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자들에게 질문 (23)
2.힘든 거 있으면 내가 고민상담 해줄게 (41)
3.얘들아 이거 대학병원가봐야할까 (10)
4.나 왜이러는 걸까? (2)
5.심리상담소 , 병원..? (9)
6.병있는게 잘못이냐? (4)
7.진짜 얼굴 큰 거 때문에 죽고싶다 (3)
8.. (5)
9.자괴감도 들고 화나고 싫어 (1)
10.외모등급 (7)
11.. (6)
12.내 동생 진짜 싫어 (4)
13.일하면서 받은, 받고있는 스트레스 (20)
14.이거 나 혼자 김칫국 마시는걸까 (펑했음!) (2)
15.자퇴생은 친구 어디서 만들어야 될까..... (15)
16.이 나이 쳐먹고 액괴유튜버 하는 거 (11)
17.상고 고2인데 꿈이 없어 (8)
18.용돈 받은거 세봤는데 (4)
19.내가 못생긴 게 너무 싫다 (17)
20.동창한테 올만에 펨했는데 걔 여친이 시비 (19)
1
이름없음
2020/03/22 11:22:45
ID : BxRDuts2k06
0
내가 특성화고 2학년 인데 꿈이 없어
참고로 금융과야 내가 좀 활발하고 딱딱한 걸 싫어해 거기다가 성적이 좀 모자라서 은행 취업은 에바고 무역은 성적이 돼 근데 뭘 하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아직 무역 안배워서 잘 몰라 그리고 우리나라 무역 위주로 하니까 확실히 미래에도 잘될 것 같긴 한데 내가 영어가 좀 약해 일반 회사에 가기에는 지금까지 딴 자격증이 좀 아까워... 취업이랑 관련이 없는데 그럴거면 처음부터 컴퓨터 자격증만 따지 뭐하러 원서비 더럽게 비싼 금융 자격증을 따 어차피 취업할 때 순서? 정하는 거에 들어가는 점수는 다른 자격증이랑 비슷한데 대기업 가기에는 성적이 좀 모자라 학교에서 따로 시험보고 대기업 반이랑 공무원 반을 만들었는데 내가 대기업 반이거든 그래서 ncs랑 gsat 시험 대비? 뭐 그런 걸 했는데 내가 수학만 ㅈㄴ 잘하고 국어 영어는 진짜 노답이란 말이야? 근데 저 시험을 보고 어느정도 잘 맞아야 2차 합격?이 되잖아 그니까 좀 에바 1학년때 담임땜이랑 한 면담에서 선생님이 내가 지금 목표가 없어서 그런거라고 하시면서 이번 방학 끝날때 까지 찾아오는게 숙제라고 하셨었어 그래서 나도 내 꿈을 찾고싶다... 하고싶은게 없으니까 갈팡질팡하고 간절함? 그런 것도 없는 것 같고 좀 그렇더라 꿈이라도 있으면 더 열심히 할텐데ㅎㅎ
2
이름없음
2020/03/22 11:43:58
ID : 8rxU0nvfWmH
0
내 이야기가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적어볼게. 나도 스레주랑 같이 상고나왔고 무역과였어. 성적도 열 손가락 안에 들었고 자격증도 10개 넘었어. 자세하게 무엇을 땄는지 알고 싶으면 말해줘. 여튼, 난 소위 학교에서 이목이 집중되는 애라서 강제적으로 특수동아리에 들어갔어. 특수동아리에서는 상위 10퍼센트 애들을 모아서 취업특강을 하거나 보험이나 금융쪽 자격증 취득을 위해 강의를 해줘. 또, 공기업 인턴이나 직장인 체험같은 금융, 경제쪽으로 스팩이 된다고 하면 다 꽂아줬어. 거기서도 나름 열심히해서 선생님한테 눈에 띄었고 전국대회 같은 곳에서 나가서 상도 받아왔지. 근데 내가 지금 뭐 하는지 알아? 취업은 완전 망했어. 우리 학교가 선생님 줄을 잘 탔어야 했는데, 내가 몇몇 선생님하고 트러블을 일으켜서 전폭적인 지지는 못 얻었어. 아마 그 트러블도 정당함의 요구하는 내용이라.... 선생님들께는 아니꼬았나봐. 자기들이 돈을 받았는지는 모르지만 계속 특정 아이들만 밀어주더라고ㅋㅋㅋ. 그래서 결론은 취업이 망해서 중견기업 비서로 일했고 연봉은 3600이었어. 근데 중견기업이라 그런지 꼰대천국에 툭하면 성희롱이었지. 어린 나이에 환멸느끼고 1년 반만에 퇴사했다. 지금은 고딩때 공부한게 아까워서 공무원 준비중이야. 대충 내 이야기는 끝났는데 혹시 궁금한 거 있으면 말해. 대답할 수 있는건 성의껏 답할게.
3
이름없음
2020/03/22 13:37:25
ID : BxRDuts2k06
0
??? 미친 학교 완전 이상해 그게 뭐야 이게 현실이냐아ㅏㅏㅏㅏㅏㅏㅏ
4
이름없음
2020/03/23 09:02:29
ID : 8rxU0nvfWmH
0
ㅋㅋㅋㅋㅋㅋㅋ정말 충격 받은것 같네. 하지만 이게 현실이야. 내가 이상한 케이스가 절대 아니고, 대부분 학생들이 겪는거야. 특히, 학교를 정말 믿고 열심히 다녔던 친구들이 배신감을 느껴. 나도 그랬고... 스레주도 꽤나 열심히 학교 다니는 것 같은데 내가 친한 후배가 있었다면 꼭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야. 여튼, 참고만 해. 그리고, 학교 생활하면서 생긴 스팩에 너무 의존하지 말았으면 해. 어차피 이력서가 화려해도 면접자들은 네가 대단한 친구라는 것을 인식도 못해. 거짓말 아니야. 실제로도 내가 19살 나이에 사장 비서로 취업했을때 낙하산이라는 뒷소문이 있었어. 또, 고3때는 너보다 한참 못하는 친구가 좋은 회사에 취업이 되어서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도 할 꺼야.
흠, 말이 길어졌네. 궁극적으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세 가지야. 첫째, 성적을 다섯손가락 안에 유지하고 취업부 눈에 띌 학생이면 대기업이나 공기업에 비벼 볼 수 있다.(스레주 학과가 몇 개인지 모르지만 보통 3개라고 하면 5×3=15명이 된다. 무려, 15명이라는 것을 명심해.) 두번째, 첫번째에 해당이 안 될 경우에는 지금부터 공무원 준비(9급이나 경찰 노려봐)를 하거나 대학 준비를 한다.(괜히 어중이 떠중이 같은 회사 들어가서 시간 버리느니 4년제라도 들어가서 대학생이라는 감투를 쓰고 취업할 시간을 벌어.) 세번째, 멘탈관리 잘 하기. 선생님 너무 믿지 말고(아무리 친해도 선생님 입장에서는 넌 그냥 지나가는 학생 중 한 명이야.) 소통할 짱친 3명정도 만들어.(이 친구들은 네가 취업을 하고 나서 회사 쌍욕을 들어줄 유일한 친구들이야.)
써보니 엄청 기네... 스레주 말고도 비슷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되길 바라.
5
이름없음
2020/03/23 09:48:51
ID : ilDwGq1AY7b
0
... 에반데 그래 어른 말 들어서 나쁠거 없지!!! 열심히 할게 고마워 진짜 어디 가서 못듣는 말 해줘서 고마워 취업하고 학교 오는 선배들은 대부분 다 취업 잘 간 선배들만 와서 현실이 이런 걸 몰랐다 동기부여는 확실하게 됐어
6
이름없음
2020/03/23 09:58:07
ID : 8rxU0nvfWmH
0
그래그래. 힘 내. 몸관리 잘 하고😄
7
이름없음
2020/03/23 11:18:49
ID : sqqpfhxPimL
0
음 스레주 내 이야기도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 나도 스레주처럼 특별한 꿈이 없었어
막연히 상고로 갔고 그림 그리는 게 좋아서 그림쪽으로 가야지 생각만하고 일반 학교처럼 다니다가 중간에 취업으로 진로를 바꿨어
그래서 나는 취업반에 1년정도만 있었거든. 취업 준비는 1년반정도? 자격증 3개 땄고 성적도 좀 개판이라() 면접 죄다 떨어지고
졸업하고서도 취업이 안되고 3월에야 간신히 취업했어
그리고 계속 이직하면서 지금은 적당히 직장생활 잘 하고 있어
그런데 경력이 아무리 있어도 들어갈 수 있는 회사는 거기에서 거기라서 지금 대학공부 하고 있어
스레주도 결국 취업은 해도 진학이든 아니면 전문직이든 무언가 확실히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물론 그나이대에는 그런거 생각하기 쉽지 않지만..
꿈이 없어도 살아지더라고..
8
이름없음
2020/03/23 12:18:41
ID : BxRDuts2k06
0
나는 취업하고 대학 가고싶어 근데 그러려면 좋은 회사에 취직하거나 아니면 내가 돈 모아서 가야 하잖아ㅠㅜㅜㅜㅠ 취업하고 적성에 맞으면 관련된 대학을 가거나 아니면 회계 쪽으로 가려고 생각은 하고 있어 이거 말고는 딱히 생각해본게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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