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29 03:56:56 ID : 1CnXwMpbzSI 0
먹는것도 노는것도 아무것도 안해. 며칠이 지났는지 모르겠어. 목마르면 술마시고 자고일어나고 세상이 어떻게되는지 모르겠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살아있으면 뭐가 좋아 스레더들아....?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지금당장 머리박고 돌아가고싶어. 철없는소리한다내가그치....근데 살아있으면 뭐가 좋아? 얘들아 성폭행당하고 살아있는사람 있어? 니ㅏ종ㅇ도와줘 신고도 못했고 안할거같아 이미 오랜얘기라근데 아직도 날 괴롭혀 7살때얘긴데아직도 못벗어나겠어 그거하나만어제일처럼또렷해얘들아 살고싶어 근데자꾸 성폭력이 끊이질않고 나 살지말라고하는것같아. 죽을것같아...살면 뭐가 좋을까..사소한거라도..제발나 살고싶어...
2 이름없음 2020/01/29 04:01:03 ID : 1CnXwMpbzSI 0
외로워서 남자 좀 만나면 나한테 원하는건 몸밖에 없어. 누구도 날 진심으로 생각해주지 않아. 내가 문제지? 내가 더러워서 그런거지?내가이상한거지?내가바뀌면괜찮은거지?그런거지?제발내가바뀌면괜찮을거라고해줘제발.나 살면 좋을거라고해줘제발제발..금방행복해질거라고해줘제발제반제발...
3 이름없음 2020/01/29 04:09:09 ID : 01hgmFg3O9x 0
많이 괴로웠겠다 감히 어떻게 네 감정을 다 알 수 있겠냐 하겠지만 글만 봐도 충분히 전해져와 살아있으면 뭐가 좋냐고 물었지? 맛있는 거 먹을 수 있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고 뭐 놀 수도 있고 재미있는 방송도 볼 수 있고 다양해. 근데 제일 중요한건 이런 것들은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들어오더라고.. 지금 너 심적으로 아무런 여유가 없잖아. 그러니까 즐길 수 없어서 인생에 회의감을 느끼는게 당연한 거라고 봐 잊기 힘들지. 많이 힘들지..근데 가만히 있으면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어 그 기억이 그냥 꿈이었다고 하염없이 생각해보자 내가 겪은 일이 아니라고 그냥 언젠가 꿨던 괴로운 악몽이었다고.. 그리고 술 그만 먹고 잠 푹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 거 먹고 집에서 운동 조금이라도 해봐 나도 우울증 진짜 심했는데 운동해서 땀 흘리면 몸도 편해지고 마음도 편해지더라.. 물론 이게 뭔 개소린가 싶겠지만 진짜야. 그리고 운동은 남이 하라해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거 아니고 위기를 느껴서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그래도 그냥 알아두기라도 했음 좋겠어서 말해봤어 일은 해? 집에만 있어? 우선은 술부터 딱 끊자 술에 의존하는 순간 알콜 중독 될 위험이 높아져 밥도 좀 잘챙겨먹고..이정도는 할 수 있지?? 너무.괴로울땐 또 찾아와도 돼 위로 아닌 위로일 수도 있지만 여기 하소연해서 조금이나마 마음이 덜 괴로웠음 하거든
4 이름없음 2020/01/29 04:13:28 ID : 01hgmFg3O9x 0
외로워서 만나는 사람은..상대도 분명 널 외로워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안좋은 결과가 오히려 당연한거야. 그리고 남자한테 의존해도 그 외로움은 잠깐 없어질 뿐이지 절대 안사라져 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어느 누구가 널 가볍게 만날 자격이 없어 누가 널 더럽다고 하니? 지금은 의존성이 강해도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바뀔 수 있어 너 자신을 사랑하고 네 몸을 아끼면 돼 널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필요할 땐 이기적으로 굴어 그럼 머지않아 그런 너에게 맞는 인연이 찾아올거고 행복하게 살 수 있어
5 이름없음 2020/01/29 04:16:13 ID : 01hgmFg3O9x 0
열심히 살면 그 틈에 소소한 행복이 껴 있을거야. 아직 살 날도 많은데 포기하려고 하지마..
6 이름없음 2020/01/29 04:31:15 ID : 1CnXwMpbzSI 0
한달전까지만 해도 일도하고 취미, 운동도열심히 했어. 그래도 세상에 희망이 있다고 생각했어. 근데 아니었어. 도저히 뭘 해도 더 절망적이야 몸의 떨림이 멈추지 않고 사소한 자극에도 감정이 폭풍처럼 휘몰아쳐. 나 더러워도 나쁜 사람되고 싶지 않아. 이미 더럽고 쓰레기여도 더 나쁘고 싶지 않아. 주량이 3병인데 반병도 안마시고 필름이 끊겼어. 그날 당하고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직장도 못가겠어. 가장 친한 친구에게조차 말을 못하겠어. 무엇도 할 수가 없어.......생각해주고 얘기해줬는데 고마워 너무고마워나정말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근데 나 생각해줘서 너무 고마워..근데 꿈에서 매일 강간당하고 팔다리가잘려죽고 누가날 자꾸 죽이려고해..자는것도 무서워.. 어떡하지 미안해 레스주도움 마음 너무 고마워 너무 고마워서 나 진짜 눈물나..정말.....
7 이름없음 2020/01/29 04:31:33 ID : QrcNuoLdVbC 0
그러면 죽는건 뭐가 좋을것같아? 너한테 소중한 거 없어? 취미나 친구 아는 동생 형 누나 아니면 먹는거 게임 아무거나라도 하날 찾아 그게 삶의 주가 되어줄거고 그걸 토대로 옆을 꾸미고 가꾸고 만들어가는거야 설령 그런게 없더라도 없으면 그걸 찾기위해 사는거야 제발 목숨을 가치를 알아줘
8 이름없음 2020/01/29 05:57:02 ID : 1xvilxDuk9z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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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름없음 2020/01/29 05:59:50 ID : 01hgmFg3O9x 0
생각보다 많이 노력했구나 몰랐네.. 그리고 너무 큰 트라우마가 됐구나...상담이라도 받아보는게 어떨까? 전문의랑 대화해보는게 오히려 더 낫지 않을까 싶어 지금 너무 불안정한 상태잖아..병원 한번 가보자 정말. 한번만 용기내서 가보자. 괜히 익명 사이트라고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한테 상처 받을까봐 내가 다 겁난다.. 힘든 기억 다 날려버리고 행복했으면 좋겠어 내 진심이야 정말..도울수 있는게 없다는게 너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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