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올해 고3인데 지금부터 공부해서 인서울 가능할까? (8)
2.나를 좋아하는 친구가 없는 것 같아 (18)
3.손절당한 친구한테 한달만에 연락햇는데 (7)
4.나랑 잘맞지않는듯한 친구 (6)
5.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8)
6.고민이요 (4)
7.갑자기 이유없이 눈물나는거, 나만그래? (12)
8.개학까지 2주정도 남았는데 지방흡입하면 안 되나...? (5)
9.. (2)
10.원래 ㅅㄹ하기전이나 할때 아파? (9)
11.방금전에도 또 그 사람한테서 배신당했는데 이상하게 괜찮아 (4)
12.개학 1주일 남은 예비 외고생인데... (20)
13.자신의 정체성이 뭐야? (13)
14.나랑 20살 쯤 차이나는 사람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어 (15)
15.동성 친구가 (3)
16.본능이 너무 싫다 (2)
17.내가 진짜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 (23)
18.ㅠㅠ서럽다.. (4)
19.아빠 (4)
20.진로 어디를 선택해야 할까 (3)
1
이름없음
2020/02/22 23:52:25
ID : i04LcGso47y
0
최대한 객관적이게 내 성격 설명을 해볼게. 이게 애들이 좋아할만한 성격인지 냉정하게 평가해주라. 이왕이면 고칠 점도 알려줘! 이거때문에진짜 고민 많이 했거든..
내가 초등학교 2, 3학년때 은따..? 가 아니고 뭐랄까 가해자의 따까리라고 해야하나 나쁜 짓한 건 아니고 오히려 내가 당했어. 학교가 되게 작은 학교여서 한 학년에 30명 정도 있었는데 그냥 나한테 얼마를 빌려갔다면서 달라던가, 3학년에 내가 브라를 처음 하고 갔는데 그걸 알게 된 걔가 남자애들 다 있는 앞에서 ㅇㅇ이는 그거 했대요 하면서 지들 가슴 밑으로 선 긋고(브라라는 표시였음) 그 학교에서 엄마가 일하고 계셔서 나한테 그렇게까지 심하게는 못했던 것 같아. 몇 년 지나고 친구 얘기 들어보니까 화장실에 가두고 빗자루로 땡리기까지 했다더라고. 쨌든 그때 성격이 조금 어두워졌었는데 4학년때 다른 학교로 전학을 왔어.
2
이름없음
2020/02/22 23:53:57
ID : TU6klilzSHB
0
작성 중이야?
3
이름없음
2020/02/22 23:54:04
ID : i04LcGso47y
0
거기가 아파트 단지가 새로 지어진데라서 전학생들만 따로 모아서 반을 만들었거든. 다 모르는 애니까 거기서도 금방 친해지고 그때부터 성격이 점점 밝아지기 시작했지. 그리고 중3인 지금은 친척들한테 ㅇㅇ이 많이 밝아진 것 같다는 소리도 들을 정도로 밝아졌어!
4
이름없음
2020/02/22 23:56:38
ID : i04LcGso47y
0
응 계속 쓰고 있어
근데 그게 아직 사라지지 않고 겉으로만 밝아진건지 아님 원래 그랬는지 좀 소심하다고 해야되나 쓸데없는 걱정이 되게 많아. 어렸을때는 옷 사달라고 말을 많이 안해서 요즘에 갑자기 사달라고 하면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할 거 같고.. 화장하는거 다 들켰는데 안한다고 계속 그러고.. 치마도 줄이고싶다고 얘기도 못하고 뭔가 그런쪽으로 가족들한테는 터놓질 못하겠더라구
5
이름없음
2020/02/22 23:57:52
ID : i04LcGso47y
0
쓸데없는 걱정이 많으니까 괜히 친구들한테 똑같은 일로 계속 물어보니까 좀 그럴 것 같아서 요즘엔 안그러려고 노력하고 있고.. 나름 애들이 싫어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나쁘지는 않았어.
6
이름없음
2020/02/23 00:04:16
ID : i04LcGso47y
0
공부는 잘하는 편이어서 특목고를 준비하고 있긴한데(사실 거기에 붙을정도로 머리가 좋다고는 생각하진 않지만) 그러면 애들이랑 놀러가지도 못하는게 현실이잖아.. 근데 내가 진짜 비참하다고 느꼈던게 반에 여자가 12명인데 체육쌤이 세 명씩 짝을 지으라는거야 그리고 우리 반에는 조금 내성적인 친구 두 명이 있었어. 근데 나는 다른 친구들이랑 하고 싶었지. 이건 내가 잘못한 부분이긴 하다만 다른애들도 분명히 그렇게 생각했을거야. 이점에 대해서는 내가 정말 쓰레기 같긴 해. 나는 애들이랑 많이 친하다고 생각해서 당연히 애들이 날 끼워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 그래서 그냥 그 둘이랑 모둠을 했는데 그 둘은 서로 되게 친하거든. 그리고 되게 착해. 친구들이 안끼워줘도 같이 할 친구가 무조건 잇다는게 나는 그게 정말 부러웠어. 그러니까 이 12명 속에 내가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더라. 한 두번 그런 것도 아니고 3명끼리 모둠 나눌때마다 이렇데 되니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나싶고.
7
이름없음
2020/02/23 00:08:40
ID : i04LcGso47y
0
우리 반에 공부 잘하는 애가 있어. 솔직히 말해서 걔가 나보다 학원도 더 많이 다니고 훨씬 바쁜데 친구들은 다 걔한테만 비밀을 말하고 걔랑 친구하고 싶어하고 솔직히 부러울 때가 훨씬 많았지. 맨날 부러울때마다 쟤는 왜 나랑 조건이 비슷한데 왜 나만 이렇게 되는거지 하고 자책할 때도 많아. 이것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하는데 진짜 내 입장이 되어보면 이렇게 안 생각할 수가 없어. 또 한명의 친구가 있는데 걔는 말수도 별로 없고 연락도 잘 안하고 페북도 안 하고 집순이라 밖에도 안나가는데 애들이 다들 좋아하더라. 이쯤되면 내가 이런 마음가짐을 갖고 있어서 그런걸까 싶어서 고치려고도 해봤지만 힘들더라.
8
이름없음
2020/02/23 00:13:38
ID : i04LcGso47y
0
솔직히 조금 내 고민만 말하는 경향도 있고 그런건 인정하지만 애들이 다들 나보고 착하다고 그래.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고 자신감있게 살아가고 싶은데 착하다는 말 조차도 나한테 해줄 말이 없어서 그런건가 싶기도 해. 당장 예를 들자면 모르는 문제도 잘 가르쳐줘. 나한테 물어보는 친구는 나한테만 물어보고. 나 싫어하는 친구는 진짜 내가 생각하기에 엊ㅅ는 것 같은데 더 친래지려고 다가가면 조금 멀어지니까 그게 너무 힘들어. 애매하게 사람들이 좋게 생각하니까 어디에다 고민 말하지도 못하고 여기에다 남겨본다. 글 읽으면서 어떤 점이 싫은 것 같다 얘기 해줬으면 좋겠어. 이런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9
이름없음
2020/02/23 00:14:05
ID : IHwlctulg0r
0
특목고 준비? 전국자사고야? 나 붙었어 전국여자전형으로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해도 되고 면접 1~2달 전부터 빡 하면 돼 노셈 나 열심히 준비한거 흐회중이니까 아 맞아 영재고 준비도 했었오 잠깐ㅋㅋ
10
이름없음
2020/02/23 00:17:12
ID : IHwlctulg0r
0
9 쓴 사람이야 공부로 못 논다구 생각하지 말고 놀고싶으면 놀라는 뜻이었어! 성격상 문제라...글만 봐서는 잘 모르지 그리고 친구 많아지려면 애들이랑 자주 어울려 노는 게 나을거라고 생각해서,, 전 답글 보니까 좀 띠꺼워보이길래 덧붙일겡
11
이름없음
2020/02/23 00:17:40
ID : i04LcGso47y
0
아니아니 영재고. 안되면 과학고도 해보라고 엄마가 그러시긴 해. 2학년때 원서 썼다 떨어진 이후로 3학년 때를 위해서 계속 학원 다닌 것 같아.
12
이름없음
2020/02/23 00:19:06
ID : i04LcGso47y
0
아냐 전혀 띠꺼워보인다고 생각 안했엉 조언 고마워!
13
이름없음
2020/02/23 00:34:27
ID : Ny7wGsmGlhh
0
보면 다 스레주의 스스로에게 낙관적인 어람짐작이었다가
현실이랑 니 상상이랑 다른거잖아
솔직히 말하면 난 스레주 같은 학급친구를
내 친구로 두고 싶을거 같진 않아
눈치가 조금 일반 애들보다 부족해보이고..
글만 읽어도 피곤하고 기빠지는 기분이라
진짜 미안한데 음.. 너랑 맞는 애도 어딘간 있겠지
14
이름없음
2020/02/23 00:36:59
ID : i04LcGso47y
0
레스주 말은 내 상상이랑 현실이랑 다른 부분때문에 기빠진다고 말하고 있는거야? 그럼 어떤 부분을 고쳐야 돼? 내 어림짐작으로 상상하는 습관을 버려야 할까..?
15
이름없음
2020/02/23 00:47:37
ID : Ny7wGsmGlhh
0
남한테 겉치레인 칭찬을 들었는데
호감이라고 생각하고 거기서 더 진전해서 상상하는거 같아
착하다는 말은 솔직히.. 칭찬 할거 없는데
칭찬해줘야할거 같은 타이밍이 와버리면
대충 말하고 넘어가는 수준에 가벼운 맘에 없는 칭찬이고
애시당초 지금 니가 서술한 거 보면 너한테
좋은 감정인 애는 없을거 같아
뭐 나쁜건 아니야 적이 없다는 걸테니
그냥 학년올라가거면 이름 기억 못한다던가
졸업하면 그런애 있었었나? 하고 넘어가는 인상이지
기빨린다는건 그 사람이 같이 공유하고
알아가면서 서로의 사이에서 느끼는 감정이 있잖아
친구든 연인이든 제일 높은게
100이라고 치면 난 5-10인데 상대가 70-80이면
되게 무섭고 기빨리고 일방적인 느낌 드는데
약간 글에서 그런게 느껴져서..
글만 읽었는데 상대방은 그냥 딱 반친구
그 이상의 생각은 없고 관심 없는데 혼자
달려나가는 느낌이라 대체 왜이러는거지? 하고
이해해보려는데 이해가 안돼서 지쳐..
근데 이건 그냥 내 의견이니까..
어떤 부분을 고쳐야해라고 물었는데
자기합리화랑 열등감 를 고치렴 내 의견이라
니 맘대로 해
16
이름없음
2020/02/23 00:59:43
ID : i04LcGso47y
0
현실적인 조언 정말 고마워 난 그저 더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건데 그게 상대방한테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구나..!! 레스주가 말한 것들 다 고쳐보도록 노력해볼게 정말로 고마워
17
이름없음
2020/02/23 01:03:56
ID : Ny7wGsmGlhh
0
내가 생각한걸 표현을 해야
스레주도 알거라고 생각해서 레스 달았지만
써 놓고도 너무 공격적이지는 않았나
내가 스레주의 모든걸 아는건 아닌데
너무 나도 해석을 잘못한게 아닌가 걱정했는데
좋게 받아주니 내가 좀 비뚤어지게 본게 맞는거 같아
스레주야 넌 더 좋아질거야
지금은 불안하고 걱정되겠지만
맘에 맞는 좋은 친구 만날수 있을거고
지금일이 과거가 되서 그땐 그랫지 하고
넘어갈수 있는 날이 올거야
너에게 좋은 일이 있길 기도할게
18
이름없음
2020/02/23 01:08:43
ID : i04LcGso47y
0
나는 네가 솔직하게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어. 항상 그럴사람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는데 고마워. 모르는 사람이지만 나를 위로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너무 좋다. 진짜 눈물나네 고마워. 고맙다는 말 밖에 할게 없다.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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