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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년 동안 한 번도 안 봤던 아빠를 갑자기 만난다면 꼭 해야 할 말 뭐가 있을까? (16)
10.매달 60만원이면 적은 돈이 아닌데 왜 가난하게 느껴질까 (19)
11.미리 말한다 ㅈㄴ 더러운 얘기다 욕하지마ㅎㅎ (12)
12.뱀 거시기 2개야??? (8)
13.아빠가 용돈 필요하면 말하라그래서 용돈 달라고 하려고 하는뎈ㅋㅋㅋㅋㅋ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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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글 쓰는 친구들이나 글 좋아하는 친구들 들어와줘! (12)
20.하 꼬르륵소리 크게ㅣ 안나는법 좀 ;;;;; (4)
안녕 별건 아니고!
갑자기 생각난 건데 궁금해서 적어봐
우리 아빠가 직장 동료랑 바람 나서 엄마랑 이혼하게 됐어. 남은 가족들은 엄마랑 나뿐인데 몇 년은 정말 정말 힘들었거든.. 우울증 약도 먹고 그랬으니까.. 죽고 싶었어.
지금까지 만난 적 한 번도 없는데 세상은 좁으니까 한 번쯤은 만나지 않을까 싶은 거야.
그래서 말인데 만나면 뭐라 해야 하지..?
붙잡고 진짜 심한 욕할까?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어릴 때라 아무것도 못 했는데 그동안 서러움을 다 토해내야 하나..? 뺨이라도 때릴까...
막말로 애도 낳았으면 그 애 죽여버릴까.. 이런 생각도 했는데 걘 잘못 없잖아.
엥 나라면 아는 척도 하기 싫을 것 같은데ㅋㅋㅋ
레주 아빠라 이런 말 하긴 조심스럽지만 그래도 네 인생에 큰 걸림돌이 된 사람한테 시간을 낭비해야만 할까
잘 지낸다는듯이 널 과시해. 그게 상대방을 모욕하는 최고의 방법인거 같아. 절대 아빠에게 부정적인 말 하지마 똑같은 사람이 되는거니까
그렇구나.. 것도 맞는 말이다ㅠㅠ 근데 내가 너무 곱게 보내준 것 같아서.. '아빠 가지 마세요'라던가 그런 거 말 못 했거든.
그냥 그 상황이 무서워서. 예전과 다르게 지금은 원망하고 있다는 티를 내고 싶더라고.
내가 경험자인데 솔직히 만나도 별로 할 말 없어 이런 말 하기는 그렇지만 아는 지인들보다도 어색한 존재야
나는 초딩 때 아빠 불륜후 집에는 남아있는데,
내가 아빠 약먹고 의식 없다고 병원에 신고해서
아빠쪽 친척들,외가 가족들 다 불러서
아빠는 어딜가든 사람대접 못받음
글구 그 여자랑 내가 고딩때까지 연락하다가 걸려서
실수인척 그거 캡쳐하고 뿌림
오 그것도 생각했었어
역시 그렇겠지.. 그래도 좀 생각해보고 싶더라고
와 울 아빠는 그런거 없던데 복수 잘했다
역시 무시겠지ㅠㅠ
끝인데 곱게 보내준거 좆같거든 . 끝이라고 생각 안하게 하고싶어. 개새끼가 짐되는거 다버리고 가서는 하하호호 살텐데 끝이라고 생각들게 하면 넘 아니꼽거든. 불륜으로 이혼해달라고 집 팔려고 했던 애비새끼, 우리버린 애비새낀데 적어도 지 핏줄이잖아ㅋ 어디서 보니까 엄마랑 사이가 끝난거지 자식이랑은 아니라고 그러던데 잘 모르겠더라..
그지 솔직히 나 내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해.
11년 동안 먼저 보고 싶다 뭐다 징징댄 적 없고 없는 척 살아줬어
왜? 저 위에 말대로 끝이라고 느껴서
근데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쉽게 보내준 것 같더라?
우연히라도 만나서 행패 부릴 수 있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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