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거 질투심일까? (2)
2.몸 컴플렉스가 너무 심함 (7)
3.제목 (1)
4.. (1)
5.폭식증인것 같아 나좀 도와줘 (2)
6.돈 없는 게 너무 짜증난다 ㅋㅋ (11)
7.생일을 챙겨야 할까? (3)
8.오빠는 집을 나가고 싶나봐 (1)
9.왜 이렇게 성격이 바꼈지 (5)
10.동생 어떻게 바꿔야하지? (9)
11.다른카테러옮겻는데 (4)
12.친구들이 자꾸 싫어져 (9)
13.한부모 가정의 자식으로 살고 있는 1인 (9)
14.생일축하한다고 해줄까? (5)
15.한 달 동안 시한부 아닌 시한부로 살아본 후기 (3)
16.엄마새끼 뒤졌으면 좋겠다 (2)
17.아무래도 내 건강이 망한 것 같은데 (5)
18.이게 저체중을 동경하는건가...? (5)
19.영어 학원 끊고싶어 (3)
20.친구랑 손절하는 법좀 가르쳐줄래..? (8)
일단 전 단순히 한부모 가정에서 살아가고 있는 1인입니다
이 글은 제가 한부모 가정이라는 이유로 겪었던 일들에 관해 적고자 쓴 글일뿐입니다
혹시라도 저의 성격이 문제라거나 대처를 잘못했다는 말을 하시진 말아주셨으면합니다
사실 부모님이 언제 헤어졌는지는 전 모릅니다
아마 제가 2살에서 3살일때 이혼하신걸로 추정됩니다
저는 3살위의 언니와 2살위의 오빠를 갖고 있는 막내였고, 부모님의 이혼 전 가정상황은 일단 아빠가 술을 자주 마셨고 도박으로 빚까지 갖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엄마는 일찍 결혼을 했기에 당시 26~7이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너무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기에 아빠를 본 기억은 저에겐 거의 없었지만 별다른 불만은 없었습니다
아빠가 없더라도 엄마가 있었고 유치원 다닐때까지는 언니와 오빠 모두가 절 자주 챙겨주었거든요
하지만 한부모 가정이라는 점에 불만이 생긴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서부터 입니다
초등학생때 친할머니네에 저랑 언니, 오빠는 방학마다 가서 최소 1주일정도 지내다가 집에 돌아왔습니다
유치원때야 워낙 어릴때라 친가네 사람들이 무슨말을 하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기도 했었지만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독서량도 많아졌기에 어른들이 하는 말을 이해하는 정도가 많아지면서 지금까지 그저 사촌오빠라고 생각했던 저와 띠돕갑인 오빠 한 명이 사실 저의 이복오빠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오빠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친할머니네에 맏겨졌기에 친할머니네에 가면 항상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띠동갑의 이복오빠가 있다는 사실도 놀랐지만 아빠가 이복오빠의 존재를 숨기고 엄마와 결혼을 했었고 심지어 이복오빠와 같이 살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친할머니는 유독 엄마가 잘못했다고 말을하곤 했는데 엄마는 아빠가 잘못했다고 얘기했기에 당시의 저로서는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제가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됬을때 주변 친구들은 항상 부모님과 등하교를 하는 편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언니, 오빠와 등하교를 했지만 하교시간은 달랐기에 저 혼자 하교를 했습니다
그나마 엄마와 같이 하교 한 것은 입학하고 3일간 이었는데 본래 초등학교 입학 전에 맞아야하는 예방접종을 당시 엄마가 바빠서 맞지 못하였기에 그때 맞으러 가서 였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일때의 저는 유독 발음이 어눌했습니다
제가 하는 말을 타인이 알아듣지 못할때가 많았기에 그런 저와 어울리던 친구는 몇 없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점심시간이면 항상 도서관에 가 있었고 내향적이었기에 친구를 사귀는게 더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이때까진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을때 본격적으로 문제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당시의 저는 왕따였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도 정확한 이유는 모릅니다
단지 제가 그들에게 만만한 존재였다는걸 알뿐이죠
처음은 단순히 저에대한 뒷담이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저를 떠돌리기 시작하고 반에서 뭔가 안좋은 일이 생기면 제 탓으로 돌리고, 저를 바이러스 취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에게 저는 친구가 하나뿐인, 심지어 그 친구도 제가 따돌림 당하자 저를 버렸기에 학교 내에서 제 편을 들어줄 사람도 없고, 부모님중 명이 없는 아이였기에 저를 따돌리는건 그들에겐 상당히 쉬운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이런 일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렇기에 약 3달간 그저 침묵했습니다
왜냐면 반응을 할 겅우 더 저를 건드릴 것 같아서였죠
3달이 지나고 저는 학원 선생님께 상담을 했었습니다
학원 선생님은 제가 조용하고 만만해보여서 그런거라고, 저의 행동을 고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노력했지만 달라지는건 없었고, 이런 일에대해 결국 담임 선생님께 말해드렸지먼 선생님은 애들 장난이라고 여기고 가볍게 넘기셨습니다
그러다 제가 결국은 참다가 반에서 화냈었고 당시 반 애들은 선생님께 혼이 났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여전했고, 11월 달이 되었을때까지 저는 몇차례에 걸쳐 선생님께 말해드렸고 선생님이 결국 11달에 오후 수업 내내 애들을 크게 혼내셨습니다
같은 반 애들은 저를 따돌리고 언어폭력을 한것에대해 사과하는 편지를 썻고 따돌림의 주범이었던 몇몇 애들의 편지를 보고 알았습니다
그들이 저를 쉽게 무시했던 이유는 그들에겐 친한 선배들이 많았고, 제가 애들이 장난쳐도 항상 넘어갔으며 아빠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사건에의해 스트레스성 위염을 앓게 되고 아직까지 낫지 않았으며 피해망상을 앓았고, 인간을 불신하게 되면서 낯가림이 상당히 심해지면서 잘 모르는 사람에겐 말도 제대로 걸지 못할정도였다가 지금은 조금 나아졌습니다
그렇게 지내다가 초5때 절친을 만나고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한부모 가정이라는게 얼마나 안좋은 시선을 받는지 서서히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저의 가정을 부정하고 싶진 않았기에 제가 한부모 가정이라는 것을 당당하게 밝혔습니다
물론 그런 저에게 안좋은 말을 하는 이들도 있지만 같은 반의 친구들은 보통 이런 저에게 신기하다고 말하며 부모님 중 한 분이 돌아가신 건지 아니면 이혼하신건지 물어보곤 했습니다
그나마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턴 저의 의견을 타인에게 말하는 것을 이전보단 잘 하게 되었기에 그나마 상황이 나아졌지만, 제가 초등학생때 엄마가 바쁘다는 이유로 저에게 신경을 잘 못써주었기에 제가 엄마에게 도움을 청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현재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저로서는 고등학교가서 제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진학하는 학교에서 저희 반에는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기에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학부모 가정이라는 이유로 앞으로도 차별을 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가 가진 선택지중 부모님의 도움을 받는 것은 엊ㅅ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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