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올해 고3인데 지금부터 공부해서 인서울 가능할까? (8)
2.나를 좋아하는 친구가 없는 것 같아 (18)
3.손절당한 친구한테 한달만에 연락햇는데 (7)
4.나랑 잘맞지않는듯한 친구 (6)
5.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8)
6.고민이요 (4)
7.갑자기 이유없이 눈물나는거, 나만그래? (12)
8.개학까지 2주정도 남았는데 지방흡입하면 안 되나...? (5)
9.. (2)
10.원래 ㅅㄹ하기전이나 할때 아파? (9)
11.방금전에도 또 그 사람한테서 배신당했는데 이상하게 괜찮아 (4)
12.개학 1주일 남은 예비 외고생인데... (20)
13.자신의 정체성이 뭐야? (13)
14.나랑 20살 쯤 차이나는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어 (15)
15.동성 친구가 (3)
16.본능이 너무 싫다 (2)
17.내가 진짜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23)
18.ㅠㅠ서럽다.. (4)
19.아빠 (4)
20.진로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3)
1
이름없음
2020/02/22 20:52:00
ID : s4MnU7AmMo0
0
좀 지난 일인데 아직도 짜증나.. 내가 속 좁은 걸까
2
이름없음
2020/02/22 20:52:08
ID : s4MnU7AmMo0
0
내가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쉬는시간에 피구를 하고 있었어. 내가 피구 진짜 못하거든... 자꾸 무시받는게 짜증나고 분해서 그날은 공 열심히 잡으려고 엄청 노력했어. 그러다가 내 친한 친구가 던진 공을 잡으려고 했거든? 근데 못 잡을 것 같아서 피하려다가 잘못 맞은 거야... 결국 진짜 너무 아파서 대충 붕대 감고 있다가 쉬는 시간 올 때 까지 기다렸어.
3
이름없음
2020/02/22 20:52:33
ID : vvba4FbinTR
0
헐 웅웅
4
이름없음
2020/02/22 20:54:22
ID : s4MnU7AmMo0
0
근데 던진애가 미안하다고 갑자기 우는 거야...ㅈㄴ 당황해서 왜 우냐고 달래주는데 애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위로해주는 거임. 그러다가 쉬는 시간 종 치고 가는 데 내가 뭐 챙길 게 있어서 잠깐 뒤쪽? 으로 가서 챙기고 뒤돌았는데 진짜 아무도 안 기다려준거야... 같은 무리 6명인가 7명정도 있었는데 그 중에 아무도...
5
이름없음
2020/02/22 20:56:11
ID : s4MnU7AmMo0
0
솔직히 다친 건 난데 나한테 괜찮냐고 묻는 사람이 아무도 없고 온통 걔한테 신경이 가있는게 약간 기분 나쁘긴 했는데 뭐 어쩌겠어 하고 넘겼어. 학교 안으로 들어와서는 그래도 2명이 나 기다리고 있는 거야, 보건실 가자고.
6
이름없음
2020/02/22 20:58:41
ID : s4MnU7AmMo0
0
보건실 가서 보니까 딱히 심하진 않은 것 같은데 일단 병원 가보는 게 좋겠다고 하는 거야. 한 3교시였나 그랬는데. 근데 애들이 눈치 살살 주면서 걔가 미안해할 것 같지 않냐고 또 울게 하는 거 아니냐고 이러는 거임.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말에 왜 휘말렸는지 모르겠는데 그 때는 나 때문에 또 울까봐 그 걱정하고서 그냥 학교 끝나고 가겠다고 하고 나왔어.
7
이름없음
2020/02/22 21:00:56
ID : s4MnU7AmMo0
0
시간 지나고 밥먹으러 가는데, 애들이 자꾸 나보고 붕대 감은 손 가리라는 거야 너무 어이없었는데 걍 냅뒀어. 걔가 나보면 울것같다고 일부러 밥도 따로 먹겠다는 거임.. 그래서 끝과 끝에 앉아서 밥먹었다. ㅈㄴ이게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먹다가 버렸어. 손이 너무 아프기도 했고
8
이름없음
2020/02/22 21:04:17
ID : s4MnU7AmMo0
0
그렇게 하루종일 걔랑 말 안 하다가 학교 끝나서 엄마한테 연락했더니 학원 쌤한테 말할 테니까 다녀오래. 그래서 혼자 정형외과 다녀옴. 정형외과가 학교랑 멀어서 가는 데 좀 오래 걸렸어. 아마 걔는 집으로 갔었을 거야. 학원 안 다니거든. 엑스레이 찍고 나서 한참 기다리고 결과 봤거든? 결국 골절이래.
9
이름없음
2020/02/22 21:04:54
ID : s4MnU7AmMo0
0
그 말 듣고 나니까 갑자기 그 날 들었던 말들이 ㅈㄴ 섭섭한 거야. 대우 받은 것도 그렇고.
10
이름없음
2020/02/22 21:05:25
ID : vvba4FbinTR
0
??어이없네 야 걔도 웃긴다
지가 뭘 잘했다고 울어?그래 미안해서 울수야 있지
근데 왜 걔때문에 다친 너가 걔 눈치를 봐가면서 행동해야해
그건 아니지..또 울면 울게 냅둬 걍. 다른 애들은 무슨
걔 받드는 시녀들이야?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 못해?
너가 잘못한거 없어 모르는게 당연한거야
한번만 더 그 친구같지도 않은 애들이 헛소리 지껄이면
내가 왜 쟤 눈치를 봐야하냐. 쟤가 울던 안울던간에 내가
쟤때문에 다친 건 사실이다.난 잘못한 것도 없는데 쟤가
울까봐 벌벌 대는 너네도 이해가 안가고, 내가 눈치볼 이유도
못찾겠다. 확실히 말해
11
이름없음
2020/02/22 21:06:48
ID : s4MnU7AmMo0
0
다음 날에 손에 깁스하고 학교 갔는데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고 걔는 내 인사를 씹는 거야. 그때 너무 화났는데 그냥 참았어 일키우기 싫어서
12
이름없음
2020/02/22 21:08:27
ID : s4MnU7AmMo0
0
애들 다오고 분위기 결국 풀어져서 같이 농담도 하고 그랬는데 걔가 유독 내 말에 웃어주는거야. 막 진짜 배꼽 빠질 듯이 깔깔 대는데 걔가 원래 웃으면 눈물이 난단 말이야? 그래서 눈물이 찔끔?이렇게 나왔는데
13
이름없음
2020/02/22 21:09:44
ID : s4MnU7AmMo0
0
애들이 나보고 쟤 또 울리려고 그런다. 뭐그렇게 자주 울리냐 이러는 거야... 진짜 그때는 개빡쳐서 아 ㅅㅂ 내가 다쳤어 어차피 관심도 없잖아 이러고 그냥 내 자리로 돌아갔거든?
14
이름없음
2020/02/22 21:10:55
ID : s4MnU7AmMo0
0
그 이후로 하루동안 걔네랑 냉전이다가 그 때가 금요일이었어서 그 다음주에 와가지고는 아무렇지 않게 내 앞에서 떠들더라. 진짜 개어이없었는데 내가 남 눈치 많이 보거든... 그래서 아무말도 못하고 지금까지 지내는 중이야
15
이름없음
2020/02/22 21:11:15
ID : s4MnU7AmMo0
0
근데 아직도 억울하다 내가 이상한거니...
16
이름없음
2020/02/22 21:12:24
ID : vvba4FbinTR
0
너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
그 운 애는 공주님이니 걔 하나 우는게 별 대수라고
그리구 나이가 몇인데 진심으로 미안해서
그런거라면 질질 짜지말구 제대로 사과했어야지
너 친구들도 어이없다
17
이름없음
2020/02/22 21:12:40
ID : s4MnU7AmMo0
0
고마워 ㅜㅜㅜ 앞으로는 그렇게 해야 겠다..
18
이름없음
2020/02/22 21:13:23
ID : s4MnU7AmMo0
0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ㅜㅜㅜㅜ
19
이름없음
2020/02/22 21:14:48
ID : Fjs7htdCnSN
0
뭐야 ㅡㅡ 다친 건 넌데 왜 걔가 울어 존나 빡치네 나같으면 소리질렀음 아오 내가 다 화난다 레주 토닥토닥
20
이름없음
2020/02/22 21:15:51
ID : s4MnU7AmMo0
0
위로해조서 고마워ㅜㅜㅜ 나도 저 때로 돌아갔으면 그냥 친구고 뭐고 소리질렀을 듯 ㅜㅜ
21
이름없음
2020/02/22 21:36:30
ID : Zg1yJQrcK2M
0
아 시발 말만 들어도 개빡쳐..
일부러 맞춘건 아니라 해도 결과적으로 스레주가 피해자인 셈인데 가해자가 미안해 할까봐 피해자가 아프단 말도 못 하고 병원도 못 가고 골절씩이나 됐음에도 붕대로 감은 부분 가리고 다니라고?????
아이고 두야 이게 말이여 방구여...
이래서 뒷담판에 툭 하면 우는 것들 까스레 올라왔었는데 자기 의지랑 상관 없이 눈에서 물이 나온다는 둥 변명하러 들어온 사람들만 한가득이더라
지 의지랑 상관 없이 눈에서 물이 나오는데 어쩌라고?
본인은 그것 때문에 이득 보고 다른 사람은 그것 때문에 손해 보는데 지 의지인지 아닌지까지 친히 알아 드려야 됨?
스레주 친구년은 반 공주인가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애들도 걔한테 한 번씩 다 당해 봤음 좋겠다
차라리 공 맞았을 때 먼저 울지 그랬어
다음부턴 꼭 먼저 울어 선즙필승은 진리란다
아 그리고 진단서든 소견서든 떼서 영수증 첨부한 뒤 그 애한테 치료비 청구 꼭 해
에지간하면 실수로 그런거니까 치료비 청구까진 안 하는게 보통이지만 그년 하는 짓거리를 보니 꼭꼭꼭 받아 내야겠다
22
이름없음
2020/02/24 23:20:10
ID : s4MnU7AmMo0
0
고마워ㅜㅜㅜㅜ
23
이름없음
2020/02/24 23:21:06
ID : s4MnU7AmMo0
0
아 맞다 이 날 손가락 너무 아파서 애들 몰래 진통제 3알 먹었어... 진짜 과거의 나 너무 한심...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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