을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진짜 집에 부셔진 게 한 두개가 아닌데 경미하단다 참... 그거에 맞아서 머리 깨져야 큰일로 쳐줄 건가 여튼 경미하다고 걍 넘어갔어~ 그러고 추천해준 게 또 부부상담치료야
2 이름없음 2020/01/28 07:19:35 ID : Le1zO2leLaq 0
아 깜빡한 게 있는데 거기서 하루정도 집에 가지 않을 수 있게 보호시설을 알려준다고 그랬거든 근데 그것도 딱 하루고 주변 숙박업소 저렴하게 해주거나 무료로 해주는 게 끝이야 체크아웃하고 집가야 해~ 진짜 이게 법의 보호일까
3 이름없음 2020/01/28 07:20:32 ID : Le1zO2leLaq 0
여튼 너무 힘들다 내가 죽어버렸으면
4 이름없음 2020/01/28 07:24:19 ID : 3zRBdPhbBbu 0
그게 친족이면 폭력쪽은 경찰이 어떻게 할 수 없어서 그래 벌 받게 하거나 떨어지고 싶으면 이혼 소송으로 가야해서..
5 이름없음 2020/01/28 07:27:32 ID : Le1zO2leLaq 0
그러면서 대놓고 우리 엄마한테 나에 대해서 다 큰 숙녀분은 보호해드릴 수도 없구요~ 이럼 법적으로 맞아도 말이 왜 그럴까
6 이름없음 2020/01/28 07:28:02 ID : Le1zO2leLaq 0
우리 엄마도 매번 한다한다 하면서 안 하셔... 어휴
7 이름없음 2020/01/28 07:38:46 ID : k60spcNwMi2 0
나도 경찰 안 믿겨ㅋㅋㅋㅋㅋ 우리 동네 흉흉해서 파출소 하나 생기고 밤마다 길거리에 경찰차 서있는데 핸드폰 하고 있음ㅋㅋ 한번은 언니랑 엄마랑 싸우고 엄마가 집 나가버려서 찾다가 서있던 경찰차로 달려가서 우리 엄마 못 봤냐니까 자기네들이 사람을 어떻게 한명한명 기억하냐고 헛웃음치더라ㅋㅋㅋㅋㅋㅋ 기억 못 할 수 있는데 사태 심각성 못 느낌? 애 둘이 나와서 엄마 찾고 있는데 같이 찾아주질 못할 망정 경찰이 돼가지고ㅋ 죽빵 때리고 싶었다
8 이름없음 2020/01/28 08:01:16 ID : Le1zO2leLaq 0
진짜 법적으로 해결 안 하면 모가지 잘릴 일들만 해결하고 그거 아니면 법이 그렇다고 미꾸라지처럼 회피하는 것 같아 말도 진짜 책임 안 지려고 하는 게 느껴져 진짜 열심히 하시는 분들은 존경하지만 그렇지 않는 인간들이 너무 많다
9 이름없음 2020/01/28 09:23:15 ID : 5SK440rdSNs 0
가해자를 피해자들이 잡았다는 기사보면 진짜 누굴 믿어야 하나 싶더라
10 이름없음 2020/01/28 09:31:13 ID : Be1zTXtg2KZ 0
근데 저건 문잰게 잡아 법적으로 잡아서 가둬 놀수가 없고 피해자가 일단 몸을 피하고 이혼해야하는데, 가족 문제는 진짜 어려워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맞는 중이라고 빨리와달라고 해서 가서 떼어 놓고 진압했더니 오히려 맞던 아내가 이미 심리적으로 가해자 편이라서 구해줬는데 과잉진압했다고 해서 뭔일 있지 않았어?? 아무래도 경찰도 사람인데 구해줘도 이혼생각 없이 계속 같이 사는거 유지하면서 매번 전화로 구하러 오라고 하면 법적으로 경찰 자신도 구할수 있는 장치도 없고 있어도 맞는 아내/남편들은 결국 가해자 편에 서서 문제라.. 법도 고치고 해야하는데 솔직히 입법해야할 국회의원들은 크게 관심도 없기도 하고 막상 국회 밀어붙여서 화제 만들어도 인원수 부족해서 새법 개정도 안되고 센터 만들고 상담 만들어도 이용도 안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자기뿐만 아니라 딸 아들도 지옥으로 만들고 솔직히 1차적으론 때린 쪽이 잘못인거지만 자식이 있다면 제발 이혼 좀 했으면 좋겠어 스스로와 자식들을 위해서.. 어휴.. 진짜 이혼 아니면 절대 해결 안돼 그래서 이혼도 신고했던거나 그런거 증거로 쓸수도 있는데 왜 이혼을 안하냐..
11 이름없음 2020/01/28 13:28:44 ID : fWnSHzO7bDw 0
나도 우리나라 경찰 싫어해 다 안그런거 알아 근데 진짜 경찰들이 이래도 되나 싶다 내가 sns로 명예훼손 피해입고 협박받고 그랬는데 ㅈ도 도움안되는 조사나 하다가 내가 직접 누군지 알아내서 경찰한테 얘기했는데 출석하게 한다했는데 출석 하라고 한 날에 그ㅅㄲ 안왔는데도 그 ㅅㄲ한테 뭐라 하지도 않고 나한테 연락도 안함ㅋㅋ 진짜 개ㅈ같음
12 이름없음 2020/01/28 13:31:53 ID : fWnSHzO7bDw 0
그리고 우리집도 아빠 가정폭력으로 이혼했는데 아빠가 물건 다 뿌시고 엄마 심하게 때리고 그랬을때 경찰 불렀는데 한 명 왔더라ㅋㅋㅋㅋ 별로 심각하다 생각 안하는거지 아빠가 화내면서 나가니까 붙잡지도 않고 하는 말이 엄마보고 '차 뿌실 수도 있을 거 같은데 나가보는게 좋지 않아요?' ㅇㅈㄹ 방금 아빠한테 그렇게 맞은 엄마보고 아빠 말리러 가랜다 대한민국 경찰 ㅅㄲ들
13 이름없음 2020/01/28 13:37:50 ID : Be1zTXtg2KZ 0
그건 경찰이 아니라 검찰쪽으로 넘어간거 아님?? 아닌가...?
14 이름없음 2020/01/28 15:53:23 ID : Le1zO2leLaq 0
진짜 도움 안 되네... 진짜 그런 건 제대로 안 해주는 것 같아 뭐라도 해보려면 변호사 구해야 하는데 그게 쉽나,,,~ 그게 뭐야 역시 도움이 안 돼 누구 하나 죽어야 도움 줄 인간들이라니까 ㅋㅋㅋ 진짜 우리도 재물파손밖에 안 했다고 아직 사건 난 거 아니라 법적으로 할 게 없대 미쳤어
15 이름없음 2020/01/28 16:31:29 ID : 88mFhhwFgY9 0
안타깝네... 집 안에 남자라도 하나 있으면 그나마 조금 덜 위험할텐데... 아니다, 싸움날게 뻔하니까 더 위험한건가. 지금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경찰은 딱히 뭘 할 수도 없고 해줄 수도 없어. 빡치지만 어쩔 수 없지. 그게 현실이니까. 암튼 어머니 설득해서 별거를 하든가 이혼을 하든가 하는게 확실한 해결책일거야. 아니면 알콜중독으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키던가. 지역에 알콜중독 상담센터 같은거 있으니까 상담받아봐. 내가 알기론 타해 위험이 있으면 직계 가족 동의에 의해서 강제 입원 가능해. 이미 경찰이 2번이나 출동했었고, 재물파손도 있었고, 타인 상해도 있었으니까 조건은 충분해. 변수라면 가족 동의인데.. 할아버지, 할머니 살아 계시면 조금 어려울거고 아버지가 다른 혈족이 없다면, 어머니 동의만으로도 강제입원 가능할거야, 아마. 병원비는 들겠지만 그게 사람 목숨보다 중한건 아니니까.
16 이름없음 2020/01/29 05:57:23 ID : Le1zO2leLaq 0
맞아 이번 계기로 엄마도 진짜 경찰이 도움이 뭣도 안 되는구나하고 깨달으셨어 오히려 경찰 태도에 더 화가 나셨어 레주가 알려준 방법도 이번에 경찰이 도움이 안 되는 걸 알고 알아보신 방법이야 하... 근데 진짜 답답하다 부부는 부부이신지 쉽게 끊으시지도 않고 이혼 아니면 별거까지 얘기했다가 아빠가 자진해서 치료받는다고 그러시면서 이혼 얘기 들어가고 별거는 꼭 하자고 하시더니 쏙 들어갔다 매번 나한테만 하소연하고 진짜 ㅋㅋㅋ 얼른 내가 나가는 게 답인데 나가도 걱정이다 특히 어린 동생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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