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여우창문 중에 진짜 뭔가를 봤어 !1 (17)
2.이게 괴담일까 모르겠는 이야기 (19)
3.누가 쫒아오는 것 같아 (8)
4.내가 촉이 좋은지 안좋은지 궁금해 질문해줘 (52)
5.3년전 나의 첫사랑 (8)
6.그 막 제목에 색깔 번호 적어놓고 망상의세계?그 스레 (5)
7.할아버지의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이야기. (51)
8.죽은 것에 대해 얘기하면 이명이 들려 (15)
9.사메지마 사건 (13)
10.중딩때 소름돋았던애랑 같은반이었던 썰 풀게 (70)
11.그녀와의 데이트 해본사람? (4)
12.혹시 이거 귀접이야? (2)
13.꿈해몽 할 수 있는 사람있어?? (34)
14.제목 알려 주라... (2)
15.너희 자각몽 꾼 적 있어? (43)
16.그냥 안 아프게 죽는 강령술 이런 거 없으려나 (5)
17.아가야 이리온 (34)
18.갑자기 꿈이야기가 괴담쪽애 왤케많은겨 (2)
19.갑자기 생각났는데 나 루시드 드림 꾼적 있거든? (2)
20.잠깐 잠에서 깼을때 엄마의 얼굴에 무당의 얼굴이 겹쳐보였어 (10)
1
할아버지 사랑해요
2020/05/02 19:47:36
ID : ck789ur87gi
2
음, 말 그대로야. 할아버지는 평소엔 엄청 무뚝뚝하신데 술이 들어가시면 옛날이야기가 줄줄 나오셨어. 재미있는 이야기가 압도적으로 많았지만 가끔 시작이 '입에서 입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다,'로 시작하면 기묘한 이야기가 엄청나게 많았는데 갑자기 그 이야기들이 떠올라서 써본다. 나도 대충 언제 일어난건지 몰라서 친척들한테 조사하고 본가에 있는 기록을 조사해보기도 했는데 부정확한 부분이 있기도 한거 양해해줘! 그럼 시작할게.
2
할아버지 사랑해요
2020/05/02 19:55:12
ID : ck789ur87gi
0
첫번째 이야기. 《 산 》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묘하게 들었고 가장 꺼림직하게 생각하는 이야기. 조선 후기에 있었던 일이래. (나도 이게 어떻게 전해져 오는지 모르겠다.) 그러니까 내 조상 D분이 겪으신 일이야. D분은 나무꾼을 하며 근근이 먹고 사셨는데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대. 가난하고, 그해따라 자식들도 아프고, 나무는 잘 팔리지도 않고.
하는 수 없이 마을의 부잣집에 가서 돈을 엄청 많이 꾸었대. 그런데 다음해도, 그 다음해도, 그그그 다음해도 돈을 갚지 못했고 결국 빚만 잔뜩 늘어났대. 압력은 엄청나고, 돈은 없고. 게다가 일거리도 없었고. (이 부분에 대해 할머니는 나무꾼이 아니었다, 할아버지는 맞았다고 했는데 여기선 그냥 나무꾼으로 표기.)
3
이름없음
2020/05/02 20:01:00
ID : SFa5V89xXvA
0
나 보고있어
4
이름없음
2020/05/02 20:02:05
ID : ba8rvBfdXvu
0
나도 보고있어!
5
이름없음
2020/05/02 20:06:09
ID : hs4IGnA0nyH
0
보고있옹
6
이름없음
2020/05/02 20:30:36
ID : h9fRu62IFcm
0
ㅂㄱㅇㅇ
7
할아버지 사랑해요
2020/05/02 20:31:36
ID : ck789ur87gi
0
그런데 D씨의 아버지가 고민하더니 이렇게 말했대.
[D야, 정말 간곡하게 쌀을 갚고 싶은게냐.]
[당연하죠. 아버지.]
그러자 아버지는 한 방법을 가르쳐 주었는데, 뒷산에 깊숙히 올라가면 낡고 조그만 목제 탑이 있을텐데 그 탑에 있는 구멍에 손을 넣고 덩실덩실 춤을 추고는, 나무관세음보살,을 두번하곤 손을 빼서 절을 해라. 그러면 은 구슬? 비슷한게 (이 부분에선 나도 불확실해.) 나올테니 그걸 팔아라. 단, 이 행동은 두번 이상 반복하지 말아라...... 라는 내용이었대.
8
이름없음
2020/05/02 20:48:07
ID : Be7wGsmNy42
0
뭔가 신비한 얘기인건가? 두 번 이상 반복하지 말라는 거 왠지 쎄하다
다른 이야기도 기대할게!
9
할아버지 사랑해요
2020/05/02 21:12:20
ID : ck789ur87gi
0
D씨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하라는대로 했는데, 꼬마 여자애가 옆에서 스윽 나타나 [아저씨, 여기, 대신 나 이번에 전번을 가져갈거야]라고 외치고 구슬을 준 뒤 휙 뒤돌아 다른 쪽으로 뛰어갔대. 그런데 이상한게 그 여자애는 옷도 다 헤진데다 아무리 봐도 이 지방의 옷은 아니었대나. 게다가 계절에 맞지 않는 솜옷을 입고...... D씨는 구슬을 팔았는데 그걸 값을 엄청나게 붙여 팔았단다. 그렇게 고래등같은 기와집을 짓고, 비싼 비단옷이며 음식을 마구 해대었대. 그런데 안타깝게도 아버지께서 [다시는 그곳에 가지마라]라는 말을 남기고 온데간데 없어졌다고 하지,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욕심이 나는데다 호기심이 드는거야. 그래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 산으로 올라갔대.
10
할아버지 사랑해요
2020/05/02 21:22:42
ID : ck789ur87gi
0
아,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내 정체를 들키면 스레를 중지할거야.
11
이름없음
2020/05/02 22:09:48
ID : bDzbzU1zWqo
0
보고있어
12
이름없음
2020/05/03 00:39:56
ID : a3A2GnzRCmK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20/05/03 12:01:41
ID : zTV9dAY2lfW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05/03 14:20:32
ID : A2GpRxu79ha
0
진짜 재밌다ㅠㅠ스레주 언제와??
15
이름없음
2020/05/03 14:22:28
ID : Vats4E3yMlx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20/05/03 16:23:05
ID : fSJSJXs9y6r
0
반응이 더 있을때 까지!!
17
이름없음
2020/05/03 16:29:39
ID : TSJVak8pcFa
0
ㅂㄱㅇㅇ !!!
18
돌아와!!
2020/05/03 16:37:28
ID : zTV9dAY2lfW
0
제발 와줘ㅠㅠㅠㅠ 하루종일 기다리고 있다구!!
19
돌아와!!
2020/05/03 16:38:19
ID : zTV9dAY2lfW
0
혹시 정체를 들킨건가!?
20
이름없음
2020/05/03 22:22:00
ID : jjAnTTTSMlC
0
보고있어 ㅠㅠ
21
이름없음
2020/05/04 00:04:19
ID : 9hhxSGmso0k
0
오오오 재밌어 재밌어
22
이름없음
2020/05/04 01:26:08
ID : 7dTWpcMi61B
0
ㅂㄱㅇㅇ
23
이름없음
2020/05/05 00:30:51
ID : fSJSJXs9y6r
0
이건 똥 싸고 안닦은게 아니라 똥 싸려고 힘만 주다가 똥도 못싼 느낌이자너아...
24
이름없음
2020/05/05 00:48:36
ID : 0ranu9By7zh
0
정체 들킨거야..? 한 스토리도 완성 못 하공..?? ㅠ
25
이름없음
2020/05/05 01:29:30
ID : 66qnRCi9BxT
0
보고있어
26
이름없음
2020/05/06 01:14:17
ID : a3A2GnzRCmK
0
언제오니,,
27
이름없음
2020/05/06 01:15:31
ID : ClyE61B9gZd
0
뀨우
28
이름없음
2020/05/06 01:45:04
ID : AqknBe1zTQk
0
와라
29
이름없음
2020/05/06 03:10:46
ID : 9yZdBdPeE1f
0
더 보고싶다..
30
이름없음
2020/05/06 10:15:36
ID : 2q5dU2JPfQk
0
보고있어!
31
할아버지 사랑해요
2020/05/06 11:00:13
ID : mFhhwGnCpdW
0
안녕 레주들! 미안해. 개인사정으로 몇일 미루다 왔어. 밥먹고 이야기 계속 할게!
32
이름없음
2020/05/06 11:05:19
ID : U6mHwlhe1Dy
0
웅! ㅂㄱㅇㅇ!!
33
이름없음
2020/05/06 11:15:34
ID : k645gmLbxzV
0
ㅂㄱㅇㅇ
34
이름없음
2020/05/06 11:30:52
ID : AqknBe1zTQk
0
보고있엉
35
이름없음
2020/05/06 12:23:03
ID : pgi4Mkq2NAj
0
ㅂㄱㅇㅇ
36
이름없음
2020/05/06 12:24:05
ID : jdyHzRBcIFg
0
나도! ㅂㄱㅇㅇ
37
이름없음
2020/05/06 12:26:30
ID : TSFh82nCmK6
0
ㅂㄱㅇㅇ!!
38
이름없음
2020/05/06 15:06:27
ID : A2GpRxu79ha
0
레주 왜자꾸 안와...
39
이름없음
2020/05/06 15:07:49
ID : nO2k09uldu6
0
ㅂㄱㅇㅇ!
40
이름
2020/05/06 20:24:01
ID : qktz88rzhwL
0
뭐함
41
이름없음
2020/05/06 21:29:25
ID : vjwFcnveMrB
0
ㅂㄱㅇㅇ
42
이름없음
2020/05/06 21:41:39
ID : lCkmk9yZck9
0
ㅂㄱㅇㅇ근데 전번이 뭐야?전화번호는 아닐테고
43
이름없음
2020/05/06 21:43:14
ID : ClyE61B9gZd
0
보고있어란 뜻이얌
44
이름없음
2020/05/06 21:49:18
ID : 3Pa9ta2tvDs
0
그거 묻는거 아닌거같은데...? 전번이 뭐냐고 물어봤잖아
45
이름없음
2020/05/06 22:50:44
ID : Y2oJPdwk5SH
0
레주 언제와 계속해야징ㅠㅠ
46
이름없음
2020/05/07 08:11:27
ID : hbwslu645e2
0
으으...빨리 듣구싶당 할아버지께서 맛깔나게 이야기를 잘하시는구나!! 레스주도 그렇구! 생각나게 만드넹 ㅋㅋ
47
이름없음
2020/05/07 10:34:49
ID : 9BBAkttdxu8
0
아 이야기좀 더퓰어주라 ㅜ
48
이름없음
2020/05/11 00:10:58
ID : 1hhta8jdCo2
0
아니 ^^ㅣ발 언제오냐고
49
이름없음
2020/05/11 00:12:11
ID : mpPdClA0pQm
0
.
50
이름없음
2020/05/11 00:23:53
ID : AqknBe1zTQk
0
아 짜증나
51
이름없음
2020/05/11 01:14:06
ID : tzbDthcK7uo
0
레주 어디감ㅠㅠ 벌써 정체들킨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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