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현병 걸린 가족이랑 사는 사람 있어? (5)
2.휴 죽어라 나자신 (1)
3.. (3)
4.자존감 낮은 친구한테 어떻게 해 줘야해 (9)
5.알바가기 두려워 (2)
6.엄마한테 미앙해 (2)
7.진짜 하소연 (3)
8.오천원이 그렇게 큰 돈이냐? (12)
9.1년 반 만에 연락하는거 (2)
10.음식 사먹는기 별로 안좋아해. (8)
11.짝사랑인데 아무나 도와주라 (62)
12.스무살인데 나 철이 없는걸까 (25)
13.성격 바꾸는법 (2)
14.덕분에 독해졌어 고마워 (1)
15.교도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 (16)
16.생리를 안해 (8)
17.엄마 맨날 나한테 화내고 사과하고 반복 (5)
18.진로고민같은거 어디에다가 말하면 해결해줘? (3)
19.7살 8살 애기들한테 자격지심 느끼면 이상한거지 (7)
20.쓰레기 전남친이랑 이상한 애들 콜라보한 썰 (38)
1
이름없음
2020/03/18 15:41:30
ID : 2k4GlfO3Cph
0
있으면 어떻게 지내고있는지 이야기 해줄래?
나 엄마가 조현병이라 소음으로 주변 이웃들 피해도 많이 주고있어
근데 병원을 안가려고 해
많이 폭력적이고 잘 까먹고 환청도 많이 들리나봐
예전에는 병원 갔었는데 이런 병은 안낫는건가봐 난 잘 모르겠어..
아마 모습만 같은 사람이 여러명이라고 생각하나봐
가끔 나를 보고 '오늘은 다른 사람이 왔네' 라고 말하더라고
욕도 많이하고 쉬지 않고 잔인한말을 입에 담아서 듣는게 괴로워
어르고 달래며 지내는데 자꾸 눈물이 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요즘엔 나도 정신을 놓으면 미쳐버릴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꾹꾹 참고있어
공부하기가 귀찮아서 그냥 계속 자고싶어져
2
이름없음
2020/03/18 16:50:44
ID : vjtcsi8ja3v
0
많이 힘들겠다.... 조현병 환자가 내 주변에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억지로라도 병원 모셔가야하지않을까..??ㅠㅠ 그게힘들면 일단 예약해서 너라도 의사쌤이랑 얘기해봐...
3
이름없음
2020/03/18 16:54:07
ID : u1bjs3vbfQk
0
레주 많이 힘들겠다
나 같이 살진 않구 친구가 조현병이었어
그 친구는 환청도 들리고, 그 환청 들리는 거 계속 중얼중얼 되뇌였어.
누가 매일매일 하루종일 보고있는 것 같다고 휴대폰 카메라도 막아놓고, 매일 살려달라고 울고 그랬었어...
그래도 그거 병원가면 나을 수 있더라
그 친구 6개월정도 쉬면서 치료받았는데 지금은 다 나아서 잘살고 있어
병원 데려가는 게 먼저인데, 자극받는 말을 하면서 데려가려하면 오히려 위험한 곳으로 끌고가려는 줄 알고 안가려고 하더라
레주나 가족들이 상담센터같은 데 먼저 가서 어떻게 대처해야되고, 제일 믿을만한 사람이 잘 얘기해서 병원 데려가는 게 좋을 것 같아
조금만 더 힘내자. 조현병 요즘은 나을 수 있는 병이야
레주가 학생이면 가족 중에 어른들한테 얘기하고 레주는 공부하고 있길 바래
어머님 정신 돌아오시면 원래대로 생활 잘 하실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놓고 있자
나중에 어머님때문에 힘들어서 레주 공부해야할 때 공부를 못했다는 죄책감 안드시게 해드릴 수 있었음 좋겠어
힘내
4
이름없음
2020/03/18 17:31:32
ID : 2k4GlfO3Cph
0
고마워.. 요즘엔 나을수있는 병이라 하니 그래도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
믿을 수 있는 어른이 사실은 주변에 없어서 내가 직접 나서는게 좋을거같아
엄마랑 나 밖에 없기 때문에 큰일 날지도 모르는 상황에는 학교 빠지고 엄마를 돌봐야 하는 날도 있어.. 기분이 안좋은 날에는 아주 많이 폭력적이셔서 걱정되거든
먼저 어떻게 엄마를 대해야할지 나부터 상담을 받으면 조금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내가 엄마를 더 이해할수있으면 좋겠어 그래야 마음이 덜 힘들겠지
다들 고마워
5
이름없음
2020/03/19 00:57:44
ID : 7tg3TQnvdwp
0
미안. 여기 글 남기는건 처음이라.
레주가 일단 엄마로 인해서 아프지 않았음 좋겠어.
난 아빠가 조현병이셔. 조현병은 약만 꾸준히 먹으면 금방 호전되는 병이니까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다시 병원에 데려가야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절대로 맘대로 약 끊으면 안되고 평생 먹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야해! 그리고 정말 레주가 아프지 않는게 중요하니까!
나는 증세가 심해졌을 때의 아빠를 감당하지 못했어.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좋은 부분도 많겠지만, 그것에 대해 너무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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