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4/07 12:00:36 ID : 6Zg0lbjz809 0
나는 이제 고1 올라가고 2살 밑 여동생이랑 4살 밑 남동생이 있는데 이 남동생이 진짜.. 날 너무 화나게 해서 써봐. 난 고1이고 걘 이제 초6이야. 나이차이가 없는 건 아니지. 근데 얘가 물건을 너무 안 치워서 스트레스 받게 해. 우리 엄마 아빠 맞벌이셔서 내가 어렸을때부터 집 치우고 이런 걸 했었어. 나도 잘 하는 편은 아니얐지만 요즘은 잘 치우는 편이고 옛날에 엄마가 일하다 왓을때 집이 깨끗하면 좋다고 한거랑 집이 더러웠을때 우리한테 뭐라한 게 생각나서 요즘은 잘 치우고 있어. 근데 남동생이 자기 할 일을 정말 안 해.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 개야되는데 항상 안해놔. 그래서 내가 맨날 소리질러 좀 하라고. 그러면 돌아오는 대답이 "내가 알아서 할거야"이래.. 알아서 하면 그냥 냅뒀지. 안하니까 내가 말하는 거거든. 여기서만 멈추면 뭐 상관이 없는데 우리 엄마가 나한테 뭐라 해. 집에 돌아오셨을 때 집에 동생들 물건이 돌아다니면 "에휴.. 레주야.. 너가 좀 동생들 좀 시켜야지 뭐하는거니?" 이러거든. 그래서 이거에 대한 스트레스도 너무 많아. 또 동생은 밥 먹고 밥그릇 안 치우기 일쑤였고 뭐 만졌다 하면 원래대로 돌려놓는 법이 거의 없었어. 그래서 나는 더 소리를 지르게 되고. 또 나한테 엄청 대들어... 진짜 소리지르면서. 물론 나도 그렇긴 해. 남동생이 나한테 버릇이 너무 없으니까 엄마가 나한테 저번에 뭐라했냐면 " 00이가 너 너무 얕본다고 한번 죽일듯이 패라고 이랬었어. 처음에는 동생을 어떻게 때리지 하면서 못 때렸는데 언제 너무 화나서 딱 때렸거든? 그 이흐로 화날때마다 계속 발로 차고 그러는 거 같애. 안 그러고 싶어도 물건을 너무 안 치우고.... 너ㅜ 스트레스 받아. 근데 얘를 때리는? 목적이 무서움을 알려주서ㅓ 대들지 못하게 할려는 거였는데 오히려 더 반항적이야. 왜 때리냐면서 뭐라하고.. 물건만 잘 치워도 싸우는 일이 거의 없을텐데 너무 힘들다 뭐 어겋게 해야하지????? 감이 하나도 안잡혀..
2 이름없음 2020/04/07 12:17:01 ID : oNwMlzV9fXv 0
나도 동생하고 나이차이가 많이 남. 레주네랑 상황 완전 비슷했음..엄마는 맨날 나한테만 집안일 시키고, 뭐라하고. 집안일 하다보면 이걸 왜 나 혼자 해야하지? 생각 들어서 좆같고. 좆같으니까 동생이 해놓은거 보고있으면 열 뻗치고. 열 뻗쳐서 동생한테 잔소리하면 동생은 또 지가 나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짜증내고. 그거 때문에 엄마가 또 나한테 뭐라하고. 이게 계속 반복돼가지고 진짜 마지막 이성의 끈이 남아있어서 손만 안올라갔지 사이 진짜 나빴었음. 서로가 서로에게 스트레스인 상황ㅇㅇ 근데 나 같은 경우는 내가 뒤늦게 운동을 시작해서, 동생하고 같은 체육관을 다니니까 같이 있는 시간이 늘잖아. 그러면서 사이가 확 가까워지고, 동생한테 뭐 시킬때도 짜증내듯이 하지말고 좀 장난식으로? 아 빨리 해라 빨리빨리빨리 안하면 니 통장 다 내꺼!! 이런 식으로 장난치듯이 하니까 말을 듣더라고..아니면 니 지금 그거 안하면 엄마가 뭐라 한다, 니도 잔소리 듣는거 싫잖아 하면서 좀 설득을 하니까 하더라. 물론 요즘에도 싸우긴 하는데, 열 받는다고 바로 쏘아붙이는게 아니고 좀 진정했다가 동생 불러서 차분하게 얘기하니까 동생도 조금씩 얘기를 하고 그래. 나랑 상황이 완전 똑같을 순 없으니 내 방법이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난 그랬다
3 이름없음 2020/04/07 12:21:58 ID : 6Zg0lbjz809 0
감이 안 잡힌다 어떻게 해야할지.. 방금도 또 싸우고 왔는데 엄마는 나도 같이 혼내더라 내가 한 게 뭐가 있다고.. 사이가 좋아져서 다행이네 그래도.. 알려줘서 고마워
4 이름없음 2020/04/07 12:27:49 ID : oNwMlzV9fXv 0
4살 차이라 그런가봐...나는 나이차가 진짜 많이 나거든..
5 이름없음 2020/04/07 12:29:03 ID : 6Zg0lbjz809 0
그런가....... 하긴 나이차이 많이나면 덩치도 많이 차이날테니까..... 나도 덩치는 많이 차이나는데 왜 깝치는거지 근데 아ㅏ..
6 이름없음 2020/04/07 12:31:26 ID : oNwMlzV9fXv 0
일단 동생이 한창 사춘기 아니야? 그럴 때 때리고 그러면 더 틀어질 것 같은데 니가 진짜 나는 보살이다..나는 생불이다..하면서 참고 얘기 한 번 해보는건 어때? 동생이 레주 얕봐서 힘들라나ㅠㅠ
7 이름없음 2020/04/07 12:35:47 ID : 6Zg0lbjz809 0
사춘기..6학년때도 오나??.. 맞아 때리면 더 반항하고 그럴 거 같은데.. 그냥 이제 무시할려고.. 나도 말로 풀어보자고 얘기한 적도 있는데 항상 끝은 안좋고 그러더라.. 왜 물건을 잘 안치우냐 물었더니 생각이 안난대. 그러면서 게임해야할 시간을 잘 지키고..의지 차이인 거 같은데 모르겠다 아직도ㅜ
8 이름없음 2020/04/07 12:37:41 ID : oNwMlzV9fXv 0
참 애매하긴 하다 진짜...스트레스 많겠다...ㅠㅠ그동안 힘들었겠다..맏이로서 힘냈네 고생 많았다
9 이름없음 2020/04/07 12:45:40 ID : 6Zg0lbjz809 0
고마워.. 위로받으니까 눈뭉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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