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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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바람이 되어🎗4.16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 처럼 반짝이는 눈이 될께요 아침엔 종달새 되어 잠든 당신을 깨워줄게요 밤에는 어둠 속에 별 되어 당신을 지켜 줄게요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 나는 그 곳에 있지 않아요 죽었다고 생각 말아요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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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원고등학교에 기억 교실인가 생긴거 사진 봤는데 너무 마음 아프다 진짜...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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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까지고 잊지 않을게

🎗 생각하니까 또다시 눈물나네 난 그때 겨우 초딩이어서 잘 실감나지 않았지만 그 당시 단원고 2학년이 지금 나보다 딱 한살 많은걸 생각해보면 너무 와닿는다 이렇게 하고싶은것도 많고 꿈많은 어린사람들이 그렇게 가버렸을걸 생각하면 내가 다 속상해 부디 좋은 곳에 가서 다시 태어날 땐 오래오래 좋은일만 가득한 삶을 살기를

🎗 어떻게 그날을 잊을수가 있을까 모두가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간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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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터면 잊을 뻔 했어 매번 꼬박꼬박 챙겨왔는데... 스레주 기억나게 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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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않겠어요

🎗 절대 안 잊어

🎗 절때로 잊으면 안되지..

🎗 사고당시에 줄줄이 기사뜰때는 어려서 잘 몰랐었는데 시간이 흘러 이제 그때 당시의 학생들 나이가 되어보니까 더 와닿고 슬프고 안타깝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6주기 절대 잊지않겠습니다

🎗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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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기도 전에 져버린 꽃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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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이 진다고 당신들을 잊은 적 없습니다.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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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새벽에 일어나서 인터넷을 켰다가 엉엉 울고있어. 나는 어른이 되었는데 너흰 아직 자라리 못하고, 자랄 수 없구나. 자란 우리들이 너희가 되어 너희의 기억을 안고갈게.

🎗 묵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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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 기억하겠습니다

🎗 안타깝게 져버린 그들을 위하여.

🎗 제대로 해결되기 전에는 해결된 것이 아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 언제나 잊지 않겠습니다.

🎗Remember 0416🎗

잊을뻔했어 보명서 어 왜 오능 갑자기 올라오지 했는데 추모일이었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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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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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아 빨리와 너희 지각이야

🎗 감사하고 사랑해요..........

>>54 아 뭐야 개슬퍼

🎗 기억할게요

오늘 새벽에 단원고 학생들이 부모님께 남긴 메시지를 보고 하염없이 울었어요. 언니 오빠들, 그리고 배에 타 계시던 많은 분들 모두 하늘에서는 부디 행복하시길, 현생에서 못 다 이룬 꿈들 모두 하늘에서 이루시길 바랄게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마음을 어찌해야할까요 이렇게 글을 쓰는 걸로는 다 표현할 수 없네요. 그저 왜 하늘은 그리도 빨리 데려갔을까 하는 마음만 들어요. 6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바닷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을 언니 오빠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져요. 부디 편안히 가족들 품에 돌아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또 유가족분들도 이제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길 바라고 기도합니다. 늘 가슴 속에 새기며 살아갈게요. 잊지 않겠습니다.

🎗 Remember0416 잊지 않겠습니다.

🎗 벌써 7주기네

🎗️ 사고가 일어난 14년도 당시 나도 마침 딱 고등학생 때였음 그때 학생들 얼마나 구조됐는지 얼마나 죽었는지 관련 뉴스도 실시간으로 보고 그랬는데 안타깝다..

🎗 사고 당시엔 고2라는 나이가 한참 언니일 때였는데, 시간이 지나고 지금의 나는 고3이 되었다. 나보다도 어린 아이들이 그 극한의 공포 속에서 죽었을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부디, 모든 행복이 당신들과 함께하기를.

🎗 나는 그때 초등학교 3학년이었어 엄마랑 나랑 내 친구두명이랑 친구들 어머니까지 6명이서 자주 만났는데 그날도 돈까스를 먹으러갔다가 항상 차 태워주시는 분 차를타고 집으로 가고있었는데 라디오에서 배가 침몰했는데 전원 구조 완료했다는 방송을 들은 기억이나네

🎗 절대 잊지 않을게요 +프사에 리본 합성하려고 하는데 멍청해서 그러는데 머리에 삔처럼 합성해도 되나??ㅜㅜ미안해 내가 잘 몰라 진짜 미안 왼쪽 귀 위에 합성 해도 돼..?

🎗 14년도에 학교에서 수학여행으로 배를 탈지 비행기를 탈지 고르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결국 배로 결정됐고 난 불안해서 안가겠다고 신청서를 적어냈었어 그 직후에 바로 이 사고가 일어났고..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그런 식으로 떠났다는 게 너무 슬프고 끔찍하고 충격이 컸었어 만약 내가 수학여행을 가려고 했다면, 수학여행 날짜가 더 빨랐다면? 어쩌면 나한테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까 그래서 더더욱 남일같지가 않더라 이제는 더이상 고등학생도 아니고 나이 한참 먹은 성인이 돼버렸지만 여전히 이때 일은 선명하게 기억 속에 남아있어 앞으로도 잊지 않고 기억할게 거기서는 항상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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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때는 마냥 체험학습 못 간다고 기분 잡쳤네, 이러고 있었는데 그 때의 내가 정말 부끄럽다...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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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동갑이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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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꼬꼬마 시절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였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고2더라... 단원고 학생들의 나이가 되어버렸더라구... 그 선배들의 시간은 7년 전에 머물러있는데 나는 7년을 훌쩍 뛰었다는게 너무 슬프더라...

고2라니.. 내가 지금 고2인 때 사건 당시에는 되게 나이 많아보이고 커보이고 그랬는데 막상 고2가 되니까 되게 어린 학생들이 하늘나라로 간 게.. 참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인데도 이렇게 안타까운데 유가족 분들은 얼마나 괴로우실까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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