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혹시 남한산성에서 나만 이런거야? (18)
2.우주 (15)
3.괴담판 글 찾아줘 (1)
4.혹시 광주패밀리랜드 괴담은 없는거야?? (12)
5.아무나 와서 자기가 겪은 괴담같은 거 풀어줘 (57)
6.나는 안 보이는데 귀신이 나를 보는 경우 (3)
7.낙태해 본 사람 (22)
8.솔직히 (3)
9.제목 어그로 인것 같아서 바꿀게 우한페렴인줄 알고 착각했었어..ㅎㅎ (14)
10.살 (1)
11.우주 미스테리 (3)
12.물건에 복 어떻게 불어넣어? (6)
13.쓰레기통 뚜껑이 자꾸 지 혼자서 움직임 (41)
14.신 (7)
15.화아아안청 (3)
16.너희 스레딕 말투가 왜 조금 이상한 줄 알아? (133)
17.나 어제 처음시작했는데 (3)
18.8일간의 가위 (13)
19.3의 눈 차크라 하길래 일지 써봄 (4)
20.소름돋는 얘기 해줄사람 (1)
1
이름없음
2020/02/21 20:44:01
ID : bjxTO01a67t
0
난 무서운 이야기같은거 진짜 좋아하는데, 혹시 괜찮으면 풀어줄 수 있어? 같이 나누자!
2
이름없음
2020/02/21 20:44:15
ID : zSIMmJPfO78
0
님 선 ㅎㅎ
3
이름없음
2020/02/21 20:50:34
ID : bjxTO01a67t
0
귀신이 불호하는지 난..........한번도 개인적으로 귀신관련해서 뭘 느껴본 적은 한번도 없어........ 왜일까.....
4
이름없음
2020/02/21 20:59:50
ID : oJQmoE63U1w
0
들엇던거 중에 소름 돋는거 하나 있어
5
이름없음
2020/02/21 21:01:35
ID : bjxTO01a67t
0
헐 뭔데?
6
이름없음
2020/02/21 21:02:51
ID : oJQmoE63U1w
0
나 썰푸는거 잘 못해가지구 음슴체로 써두대나
7
이름없음
2020/02/21 21:04:02
ID : bjxTO01a67t
0
당연하지 상관없어!!
8
이름없음
2020/02/21 21:10:13
ID : oJQmoE63U1w
0
내가 어렸을 적에 살던 동네 근처엔 큰 공터가 하나 있엇음.
그 주변을 둘러싸서 큰 건물들이 지어질 예정이엇는지, 그 큰 공터 안에 건축 자재들이 쌓여있엇음.
하지만 어느 날부터 공사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음. 그렇게 방치된 공터는 어느새 동네 친구들 놀이터가 됐음.
그 공터의 중간쯤에 아무도 살지 않는 흉가가 하나 있엇는데 사실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도 가지 않던 곳이라 그 흉가가 있엇는지도 몰랏음.
하지만 확실히 텅 비어서 지붕은 허름하고 집안에는 흙과 온갖 쓰레기들이 많았음. 내가 살던 동네는 꽤 작은 동네였는데도 그 집이 있는지 전혀 몰랏음.
9
이름없음
2020/02/21 21:16:06
ID : oJQmoE63U1w
0
왜 다들 어릴 때 친구들하고 모여서 아지트같은거 하나 지어가지구 놀잖슴?
맞음.. 그 흉가를 아지트로 써서 놀앗음. 안에는 집주인이 쓰다 버린거 같은 칫솔이나
화장대, 티비, 곰인형 등등 쓰레기들로 가득차 있엇는데 벽지도 다 헤져서 진짜 귀신나올거같은 분위기엿음.
친구들끼리 돗자리 피고 각자 먹을거 가져와서 나눠먹고 했엇음. 한번은 거기서 깜빡하고 잔 적이 있엇음.
완전 밤은 아니었고 해질녘쯤이었는데 전구도 없는 그 어두운 집이 낮보다 더 무서운거임..
10
이름없음
2020/02/21 21:21:43
ID : oJQmoE63U1w
0
일어나려고 이것저것 더듬으면서 돗자리를 접구 일어나려는데 어디서 바스락 소리가 들리는거임.
일어나다가 섬칫해서 돗자리만 갖구 조오나 빨리 일어나서 문열구 집까지 뛰쳐나옴. 그 바스락 소리가 너무 크게 들렸던거같음.
어느 날 나하구 오빠하구 동네 남자애랑, 그렇게 셋이서 그 흉가를 가기로 함. 다 무너져가는 흉가가 뭐 그리 궁금했는지 모르겠음.
대낮에 가서 서랍도 열어보고 장롱도 열어보고 탐험했던거같음. 그렇게 집을 탐험하던 나의 눈에, 너무도 예쁜 바비인형이 눈에 들어옴.
11
이름없음
2020/02/21 21:25:26
ID : oJQmoE63U1w
0
아마도 이 집에 내 또래 여자애가 살았엇나봄. 빨간 드레스를 입고 있는 바비인형이 너무도 맘에 들었던 나는, 바비인형을 품에 안고 집에 돌아왓음.
그리고 몇 시간이 지난 뒤, 우리 셋은 다시 그 흉가로 향햇음. 한 겨울, 아이들하고 종종 불장난을 즐기곤 했음. 집에서 각자 감자나 고구마, 밤 같은걸 가져와서 구워먹엇음. 어릴 적에 왜 그렇게 불장난을 좋아햇나 모르겟음. 우리가 흉가로 향한 이유도, 역시 불장난을 즐기기 위해서엿음. 무너져가는 흉가 안에서 불장난을 하면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어른들에게 혼나는 일이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엿음.
12
이름없음
2020/02/21 21:30:30
ID : oJQmoE63U1w
0
흙먼지가 가득한 바닥에서 나뭇가지와 신문지를 모아 불을 지폇음. 따뜻한 불이 피어오르자 신나서 지켜봣음. 그런데 여기서 이상한 일이 일어남. 아무것도 없는 흙먼지만 가득한 방에서 붙인 불이 점점 활활 타오르면서 크게 번지더니 옆 벽지로 옮겨 붙기 시작한거임. 분명 가구도 없는 빈 방이었는데, 다른 곳으로 불이 옮겨 붙다니.. 하며 생각하던 찰나, 일단 불을 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흙을 가득 집어던져서 불을 끄려햇음. 하지만 불은 꺼질 기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크게 번졋음. 온 집안이 활활 타오르기 시작하자, 두려운 마음에 흉가를 뛰쳐나왓음. 그리고 죽을 힘을 다해서 언덕 위까지 달렷음. 언덕 위에서 바라본 흉가는 마치 지옥불에 빠진 듯이 무섭게 타오르고 있엇음.
13
이름없음
2020/02/21 21:31:59
ID : pTSMqnTU3O0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2/21 21:34:38
ID : oJQmoE63U1w
0
몇 분이 흐르고 나자, 신고를 받앗는지 몇 대의 소방차가 도착햇고 불은 금방 꺼졋음. 그 일이 있은 후에, 며칠간 밖에 나올 수 없엇음. 막연한 두려움이 샘솓앗기 때문임.. 하지만 어느샌가 그런 일이 있엇다는 사실을 잊어가기 시작햇음. 그렇게 흉가에 대한 일을 잊어갈 즈음, 낮잠을 자다가 깸. 눈을 뜬 나는 몸을 일으키려 했으나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내 몸뚱이가 일어나지 않앗음. 눈을 제외한 모든 곳이 움직이지 않앗음. 내 몸이 마치 내 몸이 아닌 것같은 묘한 기분이 들던 그때, 이게 사람들이 말하는 가위라는 것을 직감함.
15
이름없음
2020/02/21 21:37:36
ID : oJQmoE63U1w
0
가위에서 깨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머리맡에서부터 뻗어오는 하얀 손이었음. 너무 무서웟던 나머지 그대로 정신을 잃엇던거 같음. 식은땀을 흘리며 악몽을 꾸던 나는 비로소 엄마한테 발견되어 깨어낫지만, 그 뒤로도 악몽은 끊이지 않앗음. 대략 꿈 내용 중에 기억나는 건 , 여자아이의 미소와 빨간 원피스, 그리고 하얀 손 뿐이엇음. 자세히는 기억 안나는데 그 하얀 손은 나를 계속 어디론가 끌고 가려했음.
16
이름없음
2020/02/21 21:43:04
ID : oJQmoE63U1w
0
어느 날, 방 청소를 하시던 엄마가 나를 불럿음. "침대 머리랑 벽 사이에 이런 게 끼어있더라. 그런데 우리 집에 이런 게 있엇던가?"
엄마 손에 들려있던 것은 흉가에서 가져온 바비인형이었음.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아서 포기했엇는데, 아무래도 그 사이에 끼어있엇던 모양임. 인형을 바라본 순간 머릿속에서 강렬한 이미지가 떠올랏음. 꿈 속에서 나타나던 여자아이, 그리고 빨간 원피스, 머리맡에서 뻗어져오던 하얀 손...
나는 갑자기 무서워져서 그 자리에서 울음을 터트렷음.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한 엄마를 뒤로 하고 인형을 손에 든 채, 흉가로 향했음. 다시 가보니 그 흉가는 집터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타서 재만 남아있엇음.
17
이름없음
2020/02/21 21:44:54
ID : oJQmoE63U1w
0
그리고 인형을 잿더미 위에 올려두고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제발 돌아가 주세요. 저한테 오지 말아주세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울면서 빌엇음. 다행히도 그 뒤로는 가위에 눌리는 일도, 악몽을 꾸는 일도, 빨간 원피스를 입은 그 여자아이가 찾아오는 일도 없었음. 진심어린 사과에 마음이 통한 것인지, 아니면 내가 아닌 다른 아이에게로 가버렷는지 잘 모르겟음.
18
이름없음
2020/02/21 21:45:57
ID : oJQmoE63U1w
0
여기까지가 이야기 끝이야.. 꽤 긴데 레더들이 재밋을지는 모르겟당
19
이름없음
2020/02/21 21:48:31
ID : pTSMqnTU3O0
0
재밌었음 오늘의 교훈 물건 함부로 주워오지말자
20
이름없음
2020/02/21 21:49:49
ID : bjxTO01a67t
0
오옹 재밌었어!!
21
이름없음
2020/02/21 21:50:44
ID : bjxTO01a67t
0
여기서 내가 해줄만한 이야기는.......음 하나 있는데 뭐랄까 귀신 비스무리한거야. 괜찮나? 끝이 좀 허무해!
22
이름없음
2020/02/21 21:51:36
ID : oJQmoE63U1w
0
괜찬아괜찬아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20/02/21 21:54:41
ID : bjxTO01a67t
0
좋아 그럼 썰풀게.
난 어릴때부터 정말 귀신보는 거나 강령술 정말 좋아했었어. 지금 생각하면 좀 위험할 정도로 아슬아슬한것도 많았고. 그 중에서 정말 위험했고 귀신이 왔나? 싶은 건 두갠데 그게 분신사바랑 나홀로 숨바꼭질이야.
24
이름없음
2020/02/21 21:59:23
ID : bjxTO01a67t
0
일단 분신사바부터 풀게. 때는 한창 파자마 파티나 친구 집에서 자고오기가 유행하던 시절. 내 생일을 맞아서 한 3명 정도 친구들이랑 초대해서 논 것같아. 근데 놀다 보니까 좀 심심한거야. 친구들하고 할 이야기는 옛저녁부터 바닥나고 그러다보니 그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이야기인 무서운 것들(지금 생각하면 이게 왜 재미있었는지도 모를 일)을 잘 알고 있는 나한테 놀만한게 있냐 물었어.
25
이름없음
2020/02/21 22:07:30
ID : bjxTO01a67t
0
내가 뭐라 했는지는 짐작이 가지? 맞아. 난 분신사바하자고 했었음...... 그랬더니 애들은 한술 더 떠서 귀신나온다 유명한 곳에서 하자고 하는거야. 지식은 없고 겁도 없었던 우리들은 해맑게 아무도 안오는 그런 놀이터? 놀이터는 놀이턴데 되게 흉물스럽고 어른들이 거기는 가지 말라고 하는 장소가 있었음 우리가 거기를 무려 새벽 4시쯤에 갔었던거야.
26
이름없음
2020/02/21 22:09:37
ID : zQtxQq2K0q0
0
ㅂㅅㅇㅇ
27
이름없음
2020/02/21 22:09:41
ID : zQtxQq2K0q0
0
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20/02/21 22:12:58
ID : bjxTO01a67t
0
상상이 가? 어린 애들이 부모 몰래 나가서 그 스산한 곳으로 걸어들어간거임. 그것도 빨간 펜이랑 종이 가지고선..... 심지어 그땐 겨울이라 그때도 밝아지긴커녕 아주 어두운 날이었음. 지금 생각해도 무섭다. 어쨌든 이 아이들은 쓸데없이 준비성이 밝아 양초까지 다 챙겨들고 나갔음. 근데 부모님은 그때도 안깨시더라.... 아빠가 담배 피로 나가시는 줄 알았었나....
29
이름없음
2020/02/21 22:18:28
ID : bjxTO01a67t
0
ㅋㅋㅋㅋㅋ어쨌든 우리는 밖에 나가서 가져온 아빠 라이터로 촛불 하나 켜놓고 도란도란 귀신 이야기를 시작했음. 이건 친구 의견이었어. 분신사바를 다짜고짜 시작하면 귀신이 모르니까 자기 이야기를 하는 줄 알면 찾아오지 않을까?? 라면서. 그렇게 계속 돌아가며 무서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고 그게......우리가 망할뻔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어. 그냥 해도 무서운데 거기다 귀신 이야기까지.....심지어 거기 있었던 한명은 자칭 귀신을 보는 애였어..... 한명은 소위 기가 약하다고 해야하나? 음 가위 잘눌리고 그런 애들임.
30
이름없음
2020/02/21 22:21:03
ID : 2Fbjy7y7y0s
0
우와..
31
이름없음
2020/02/21 22:23:42
ID : bjxTO01a67t
0
나머지 한 명은 그저 평범했고. 몇십분을 해도 그 자칭 귀신보는 애가 귀신이 안보인다는 거야. 걔 말로는 귀신은 형체만 보인다는 거임 뿌옇게 흐려진 느낌의. 그리고 오싹하기도 하고. 근데 여긴 그런 기미가 1도 없대. 평소엔 그렇게 많더니 없대. 애들이 ㅋㅋㅋㅋㅋ역시 귀신은 없는건가~(그때 우리들은 귀신에 대해 반신반의상태였음) 헛것인가보네~ 이러는데 걔가 아니거든! 하면서 저기 온다고 하는거임.
32
이름없음
2020/02/21 22:26:18
ID : bjxTO01a67t
0
후에 걔 말론 그때 그게 계속 조금조금씩 오는것 같긴 한데 이쪽으로 오는 것 같지는 않았다고, 그리고 심상찮은 한기 때문에 설령 귀신이라도 여기까지 오게 하기 싫었는데 우리가 약올리니까 홧김에 소리지른거래.
33
이름없음
2020/02/21 23:05:40
ID : 2Fbjy7y7y0s
0
귀신들이 모여들엇으면 어떻게 됏을까..
34
이름없음
2020/02/21 23:22:09
ID : bjxTO01a67t
0
밥먹고 다시 왔어. 다 날라갔네 다시 써야 해.....쨌든 다시 분신사바로 돌아가서..... 애들은 그것에 또 좋다고 와서 분신사바를 사작했음. 난.....그때부터 저쪽에서 손을 놓아버림. 왜냐고? 그냥 쫄렸거든. 난 되게 이상하게 일을 벌려놓고 벌어진 후부터 무서워함. ㅋㅋㅋㅋ그래서 귀신 보는 애랑 평범한 애랑 분신사바를 시작했음
35
이름없음
2020/02/21 23:26:27
ID : 2Fbjy7y7y0s
0
레더 썰 재밋게 푼다..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2/21 23:30:51
ID : bjxTO01a67t
0
아마 진짜 위험했을거야.....
기 약한 애는 자기는 하면 또 가위눌릴것같다고 거절하고. 그렇게 분신사바 분산사다 오잇떼 구다사이~(일본어로 귀신님 나와주세요~ 래) 이러면서 펜 하나 낀 채로 둘이 손 맞잡고 왔나요? 묻고 손에 힘 빼고 잠잠하니 다시 분신사바 분신사바~ 이러고. 그렇게 세번째 분신사바하다가 갑자기 그 귀신보는애가 왔어! 왔다고!! 하면서 소리지르는거임. 그러더니 갑자기 원을 그리며 움직이던 것이 뚝 멈추는 손. 난 여기서 소름이 쫙 돋아남.
37
이름없음
2020/02/21 23:33:12
ID : 2Fbjy7y7y0s
0
이건 누구라도 소름돋앗을거야.. 기절안하면 다행이지
38
이름없음
2020/02/21 23:34:14
ID : cJSIE2sphAk
0
집 앞에 큰 나무 하나 있었는데 으스스하고 무서웠었는데
지금 생각하자니 수호령 하나 붙어있었다 생각하고 싶음.
39
이름없음
2020/02/21 23:35:10
ID : 2Fbjy7y7y0s
0
나무에 수호령이?
40
이름없음
2020/02/21 23:40:09
ID : bjxTO01a67t
0
진짜.......난 그때 말 그대로 울뻔했어. 어두운 곳에 곳곳은 스산하지 아까부터 더 스산한 것 같은데 애들은 좋아라 더 하지....... 진짜 애들이....... 그 와중에 예민한 얘는 또 여기 이상하다고 답답하다고 나한테만 소근대지.....(딴 애들은 귓등으로도 안들을 듯해서 나한테 말했나봐) 다 이상한데 쓸데없이 담력이 좋은 두명이랑 반쯤의 호기심으로 계속 보고 있었음. 근데 무서운건 이게 아니었어. 결정적으로 얘들 버리고 갈만한 건 따로 있었다고.....
41
이름없음
2020/02/21 23:41:40
ID : cJSIE2sphAk
0
있는거도 아니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있었으면 좋겠다는거지
42
이름없음
2020/02/21 23:43:19
ID : 2Fbjy7y7y0s
0
아하
무서웟겟다..
43
이름없음
2020/02/21 23:45:59
ID : cJSIE2sphAk
0
귀신 무서운거도 있는데 불쌍한게 먼저같음. 적어도 가기 전에 한은 없어야지.
44
이름없음
2020/02/21 23:51:08
ID : bjxTO01a67t
0
그게 뭐냐. 이 이유는 바로 이 귀신이 물음에는 대답도 안하고 벌인 기행에 있었다..... 난 그때까지 별 이상한 것을 못느꼈음. 왜냐면 내가 이런 방면에선 남들보다 더 둔하거든. 페허에 갔다 와도 멀쩡 심령스팟 다녀와도 멀쩡. 그러다 보니 겨울이니 스산하다 정도만 느끼는거야. 근데 그때 멈춘 손에 대고 저희들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나요(ㅋㅋㅋㅋㅋㅋ 왜 이런거에 순진한거니......)를 물어본 직후에 그......펜이.....진짜.......갑자기 옆으로 휙 가는 거야......직선으로 빨간줄 그어지고......... o쪽으로 가는 줄 알고 애들이 기뻐하려하는데........
45
이름없음
2020/02/21 23:57:52
ID : bjxTO01a67t
0
얘 그냥 직 선 긋는거였어답알려주고그딴거아니었다고 갑자기 o 쪽에서 뚝 멈추더니 x로 그대로 다시 쭉 갔음 그러더니 갑자기 o쪽으로 그렇게 왔다갔다 색칠하듯 움직이는거야 빠른속도로 손 움직이는데 진짜....... 애들보고 장난치지 말라고 했는데 잡고있는 애들이 장난 아니야!!!!! 장난 아니라고!! 이러는데.....옆에서 예민한 얘는 나가자고 빨리 가자고 나 자꾸 잡아당기기까지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근데 그 귀신은 거기에서 멈춘게 아니었음 우리가 쓴 빨간펜이 그 줄 당겨서 종이 벗겨지면 심 길어지는 그거였거든?
46
이름없음
2020/02/22 14:12:08
ID : oJQmoE63U1w
0
ㅂㄱㅇㅇ
47
이름없음
2020/02/22 22:31:51
ID : AY005Pdvii3
0
언제 와 궁금해 죽겠다 ㅠㅠ
48
이름없음
2020/02/22 23:02:19
ID : JWjctvxA3Pb
0
ㅂㄱㅇㅇ
49
이름없음
2020/02/23 02:33:00
ID : bjxTO01a67t
0
다시 왔엉 일단 미리 말할게 내 생각으론 귀신 미래의 일 잘 못맞춰...... 진짜야 그러니까 강령술이랍시고 어설프게 있는거 따라하지 마 진짜 큰일나.... 어쨌든 그 색연필이......심이 부러졌어 우리가 한두번 따서 쓰고 원래 길이에서 조금 짧아진 그정도 색연필이었거든? 근데 미리 뽑아둔 빨간 부분이.....부서졌거든. 그정도면 멈추는게 아무래도 정상이잖아? 근데 와.....변화 없이 노빠꾸 킵고잉으로 계속 움직이더라 여기에서 난 이거 정상이 아니다 싶어서.....다리에 힘풀리고 진짜 울먹거리고 옆에 있던 애는 이미 울고 있고 애들은 패닉해서 얼어있었음.
50
이름없음
2020/02/23 02:39:44
ID : bjxTO01a67t
0
그때가 아마 6시였을거야 어두웠지만 지금까지 친 난리가 그리 빠른 시간 안에 끝난 게 아니었거든 한두시간은 지났겠지 그래서 난 그 상황에서 가장 빠르게 머리를 굴리고 있었음. 펜 잡고 있는 애들이 나 일어서니까 사람의 절박함이랑 분노 모아놓은 얼굴 하고 날 보고있었음. 그래서 도망가지도 못하고 얼결에 내린 결론은 억지로라도 떼자! ㅋㅋㅋㅋ진짜.....와......무모했었음 진짜...... 어쨌든 떼어내고 보자 그 생각만 하면서 다가갔음. 그리고 아래 깔린 종이 잡아당기다가 찢어버리고 색연필도 옆에 떨어져 있던 돌로(ㅋㅋㅋ) 억지로 부서뜨렸던 것 같음. 그 색연필 부서트려면 언제든지 부서질 수 있는 강도잖음....
51
이름없음
2020/02/23 02:40:16
ID : ldwmmtz83vc
0
괴담인지는 모르겟지만 우리집 주택이라 택배가 대문 앞에 오거든..? 속옷을 홈쇼핑에소 엄마꺼랑 내꺼 샀는데 ㅆㅂ 누가 그 택배 뜯어서 내용물만 빼서 가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방지하려고 cctv설치했었는데 속옷 훔쳐간 새끼가 훔쳐갈 때 자..위..하고 잇더라 어후 더러운 새끼 다행히 잡혔고 원래 동네에서 좀 그러신 분이라 어캐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훈방조치 받지 않았을까 싶음
52
이름없음
2020/02/23 02:43:01
ID : bjxTO01a67t
0
와..........
53
이름없음
2020/02/23 03:28:39
ID : WmGpWnWkqY8
0
ㅜㅠ
54
이름없음
2020/02/24 00:19:43
ID : bjxTO01a67t
0
큐큐ㅠㅠㅠㅠ이야기가 넘 길어지고 있는 것 같은데 어때 재미있어?
55
이름없음
2020/02/24 06:56:27
ID : Qq3QrcIKY5U
0
나 분만수술실에 있는데 기본주수에 소파술하는거 말고 어느정도 아기라고 말할수있는 주수에서 낙태하면 그날 꼭 헛것본다
태어나서 귀신본적도 없고 가위도 한여름에 따 한번눌린경험 말고는 헛것본적도 없고 귀신무서워서 밤에 어디 못가고 그런성격아닌데
꼭 인공유산 있었던날이면 다른쌤들은 가위눌리고 나는 헛거본다
56
이름없음
2020/02/24 08:04:26
ID : 9s3A2JQsq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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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얘들아 대충 눈치보고 누군가 이야기 하고있으면 조금 기다렸다가 말하면 안됨..? 이 스레 보고 순간 이해 안됐다가 아이디 보고 이해함
57
이름없음
2020/02/24 08:04:44
ID : 9s3A2JQsql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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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써잼써 나혼숨도 해줘!!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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