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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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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평소에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었어. 근데 친오빠가 과학고에 입학하고 좋은 대학에 인서울한 후로 나한테 오는 압박이 점점 심해지더라고. 난 오빠보단 성적이 낮아서 특목고 입시는 못하고 일반고 진학했었어.
올해로 2년째야. 어느순간부터 수학문제를 보면 자꾸 손톱을 뜯고 입술을 뜯으면서 피를 한 번씩 봐야 좀 속이 뚫리는 느낌이 들어. 수학문제를 풀다가 막히면, 아 오빠는 내 나이에 이걸 풀었을 텐데 하고 내가 너무 한심해서 막 죽고싶어져서 수업시간에 커터칼로 시선이 자꾸만 가고...
먹는 걸 어릴 때부터 좋아하고 너무 좋아해서 살도 많이 쪘었거든. 위에 얘기했던 피를 보는 행동이 시작된 후로, 이젠 음식에도 강박? 이 생긴 것 같아. 배고프지 않아도 먹고, 배고파도 먹게돼 자꾸만. 입에 뭐가 들어있지 않으면 진짜 이유도 모르겠는데 불안해져.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부모님께 말씀 드리지 않아도 진료는 받을수 있어! 하지만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진료받는것도 좋을것같아 정신과 진료가 싼편은 아니라서 부모님의 지원이 필요하기도 해서...
정신과 진료가 타 과에 비해 조금 부담스럽다고 들어서 걱정이었는데.. 레스주 고마워 부모님이랑 상의해볼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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