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엄마가 집안일을 안해 (5)
2.자기소개서에서 장점 단점 어떻게해야할까 (2)
3.일주일내로 독립해야되는데 (2)
4.수치스러워서 죽고싶어ㅠㅠㅠㅠㅠ (7)
5.편지 (2)
6.진로에 대해서 이제라도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이야 (6)
7.약 1년동안 트림이 너무 자주 나고있어.. (3)
8.자존감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ㅑ할까? (14)
9.인생이 정말 좆같을 때 마다 갱신되는 스레 (29)
10.무성애자는 아닌 것 같은데 성적인게 싫어 (6)
11.내친구가 좀 변태같아..... (22)
12.1 (1)
13.내억울함 들어줘 (3)
14.바보판이랑 잡담판 통합 짱이다 짱 먹을ㆍ왔다 (4)
15.얘들아 너무 급해 내가 이상한건가? (12)
16.나 남친이랑 동거하기로 했는데 (6)
17.나 귀가 이상하게 생겼어 (4)
18.숨을 쉬는데 답답해 (8)
19.동생 개더러워진짜로 (2)
20.술담배를 너무 싫어해서 고민이야 (2)
1
이름없음
2020/02/11 01:30:54
ID : Be6i02nDz89
0
평소에 좀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고 있었어. 날 좋아하던 애들이 17년 살면서 한 3명정도? 있었는데 걔네가 왜 날 좋아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 많이 했어. 뚱뚱하고 얼굴크고 못생겼고 성격도 별로 좋지 않은 거 같은데 왜 날 좋아할까? 하면서 좀 그랬어.
또 어떤 애랑 사귀면서도 얘는 나의 어느 모습을 보고 좋아한걸까 좋은 구석이 하나도 없는데 이 생각하고 그랬어.
그리고 어떤 애가 날 좋아한다고 느껴지거나 알게되면 그 애가 갑자기 너무 싫어지고 이러더라 원래는 같이 놀고 장난쳤는데. 그러다가 페북 봤는데 이런 사람들 자존감 낮은거라고 게시물이 올라와있는거야 그래서 에이 설마..? 했는데 댓글 베뎃들도 다 인정하고 그래.. 이건 확실하진 않지만 아무튼 자존감이 좀 낮아.. 환경적인 요소도 있다고 봐 좀 핑계같지만 우리 가족이 다 나 살이나 얼굴 크기 이런걸로 놀리거든.. 솔직히 하루에 한번씩 꼭 들어...ㅋㅋ 물론 나도 놀려 남.. 그래서 내가 그 말 때문에 힘든 거 느껴서 안할려고 노력중인데 진짜 하루에 한번씩은 꼭 나한테 놀리거나 뭐라하더라. 원래 뼈도 굵고 살 좀 있었는데 갑자기 10키로가 훅 쪘어. 그래서 얼굴이 더 넙데데해지고 뭄에 살도 붙은 거 티도 나고 그래.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진짜 자기들은 한번씩 말하는 거여도 만날때마다 그 말하니까 .. 너무 스트레스 받더라. 아빠가 오늘은 나한테 너도 참 이쁜 얼굴인데 뚱뚱해서..이러고 오늘 엄마도 내 얼굴 만지면서 진짜 넙데데하다~~ㅋㅋㅋ 이러고.. 저번주에 이모도 너는 살찌면 얼굴에 붙는 몸이라고 얼릉 빼야겠따~그러고.. 동생도 나한테 틈만나면 와 언니 진짜 못생겼다 이래... 동생ㅇ은 나한테 한 말이 완전히 장난이라는 거 아는데도 나 상처 잘 받아서.. 진짠가 이생각 들어. 근데 또 가끔은 바뀐다? 화장 다 하고 거울 보면 오늘 좀 이쁘다 이 생각 들어.. 이건 아닌가..? 쌩얼보면 와 진짜 어떻게 이렇게 생겼지 이러고...이건 다 그럴려나..?
요즘은 나도 내가 자존감 낮은 걸 느끼다보니까 유튜브에 자존감에 대한 영상들을 봐. 그러면서 나도 이 생각해. 나는 나 사랑해 이런 생각? 근데.. 이런 생각 하는 건 맞는데 말로만 그러고 몸은 못 느끼겠어..무슨 말 인지 알려나
너무 구구절절 다 풀어놓느라 말이 길어졌다... 아무튼 자존감 높일려면 뭘 해야할까... 어렵다
2
이름없음
2020/02/11 01:46:33
ID : Gla5O61vcoI
0
너 자신이 널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자존감이 높아지겠니....
3
이름없음
2020/02/11 01:48:00
ID : Be6i02nDz89
0
뭘 인정해야 해??
4
이름없음
2020/02/11 01:50:05
ID : Gla5O61vcoI
0
널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걔네가 왜 날 좋아했는지 모르겠다고 생각 많이 했어. 뚱뚱하고 얼굴크고 못생겼고 성격도 별로 좋지 않은 거 같은데 왜 날 좋아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니 자존감 갉아먹는거 아닐까? 너 스스로가 남들에게 사랑받는게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자존감이 어떻게 높아지겠냐 이말이지.
5
이름없음
2020/02/11 01:51:41
ID : Be6i02nDz89
0
그럼 그럴땐 어떻게 해야 해..? 인정을 하려고 해도 안돼..
6
이름없음
2020/02/11 01:55:33
ID : Gla5O61vcoI
0
으응? 뭐가 더 필요해? 니 글을 보면 이미 널 좋아했던 사람들이 충분히 있었던 것 같은데... 뭐가 더 필요해? 내가 광화문 광장에 가서 스레주는 존예다! 존예 여신이다! 외치기라도 할까? 이미 레주가 사랑스럽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인간인게 증명이 된 것 같은데... 뭐가 더 필요한지 모르겠다.
7
이름없음
2020/02/11 01:57:54
ID : Be6i02nDz89
0
알겠어...고마워...
8
이름없음
2020/02/11 02:00:15
ID : Gla5O61vcoI
0
그리고 가족의 의견은 가족의 의견이야. 뭘 그걸 그렇게 신경쓰고 그래. 그건 그 사람들의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야. 팩트가 아니라고. 가족들의 그런 견해가 진실이라고 생각한다면, 너를 좋아했던 사람들의 견해도 진실인거 아닐까? 왜 가족들의 이야기는 진실로 받아들이고, 너의 매력에 빠져서 너를 좋아했던 사람들의 견해는 진실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거야? ...니가 매력적인 사람이고,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는걸 이제 그만 인정하는게 좋을 것 같아.
9
이름없음
2020/02/11 02:06:02
ID : Be6i02nDz89
0
그렇네 생각해보니까.. 도움 많이 됐어 뭔가 위로 받는 느낌이라 눈물나오는건지 뭔지 아무튼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0/02/11 02:15:15
ID : Gla5O61vcoI
0
내가 널 직접 본건 아니지만 넌 충분히 괜찮은 사람같아. 가족들이 하는 이야기 하나하나 신경쓰는 것도 그렇고, 글 마지막에 읽는 사람 배려하는 말을 쓰는 것도 그렇고. 이렇게 타인을 배려할 수 있다면 소중한 너 자신도 배려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11
이름없음
2020/02/11 12:31:43
ID : Be6i02nDz89
0
늦게 봐서 미안.. 너무 고마워 도움이 많이 됐어 앞으로 너가 말해준 것들을 생각하면서 살게 고마워!!!!@@
12
이름없음
2020/02/11 15:27:48
ID : E2txPdCqi8q
0
가족이 문제네.. 너 스스로가 네편이 되어주면 참 좋겠지만 저렇게 계속해서 널 깎아먹는 사람이 주의에 있으면 힘들지.. 외모 말고도 어떤작은 목표를 성취 하는것도 도움 되지 않을까? 근데 여기서 본 어떤 글있는데 그 사람의 친구가 학생 때 특이한 외모로 놀림을 엄청 받았는데 항상 당당하게 그건 네 생각이지! 하면서 무시하고 주눅들지 않았는데 그모습이 당당해 보이면서 멋지더래. 그러고 어른이 되서 동창회에서 다시 만났는데 걔가 훈남이 되서 나타났고 얘기를 해보니 사실 자기도 외모 열등감이 심했는데 어느날 내 생각은 어떤지 고민해보면서 스스로 넌 꽤 멋진놈이야. 그건(못생겼단 말)다른 사람 생각이야. 하면서 세뇌 하듯이? 자기를 응원해줬대. 그러니까 진짜로 자신감이 생기고 나중에는 그게 엄청난 자산이 됐다더라. 주위 사람이 자길 믿지 않아도 내가 나를 믿으니까 주위 사람들 말은 신경 안쓰이더래. 근데 이게 힘들지. 그래도 한번 써봐...
13
이름없음
2020/02/11 16:39:25
ID : jdCnO1eL9io
0
17년 살면서 너 좋아한 애들이 3명 이상 된다는건 네가 그만큼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매력있어서 그런거야. 진짜 못난 사람 곁에는 가족도 친구도 없어.. 그러니까 내가 말한 거 꼭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나도 이 말 계속 곱씹으면서 자존감 높였거든.
14
이름없음
2020/02/11 18:10:01
ID : Be6i02nDz89
0
좋은 방법인 거 같다.. 나도 그렇게 비슷하게 생각 해봤는데 어렵더라.. 뭐 노력해야지 좋은 방법 알려줘서 종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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