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1/29 20:10:36 ID : u67Bs3xwoGk 0
몇년전에 이사오기전 집에서 있었던 일들을 좀 풀어볼게
2 이름없음 2020/01/29 20:10:51 ID : BxPdyE04Gk2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20/01/29 20:10:53 ID : 7cIFa9vBgmE 0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20/01/29 20:12:04 ID : q7wGmq7zgql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0/01/29 20:13:34 ID : u67Bs3xwoGk 0
한 7년전이었어 내가 초등학교 중학년이였지, 그리고 동생은 유치원을 다니고 있었어. 한창 뛰어놀때잖아, 근데 하필 아랫집에 엄청 예민한 엄마와 딸이 살던거야, 엄마는 연세가 좀 있어보이셨고 딸은 30대 중후반? 우리 엄마뻘 돼 보였어
6 이름없음 2020/01/29 20:15:54 ID : u67Bs3xwoGk 0
애기들이 뛰면 조심한다 해도 소리가 크게 나기 마련이잖아. 근데 밑에집은 우리가 좀 조심한답시고 걸어다녀도 뭐 움직이는 족족 인터폰으로 전화를 해대더라? 근데 항상 전화는 그 딸이 했어, 엄청나게 공격적인 말투로, 그렇게 경비아저씨가 찾아오는 일도 잦았고 서로를 안좋아했어
7 이름없음 2020/01/29 20:17:06 ID : u67Bs3xwoGk 0
내가 초등학교 다닐ㄸㅐ니까 아침마다 등교를 하잖아. 그럼 지나가는길에 좁은 공터가 하나 있어, 근데 그 공터에 아랫집에사는 할머니가 있는거야 ( 엄마를 할머니라 하고 딸을 아줌마라 할게)
8 이름없음 2020/01/29 20:19:22 ID : u67Bs3xwoGk 0
그 할머니가 작은 나무 판자같은데에다가 알수없는 글을 빨간 글씨로 써놓고 비석마냥 온 공터에 꽂아놓은 다음에 엎드려서 절을 하질않나 외계어로 중얼중얼거리면서 대성통곡을 하질않나, 내가 부모님한테 이걸 말하니까 부모님은 나보고 그냥 신경쓰지 말라고했어
9 이름없음 2020/01/29 20:22:14 ID : u67Bs3xwoGk 0
그 할머니는 내가 등교할때마다 항상 그런 의식? 같은걸 치루고 계셨고 하교할때도 그자리에 계셨어. 거의 하루종일 그러고 있는셈이지, 그러는 사이 밑에집 아줌마의 예민함은 갈수록 커져만 갔어. 대낮에 피아노를 쳐도 시끄럽다고 전화를 해대고, 부모님이 회사갔다가 돌아온지 1분도 채 안됏는데 또 연락을 해서 무턱대고 욕설을 퍼붓고, 너무 힘들었어, 우리 가족 사이에도 찬바람이 불었어
10 이름없음 2020/01/29 20:24:42 ID : u67Bs3xwoGk 0
그러다가 하루는 나랑 동생이 둘이 놀이터를 갔단말이야. 한참 놀고있는데 저 멀리서 어떤 사람이 계속 서있는거야, 마치 우리를 감시하는 마냥, 그래서 좀 가까이 가서 봤다? 그랬는데 밑에집 아줌마인거야, 누가봐도 수상하게 까만선글라스를 끼고 팔장을 끼고 가로등에 기대서 그렇게 우리를 주시하고 있더라고, 난 소름이 돋아서 급히 집으로 돌아갔어, 근데 집에 가는 길에도 아줌마가 몰래 쫓아오는게 보였어. 막 노트에다가 뭘 적고있더라? 난 엄마한테 바로 말씀드렸지
11 이름없음 2020/01/29 20:26:08 ID : u67Bs3xwoGk 0
그리고 그 후부터는 내가 등교할때에도, 하교할때에도, 학원갈때도 그 아줌마는 항상 시간에 맞춰 나와서 같은 복장으로 감시하고 있더라, 마치 스토커처럼 말이야. 손에는 항상 노트와 펜이 있었고 열심히 무언가를 적으면서.
12 이름없음 2020/01/29 20:33:51 ID : dzU1u1a9tbf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20/01/29 21:11:03 ID : y0rhz87fgnR 0
보고있어
14 이름없음 2020/01/30 13:24:16 ID : 4K7zbyIHDxP 0
나 다시왔어 근데 아이디가 바뀌네,, 아무튼 그 아랫집 아줌마는 우릴 스토킹 하다 싶이 지켜보고 감시하면서 뭘 적어댔고 할머니는 이상한 주술같은걸 외우기 시작했어
15 이름없음 2020/01/30 13:26:35 ID : 4K7zbyIHDxP 0
하루는 인터폰으로 아랫층에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또 씨끄럽다고 뭐라 하겠지 생각하고 받았어, 근데 할머니가 받는거야, 그리고는 우리한테 알수 없는 단어로 무슨 하나님 어쩌구저쩌구 저를 구원해주시옵소서?? 그러면서 계속 뭐라고 얘기하셨어 그러더니 우리를 저주하는 말까지 퍼붓더라, 그래서 그 자리에서 엄마는 인터폰 전화를 바로 꺼버렸어
16 이름없음 2020/02/01 13:17:12 ID : TXunA5hs1ij 0
ㅂㄱㅇㅇ
17 이름없음 2020/02/01 15:31:12 ID : 7hy6lwttdxz 0
ㅂㄱㅇㅇ
18 이름없음 2020/02/01 20:55:39 ID : FfWmHyHu1bh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0/02/02 22:24:23 ID : BBAo5cL82lf 0
ㅂㄱㅇㅇ
20 Skck 2020/02/07 22:56:45 ID : E9AmK5801ir 0
ㅂㄱㅇㅇ
21 이름없음 2020/02/08 14:36:38 ID : 4K7zbyIHDxP 0
나 다시왓어
22 이름없음 2020/02/08 14:37:29 ID : 4K7zbyIHDxP 0
아무튼 그렇게 몇달간 실랑이를 벌이고. 매일 같은 삶을 살고있었어, 그 아줌마 때문에 이웃간의 불화는 커져만 갔고
23 이름없음 2020/02/08 14:38:58 ID : 4K7zbyIHDxP 0
그러다가 하루은 그 아줌마가 경비아저씨와 우리집을 찾아왔어. 아줌마는 화가 나있었고 경비아저씨는 좀 당황한 모습이었지. 그런데 아줌마가 다짜고짜 노트를 펴서 식탁에 내려놓고 우리에게 보여주는거야
24 이름없음 2020/02/08 14:42:41 ID : 4K7zbyIHDxP 0
노트의 내용은 이랬어. 20xx월xx일 xx시xx분, 기상 (쿵쿵거리는 소리 의자 끄는소리) xx시xx분, 누군가 화장실을 사용 (물내리는소리 샤워하는소리) xx시xx분, 첫째 등교 xx시xx분, 둘째등원 부모님 동반 . . . 20xx년xx월xx일 xx시xx분 기상
25 이름없음 2020/02/08 14:42:56 ID : 4K7zbyIHDxP 0
이런식으로 우리 가족들의 하루일과를 소리와 모습으로 다 기록해놓은거야
26 이름없음 2020/02/08 14:43:12 ID : 66i1ctAjeHA 0
또라이네 ㄷㄷ
27 이름없음 2020/02/08 14:45:10 ID : 4K7zbyIHDxP 0
노트에 빼곡히 적혀있었어 적어도 몇개월간 빠짐없이 적은것같아. 그러면서 하는말이 이런짓을 하게된 계기가 하루하루가 너무 고통스러워서 견딜 수 없어서 였다면서 본인이 우리의 생활패턴을 다 알고있으니 이제부터 변명할 생각을 하지말라는거야
28 이름없음 2020/02/08 14:46:06 ID : 4K7zbyIHDxP 0
우리엄마는 어이가없어서 헛웃음이 나왔고 아빠는 뭐하는짓이냐며 화를 내셨어.
29 이름없음 2020/02/08 14:52:01 ID : jvwoLhs01jz 0
미친년들...
30 이름없음 2020/02/08 14:54:43 ID : 43PjwK6nTO2 0
그 아줌마 정신 지체야? 그런 증거를 왜 공개해? 걍 날 신고해주라고 비는 수준인데
31 이름없음 2020/02/08 20:42:56 ID : qjeHzPipfcM 0
헐 미친건가
32 이름없음 2020/02/08 20:45:41 ID : e6o2Glg2IMq 0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네
33 이름없음 2020/02/09 03:01:12 ID : dCkq59fO9um 0
근데 층간소음은 진짜 스트레스야 유치원생이라 뛸순있지만 아이가 뛰지않게 해야지..ㅠ
34 이름없음 2020/02/09 15:13:48 ID : 4K7zbyIHDxP 0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이상한점이 하나있어. 그 아줌마는 우리가 집을 비운날에도 층간소음이 심하다고 그랫거든
35 이름없음 2020/02/09 15:16:05 ID : 4K7zbyIHDxP 0
음 예시를 들자면 어느날 우리가 아는 지인 결혼식을 다녀왔어. 엄청 멀리 다녀왔어 그리고 쇼핑도좀 하다 왔거든 총 4~5시간 정도 집을 비웠어. 그리고 집에 들어서려고 신발장을 밟는 순간 인터폰으로 전화가 걸려왔어. 그 아줌마였던거지. 그 아줌마는 ‘도대체 뭘하는데 한시간이 넘게 이렇게 쿵쿵대냐, 경찰 부르겠다.’ 라고했지
36 이름없음 2020/02/09 15:17:26 ID : 4K7zbyIHDxP 0
우리가 지금 방금 집에 들어왔고 쿵쿵거릴만한 일이 없다 라고 하니까 그 아줌마는 우리 아빠에게 대고 ‘재수없게 변명하지좀 마세요!’ 라고 소리쳤어 화가날만 했지..
37 이름없음 2020/02/09 15:20:18 ID : 4K7zbyIHDxP 0
이후로 스트레스가 쌓여 심없는 밑창이 두꺼운 슬리퍼를 집 안에서 신고다녔고 심지어는 엄마가 요리를 하실때도 인터폰으로 전화가 걸려와 시끄럽다고 소리쳤어. 또 내가 그때 피아노 학원을 다니느라 피아노 숙제를 해야했는데 피아노를 조금만 쳐도 인터폰으로 전화해 욕설을 퍼부었어. 그러다보니 대청소하는 날엔 뭐 말도 아니었지... 청소기소리가 씨끄럽다.... 물걸레질을 해라..
38 이름없음 2020/02/09 17:31:06 ID : qjeHzPipfcM 0
엄청 스트레스였겠다̆̈..
39 이름없음 2020/02/09 17:48:20 ID : fglCpe1u63V 0
와..
40 이름없음 2020/02/09 19:40:18 ID : A1xvjAkpTV8 0
스레주 어디갔어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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