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학교에서 선배가 말 편하게 하라는게 (6)
2.법쪽 가고 싶은데 말이야 (13)
3.나는 어른스럽지 못한것같아 (2)
4.남자로 태어났어야 했는데 (4)
5.성폭행 당했는데 (14)
6.체력 고갈 에너지없어.. (1)
7.현실적으로 알바로 대학 등록금? 모을 수 있어? (12)
8.우리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9)
9.울고 싶은데 아무나 위로 좀 해주라 (3)
10.아무나 내 이야기 들어줘 열심히 위로 같은 거 안 해줘도 돼 그냥 보고있다고만 쳐도 돼 (73)
11.할머니가 돌아가신게 여전히 슬퍼 (21)
12.우리집은 여성인권을 생각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는 것 같아 (4)
13.얘들아 나 난임이래 (14)
14.군대 언제가는지 알려줘야하냐 (7)
15.얘들아 학교 교무실로 전화하면 뭐라해야하니 (3)
16.야한그림 그린거 들킨거 같은데 어쩌지?? (6)
17.너네 엄마가 이러면 어떨 거 같애?? (3)
18.좋아하는 건 아닌데 질투나 (5)
19.하루종일 나 자신과 대화하고있어. (5)
20.자살하면 보험금 안 나오나?? (7)
진짜 죽을 것 같아
나는 오빠가 한 명 있고 부모님 모두 멀쩡하게 있는 집안이야
아빠는 회사 다니고 엄마는 그냥 전업주부이신
오빠랑 나는 연년생이고 나는 대학생이고 오빠는 삼수생이야
지금은 기숙학원에 가서 집에 없고....
최근에 내 노트북이 와서 방금 전에 퇴근한 아빠한테 왔다고 자랑을 했어
아빠도 처음에는 좋아하면서 인터넷 더 빠른 걸로 바꿔줄까 하다가 갑자기 뚝 얼굴이 굳어지는 거야
뭔가 했더니 내 손을 보고 있었어
나는 평소에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비비적대는 습관이 있어서 그냥 검지랑 중지 사이에 엄지를 끼고 비비고 있었는데
아빠가 계속 그걸 쳐다보는 거야
난 뭔지 몰라서 왜 그러냐고 했어
아빠가 표정을 막 일그러뜨리더니 그게 좆까라는 뜻이래
난 진짜 그게 좆까라는 뜻인지 몰랐어
중지를 드는 게 욕이라는 건 당연히 알고 있었는데 그건 욕인지 몰랐단 말야
아빠가 점점 언성이 험악해지더니 자기가 집에서 이런 취급을 받아야 하겠냐고 하면서 내 방문 앞에서 이야기 나누고 있었는데 거실 테이블 쪽으로 가서 위에 있던 유리 물병을 바닥에 집어던지면서 씨발!!!!! 이러는 거야
방에 있던 엄마가 놀라서 나오고 뭐냐고 하니까
저 씨발년이 나한테 좆까라고 했어, 내가 밖에서 열심히 일하는데 집에서는 이런 취급을 받는다고 계속 말하면서 씨발씨발을 반복했어
아빠는 평소에는 이렇게까지는 가지 않지만 가끔 이랬던 적이 몇 번은 있어
엄마는 똑같이 소리지르고 하는 편이 아니라 참아주고 달래주는 성격이라서 내가 뭘 알았겠냐고 아까 손가락 제스쳐는 내 세대에서는 안 쓴다고 하면서 막 아빠를 안아주면서 달래줬어
나는 무서워서 얼어있다가 율면서 내가 왜 아빠한테 그런 욕을 했겠냐고 했는데 내 말 하나도 안 듣더라
엄마는 바닥에 흩어진 유리 치우고 아빠는 계속 욕하고 있어서 방에 들어가서 잠깐 율고 있었는데 아빠가 막 나오라는 거야
그러고 나보고 앉으래
그러면서 하는 말이 자기가 가장으로써 밖에서 열심히 일을 하는 것에 비해 집안에서 자기가 한 만큼의 가치를 못 받는다고 하는거야
진짜 뜬금없지?
나도 진짜 어이 털림 ㅎㅎㅎㅎㅎ
어쨌든 아빠 술 취하면 가끔 이렇게 자존감이 하락해서 화내는 경우가 있고 싫은 기색 내비치면 이번에는 진짜 맞을 것 같아서 가만히 고개 숙이고 있었어
너무 어이없고 진짜..... 아직도 눈문 나와
잘은 생각 안 나는데 자기가 나를 왜 키우는지 모르겠대
자기가 너무 힘들다면서 계속 집안에서 대접 어쩌구하고
나 진짜 무서워 죽을 것 같아
엄마한테 지금 오빠랑 나랑 저 새끼들한테 밥 차려주고 애지중지 키워줬다면서 자기 부모님은 심쥬름 같은 거 열심히 해야 나중에 좋게 될 거라고 했는데 자긴 이게 뭐냐면서 저 새끼들 구러니까 오빠랑 나 뒷받침 하느라 자기만 고생한다면서 소리 지르고 화내
내일이면 또 잊어버린 듯 아무 일도 없는 척 하겠지?
지금 아빠 악 지르는 거 듣고 조금 이따 같이 자야하는 엄마가 불쌍해
아무튼 아까 이야기로 돌아가면 내가 키울 가치가 별로 없다면서 왜 키워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니 나는 자기를 우습게 볼 지도 몰라도 자기는 엘리트 대학 나왔고 지금 사회에서 인정 받는데 왜 이렇게 희생하는지 가정 뀨린 거 후회한다 이딴 이야기나 하고 있었음
그러면서 내가 윗세대들 우습게 본다느니 이러면서 또 화내고....
난 진짜 별 생각 해 본 적도 없고 애초에 아빠랑 정치 이야기 같은 거 안 함
그러면서 내가 자기가 나를 워해 희생하니까 너는 인류를 워해 공헌해야 한다 이딴식으로 말하면서
항상 등장하는 레퍼토리로 너는 지금 내 이야기 하나도 안 들리겠지만 넌 내가 지금 그냥 술 취해서 아무 소리나 하는 걸로 들려서 안 듣겠지만 이럼
웃긴 게 사과는 해야 할 거 아냐
일단 난 아까 그 제스쳐 갖고 길길이 날뛰길래 내가 몰랐지만 미안하다 하고 계속 사과했는데 무시했어
아빠는 적어도 유리병 깨뜨린 거랑 나한테 욕 쓰고 소리지르면서 겁 준 거에 대한 사과는 해야 할 거 아냐
아빠가 나한테 소리 지르던 그 순간에도 아닌 밤중에 자다가 나와서 아빠가 깨뜨린 유리병 치워야 했던 엄마는 뭐야?
그러면서 자기가 희생한다느니 뭐라느니 하면서 한참 그러다가 나보고 방으로 들어가래
그게 니 얼굴 도 보고 있으면 때릴 것 같으니까 들어가라는 뜻인 것 같아서 빨리 들어갔어
실제로 저 말 들어봤던 말이야
지금 방 안에 옷장에서 이 글 쓰고 있는데 너무 무서워
입시 치르고 흉흉했던 뷴위기가 다행히 나라도 현역으로 합격하고 오빠가 기숙학원 가서 좀 나아지나 싶었는데 다시 개판 됐어
항상 가족 전체가 아빠가 오면 아빠 비위 맞추는 연극으로 변하는 느낌이야
아빠는 우리한테 함부로 대하는데
당연히 유리가 아빠한테 사랑 같은 것 보다는 그냥 어쩔 수 없는 가족의 정이나마 붙여보려고 하고 그래도 예속 비위 맞춰주면서 우리한테 엿 같이 대해도 다같이 참고 있는데 이 이상 어떻게 하라는지 모르겠어
나 그리고 진짜 아빠한테 아무리 그래도 적어도 나를 낳고 키운 사람 중에 하나인 아빠한테 왜 키워야 하는지 그 가치를 모르겠다는 말을 대놓고 들으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아빠가 회사에서 높은 자리로 들어가면서 정신과 약을 먹기는 해
아빠도 힘들지
근데 그렇게 따지면 나는?
나 여태껏 살면서 정말정말 엄마랑 아빠한테 힘들게 상담 받고 싶다고 말 꺼낸 적이 3번 있는데 한 번도 내 말 들어준 적 없다
특히 작년 초 때쯤 반에서 놀던 친구들한테서 약간 은따 같은 거 당해서 진짜 심각했던 적이 있어
어느 정도였냐면 정말 거짓말 안 치고 하루종일 혼자 아픈 생각에 빠져있으면 몸이 덜덜 떨리고 학교나 학원 갈 때도 그냥 쫓기는 듯한 무서운 기분에 이동하는데 다리가 후들거리는 거야
무서워서 길 가다가 아무나 붙잡고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하고 싶은 느낌을 한 달 내내 느꼈어
진짜 어이없지만 정말 앞에 누군가 지나가면 그냥 내 존재가 미안해서 사과하고 싶은 그런 느낌
다행히 지금은 스스로 계속 외면하려 하고 다른 어렸을 때부터 친하거나 다른 반 친구들이랑 계속 이야기하고 도움 받아서 훨 나아졌지만
암튼 그런 힘든 상황에 우리 가족은 나 그런 상태를 한 명도 못 알아챘어
그래도 나는 가족한테 뭐라 힘들다고 하지도 않았고 아직도 그때 그래서 힘든 적이 있었다 하지 않았어
진짜 내가 말 하고 싶은 거는 난 그런 상황에서 상담 받고 싶다고 하니까 무시 당하고 아무한테도 도움을 요청 못 했고 아직도 숨기는데
자깐 아빠가 테이블 두드려
술 취해서 몸 가누지 못 하는 건지 화 나서 구러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아빠는 항상 거리낌 없이 자기만 고생하고 우리는 모두 호의호식 한다는 듯이 말 하고
와 진짜 적어도 자기가 유ㅓㄴ하면 그렇게 정신과 약도 처방 받을 수 있고 우리한테 항상 힘들다고 말 하면 적어도 한 명은 나와서 괜찮냐고 하고 위로해주잖아
이래도 대접을 못 받는다고?
아빠는 진짜 가족에 대한 이상한 환상이 있는 것 같아
가족이면 자기는 좀 다른 가족 구성원 싫어할 수 있지만 다른 가족들은 모두 자기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집에 오면 따뜻하고 단란한 가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우리는 아빠가 없는 시간 동안 뭘 겪고 얼마나 노력했는지랑은 상관없이 자기만 제일 고생했고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란 거야
오빠랑 내가 밖에서 얼마나 친구들이나 선생님한테 인정 받고 학원에서 얼마나 잘 하고 성적을 잘 낸다고 해서 꼭 그게 집에서 사랑받는다는 필요충분 조건은 아니잖아 심지어 엄마만 해도 집에서 열심히 가사노동을 해주지만 그거랑은 별개로 엄마가 평소에 우리한테 다정하게 대해줘서 오빠랑 내가 엄마를 더 좋아하는 것처럼
근데 아빠는 그걸 이해 못 해
자기가 밖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인정을 받는데 왜 자기는 집에서는 이런 대접?을 받느냐고
집에서 사랑받고 싶으면 밖에서랑은 별개로 가족들한테 가족이라는 자신을 사랑한다는 의무가 지워진 인형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잘 대하고 아껴줘야지
자기가 집 안에 돈을 주니까 우리는 자기란테 무조건 잘 해야 한대
진짜 속상한 건 엄마도 결혼 전에 유리 낳기 전에는 어엿한 직업이 있는데 지금 집에 갇혀서 하루종일 설거지니 빨래니 요리니 하고 있어
그런데도 아빠는 엄마의 그 희생은 안 알아줘 자기 희생만 알아
언제는 이번 년도 초에 오빠랑 내 입시 비용 때문에 집이 정말 힘들었거든
그러더니 엄마한테 맨날맨날 가사노동 외에도 일을 하고 돈을 벌라면서 계속 강요하는 거야
듣는 내가 더 상처받았던 말이 또 술 취해서 엄마한테 뭐라했는지 알아?
당신하고 괜히 결혼했대
예쁜 것 말고는 ‘쓸모’없는 여자하고 괜히 결혼했대
진짜 그거 듣고 언젠가 독립하고 돈 많이 벌으면 꼭 엄마 데리고 나와서 호강시켜줄 거야
정말 웃기지
자기가 남한테 베푸는 거는 꼭 기브 앤 테이크가 있는 투자나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무언가로 취급하면서 남이 자기한테 줬던 희생은 당연한 거야
그냥 아빠를 보면 공부나 회사업무 능력에서는 뛰어날 수 있지만 인간관계에서는 한없이 어린아이 같아
죽을 때까지 자기가 변하지 않으면 혼자서 자기 연민에 빠져서 살 거야
평소에는 정말 아무리 화나도 부모님 욕 안 쓰려 하는데 진짜 오늘은 못 참겠어
무서워서 못 나가겠어
여태까지 내가 징징거리는 거 들어줘서 고마워....
무서워 내일부터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친구들이랑 사적인 이야기 피한다던데 진짜였구나
아직도 친구한테 연락할지 고민돼
걔가 바쁜데 괜히 연락시키는 건 아닐까 싶고 이게 계기가 돼서 자꾸 걔한테 아픈 이야기 하면 걔가 내가 자기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기는 건 아닐까 오해하는 것도 싫어
아빠 아직도 깨어있는데
내일 엄마한테 괜찮냐고 해야지
카톡으로 ㅠㅠ나 쳐보내고 있는 아빠 진짜 싫어
나는 몰라도 엄마한테 사과해
그렇게 내가 키울 가치가 없으면 낳지를 말았어야지
정말 묻고싶은 게 보통 아이를 낳자고 할 때 무슨 생각으로 낳는 거야ㅣ
아이는 무조건 자기가 뭐했는지에 관계없이 자기한테 애교떨고 사랑하는 그런 존재로 알았나
내가 사람으로 취급받는 게 아닌 것 같아
응 친구한테 말하는건 스레주가 정말 믿을만한 사람이 아니면 별로 추천하고싶지않아. 그리고 스레주 아버지가 하는 말씀 너무 귀담아듣고 상처받지마. 그냥 흘려들어. 너는 그런말 들을 사람이 아니고, 아버지도 그런말할 자격없으니까.
잠 못 자겠어
그렇다고 책에도 집중 못 하겠어
그냥 어지러워 머리도 아프고 너무 울어서 얼굴도 얼얼해
오늘 일어나서 방금 겨우 밥 먹었거든 샤워하고 나오면서 친구랑 연락이라도 하면서 기분 전환할까 하면서 핸드폰 봤는데 아빠가 나 샤워하고 있을 동안 전화 걸었어
일단 모르는 척 하고 엄마한테 말 했는데 아빠가 사과하고 싶으신가봐~ 이렇게 말하는데 진짜 죽고싶울만큼 무서워
지금 엄마랑 아빠랑 나랑 있는 톡방에 아빠가 또 톡 보냈는데 무서워서 엄마한테 나 잔다고 말해두라고 했어
지금은 모르는 척 한다 쳐도 내가 핸드폰 하루종일 안 보는 애도 아니고 아빠 저녁에 집에 오면 어떡해?
막 아까 아침에 갱년기 중년세대는 똑같이 패악부려야 저렇게 막 화내는 거 고쳐진다고 인터넷에서 들었는데 그걸 할 용기는 없어서 아빠한테 어떻게 심리상담 받게 할 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진짜 무서워
인사하러 안 나왔다고 화내면 어떡하지
내가 여태까지처럼 미안하다 하면 받아주길 바라는 것 같은데
아직도 아빠가 나한테 씨발년이라고 하고 키울 가치가 없다고 얼굴 들이밀면서 말하던 거 생각 나
나 진짜 무서워 어떡하지
엄마가 밥 먹으러 나오래
일부러 아빠가 같이 저녁 먹으러 오는데 나한테 말 안 한 것 같아 왜그러는 거지
강의 끝나서 어쩔 수 없이 나왔는데 아빠가 막 화장실에서 물 내리고 있는 거야
그래서 방우로 다시 들어왔는데 엄마가 나한테 아빠한테 인사하래
시끄럽게 하지 말고 나와서 인사학ㅎ 밥 먹으래 (나 그냥 방에서 얌전히 폰 하고 있었음)
그러면서 ㅇㅇ아 나와 이거 반복하더니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ㅇㅇㅇ 하면서 내 이름 자꾸 불러
아빠 곧 있으면 잔다고 했더니 지금 한숨 쉬면서 아빠랑 나한테 둘이서 하고싶은 말 털어놓으라고 하는데 아빠가 저기서 내가 뭘 더 어떻게 하라고 이런다 ㅎ
나 진짜 어이없어 계속 방에서 폰 하고 있으니까 아빠가 나와서 나보고 말하는 거야
“나와봐”
이 순간에도 명령어+하대어 안 하면 죽기라도 하나보지?
뭐 그리 잘나신 이야기 하나 싶었더니만 초반에만 그래 내가 좀 잘못했다 하더니 근데 너도 잘 못했지 않느냐(내가 어제 사과 3번이나 했다니까 그래.... 하면서 재빨리 화제 전환 하더라?ㅋㅋㅋㅋㅋㅋ)
자기가 사고 쳐놓고서 네가 이럴 줄 알아서 자기 마음이 너무 불편하다 근데 너도 여자로 태어났으면 앞으로 남자 대하는 법을 좀 배워야 할 거다(?) 자기가 적어도 남자어른 중에서는 너가 제일 잘 되길 바라는 사람 아니냐(? 뭔 상관) 엄마랑 나처럼 서로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보기엔 서로 인정하고 서로 맞춰준 게 아니라 엄마가 일방적으로 맞춰주는 것 같음 엄마도 가끔 화나서 나한테 아침이나 밤에 화났다고 하고 힘들어서 더 종교에 의탁하게 된 것 같음)
ㅅㅂ 지랄났네
결국은 사과는 핑계고 또 자기 합리화에 자기 마음 편해지려고 하고 또 징징거리고 자기만 힘들다고 거기에 병신 같은 이야기 추가했네
이게 한두번이 아니거든 웃긴 게 그나마 사과라도 하기 시작한 게 이번이 2번째
물론 형식상 ㅎㅎㅎㅎㅎㅎ
사과하면 자기 죄가 다 사해진 듯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
그리고 끝나면 꼭 하는 이야기가 너도 할 말을 해라
ㅅㅂ 너 같으면 아무것도 몰랐던 손가락 제스쳐 지가 봤다고 유리병 깨고 씨발년이라 하고 키울 가치가 없다고 뭐라 하는 미친놈한테 진짜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겠냐? 거기다가 또 방금 사과 핑계로 헛소리 짓걸였던 놈한테?
이러면서 내가 몇 년 후에 이 이야기 꺼내면 ㅈㄴ 어이없다는 식으로 이미 끝난 이야긴데 왜 자꾸 꺼내냐고 하겠지? 하하 너무 빤해서 너무 웃기네
아 진짜 개빡쳐
난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무섭고 혐오스러운 사람이야
내 인생에 트라우마를 남긴 사람이 2명 있는데 한 명은 고딩 때 담임새끼고 하나는 아빠얔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좆같네 거지 같은 집 빨리 나가야지
아까 엄마가 나한테 계속 인사하라고 부추기고 그 사과같지도 않은 이상한 걸 듣게 한 거 보면 정말 세상에 내 편 하나 없음
아니 ㅅㅂ 정상적인 사람이면 지가 어제 그 난리 쳤는데 정말 미안한 거면 인사 안 한다고 또 개난리를 치진 않겠지
아니다 이미 정병이니까 어제 그 난리를 쳤겠구나?? 아 ㅈ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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