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09 23:32:46 ID : 9tg6nO08o6n 0
난 꾼 적 있는데 자각몽 꿀 때 '이거 꿈이야' 라고 말하면 사람들이 다 자기를 쳐다본다고 하잖아
2 이름없음 2020/05/09 23:33:22 ID : 9tg6nO08o6n 0
그래서 자각몽이란 걸 눈치 챘는데 그 글이 떠오른 거야 그래서 나도 말해보려고 했는데
3 이름없음 2020/05/09 23:34:11 ID : 9tg6nO08o6n 0
목소리가 안 나오는 거야 진짜 온 힘을 다해야만 아주 작게 다 쉰 목소리로만 나왔어
4 모난 약과 2020/05/09 23:34:47 ID : BbzQts9s2mp 0
ㅎ 난 이미 해봤어 근데 진짜 하지마 쳐다만 보는걸 다행으로 여겨야돼 그거
5 이름없음 2020/05/09 23:35:25 ID : 9tg6nO08o6n 0
내가 꾼 꿈 장소는 터미널 처럼 양 쪽에 상가들이있고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이었어 빗대자면 동성로 같은 곳? 하여튼 사람이 정말 많았어
6 이름없음 2020/05/09 23:36:18 ID : 9tg6nO08o6n 0
내가 길 한복판에 서 있었고 진짜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이거 꿈이야... 라고 했는데 정말 사람들이 다 쳐다봤어 그런데
7 이름없음 2020/05/09 23:36:21 ID : 0oGpO6Zh9g0 0
나는 학교였는데 헐 이거 꿈이구나 역시 난 천재야 하고 웃었는데 나랑같이 있던애들 나 쳐다보면서 점점 어두워지다가 가위눌렸어..
8 이름없음 2020/05/09 23:37:36 ID : 9tg6nO08o6n 0
원래는 정말 시끄러웠거든 사람들 떠드는 소리들로 가득 찼었어 그런데 순간 정말 적막만이 흐르면서 모든 사람들이 뒤돌아보는데 그냥 뒤돌아보는 게 아니고 앞을 보면서 걷는 사람들은 목을 그대로 180 도 꺾어서 뒤돌아보는 거야
9 이름없음 2020/05/09 23:38:01 ID : XwFeNAjh87e 0
ㅂㄱㅇㅇ
10 이름없음 2020/05/09 23:38:12 ID : By4Zclh89s4 0
ㅂㄱㅇㅇ 무섭다잉..
11 이름없음 2020/05/09 23:40:20 ID : 9tg6nO08o6n 0
뒤돌아본 사람들이 평범한 사람 얼굴이 아니라 삐쩍마르고 눈만 존나게 크고 흐리멍텅한 회색빛 흰자에 되게 큰 눈동자를 한 사람들이었어
12 이름없음 2020/05/09 23:41:18 ID : 9tg6nO08o6n 0
정말 목을 꺾어서 뒤돌아본 사람들의 얼굴을 본 순간 잠에서 깼어
13 이름없음 2020/05/09 23:41:49 ID : 9tg6nO08o6n 0
자각몽 말고 다른 꿈들도 풀어볼게!! 봐 줘서 고마워
14 이름없음 2020/05/09 23:42:33 ID : 9tg6nO08o6n 0
이번에 꾼 꿈은 숲이었어 우리나라 같은 곳이 아니고 하얀 자작나무 숲들이 있는 곳
15 이름없음 2020/05/09 23:44:13 ID : 9tg6nO08o6n 0
그런데 그런 숲에 들판 같은 게 있는데 그곳은 관광지 같았어 나무로 된 놀이터 알아? 요즘에 보이는 그런 놀이터들 말고 내가 어릴 때만 해도 놀이터가 나무로 된 게 좀 있었는데 쉽게 말하자면 나무로 된 공주들 성의 축소판? 그렇게 생겼어
16 이름없음 2020/05/09 23:44:54 ID : 9tg6nO08o6n 0
사람들은 그 건물에 올라가서 구경을 하고있는데 나는 갑자기 누군가에게 쫓기기 시작했어
17 이름없음 2020/05/09 23:46:07 ID : 9tg6nO08o6n 0
뒤도 안 돌아보고 뛰었어 관광하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하얀 자작나무 들만 있는 곳으로 진짜 힘들게 뛰어가다가
18 이름없음 2020/05/09 23:46:39 ID : 9tg6nO08o6n 0
딱 뒤를 들어보는데 날 쫓는 사람이 코 앞에 있는 거야 여기서 제일 놀란 부분은
19 이름없음 2020/05/09 23:47:15 ID : XwFeNAjh87e 0
ㅂㄱㅇㅇ
20 이름없음 2020/05/09 23:47:34 ID : 9tg6nO08o6n 0
내가 뒤를 돌자마자 그 사람이 손을 쭉 뻗어서 내 목을 잡고 졸랐어 너무 순식간에 일어났고 정말 목을 돌리자마자 목을 졸리니까 너무 무서웠어
21 이름없음 2020/05/09 23:48:27 ID : XwFeNAjh87e 0
으악소름돋아아아가각ㄱㄱㄱㄱㄱ 촉감기분나쁘던데
22 이름없음 2020/05/09 23:48:43 ID : 9tg6nO08o6n 0
그 사람이 어떻게 생겼나면 정말 마녀처럼 생겼어 얼굴하고 몸은 정말 하얬어 하얗다 못해 창백해 보였어
23 이름없음 2020/05/09 23:49:38 ID : 9tg6nO08o6n 0
내 목을 조른 손은 주름으로 뒤덮혀 있었고 핏줄들은 다 튀어나와 있었어
24 이름없음 2020/05/09 23:50:40 ID : XwFeNAjh87e 0
진짜 개소름돋았겠다 미친 ㅇ으악
25 이름없음 2020/05/09 23:50:56 ID : 9tg6nO08o6n 0
그리고 머리카락은 그냥 흑발 보다는 먼지 쌓인 흑발? 짙은 회색 같았고 다 헝클어져 있었어 얼굴도 주름으로 뒤덮혀 있었고 얼굴엔 생기는 찾아볼 수도 없는 얼굴이었지
26 이름없음 2020/05/09 23:52:08 ID : 9tg6nO08o6n 0
그렇게 목을 조르자마자 나는 또 꿈에서 깼어 깨고 난 후에도 여운이 남았어 현실에서도 목이 조여진 듯한 기분이 꽤 남았었거든
27 이름없음 2020/05/09 23:53:11 ID : By4Zclh89s4 0
ㅂㄱㅇㅇ 현실에서 여운같은 거 남아있는 거 ㅆㅇㅈ
28 이름없음 2020/05/09 23:53:51 ID : XwFeNAjh87e 0
진ㅉ짜개무서웠겠다흐어어어
29 이름없음 2020/05/09 23:56:05 ID : 9tg6nO08o6n 0
그 꿈은 그렇게 끝났고 이번엔 다른 걸 풀어볼게 이건 꿈은 아니고 가위눌린 건데
30 이름없음 2020/05/09 23:57:10 ID : 9tg6nO08o6n 0
아침부터 할머니네를 가야 돼서 힘들게 출발해서 2 시간에 긴 시간 끝에 도착해서 짐 정리도 하고 잠시 할머니 할아버지 방 침대에 가서 눈을 좀 붙였는데
31 이름없음 2020/05/09 23:58:07 ID : 9tg6nO08o6n 0
방 구조가 어떻게 되있냐면 침대 두 개가 가운데에 사람 한 명이 지나갈 정도에 통로만 있고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32 이름없음 2020/05/09 23:58:50 ID : 9tg6nO08o6n 0
난 벽에 붙여있는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었고 그 옆 침대에서는 동생이 앉아있었어 그런데 어떤 말소리가 들리는 거야
33 이름없음 2020/05/09 23:59:45 ID : 9tg6nO08o6n 0
그래서 할머니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거실은 침대 옆에 벽 바로 옆에 있거든 거실에서 할머니와 이빠가 대화하는 소리가 들리는 거야
34 이름없음 2020/05/10 00:01:02 ID : 9tg6nO08o6n 0
그러면 내 옆에 있는 물체는 할머니가 아니란 거잖아 숨죽여 있으니까 그 물체는 검은색이었고 되게 키가 컸어 눈을 감고있었는데도 보이더라 키가 크고 거무스름 한 애가 날 지켜보고 서 있는 거야
35 이름없음 2020/05/10 00:03:03 ID : 9tg6nO08o6n 0
그런데 그 물체가 뭐라고 중얼거렸어 무슨 주문같은 걸 외우는 것 처럼 '샤바서버바서뱌슈스브브버바샤바브스브셔서' 이렇게 알아듣지 못하는 말로 크게 중얼거렸어
36 이름없음 2020/05/10 00:04:48 ID : 9tg6nO08o6n 0
역시나 몸은 움직이지 않았고 목소리도 안 났어 온 힘을 다해서 손가락 하나를 움직이는 동시에 가위가 풀렸고 아빠가 방으로 들어왔어 정말 주문 외우는 귀신은 처음이었어
37 이름없음 2020/05/10 00:05:23 ID : 9tg6nO08o6n 0
귀신이 어떤 주문같은 걸 말하려 했는지 몰라도 끝까지 계속 그러고 있었으면 어떻게 됐을지 무섭다
38 이름없음 2020/05/10 00:30:49 ID : q0rgnWkmnvb 0
난 처음에 “이거 꿈이잖아” 하니까 친구 표정이 진짜 싹 굳더니 목 졸리는 가위 눌리고.. 그 다음엔 핸드폰 시간을 봤는데 1:23 이렇게 안되어있고 막 왔다갔다해서 인지한 것 같아 이때부터는 마음대로 사람들 행동 심리 시간 컨트롤하고 자각몽 눈치채고 나서부턴 현실시간보다 더 빨리 흘러가게 해서 최대한 즐기려고 했었음
39 이름없음 2020/05/10 12:48:04 ID : 7bwq6jcq2Ns 0
웅 나 꿔 근데 1인칭은 지금까지 꿔본적이없고 3인칭으로밖에 못꿔봄 이거 꿈이지?라 한적은 없는데... 항상 꿈인걸 아니까... 궁금한데 해볼께 별일없지?
40 이름없음 2020/05/10 12:48:56 ID : 7bwq6jcq2Ns 0
헐미친 위에 39인데 가위눌렸다궁...???? 안할래..ㅠㅠ 무셔엉
41 이름없음 2020/05/10 13:04:46 ID : phxU6oZbbeJ 0
어떻게 자각몽이라는걸 깨달을 수 있는거야..? 여태까지 한번도 겪어보지 못해서 좀 신기하다
42 이름없음 2020/05/10 20:10:04 ID : yGtuljwHvcr 0
꿔본 적 있는데 내가 엄마한테 엄마 이거 꿈이야. 라고 말하니까 아 그래? 이러던데
43 이름없음 2020/05/10 21:08:17 ID : fcGldCi9wMi 0
나한테 웨딩드레스? 아무튼 흰 드레스 입고 날개달려 있었는데 푸른 하늘에 파란색 풀있고 그런데 였어 그리고 살짝 결혼식장 하객같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도 있었어 거기서 내가 꿈인거 깨닫기 전까진 자유자재로 날 수 있었거든? 근데 말이 안되잖아 사람이 난다는게 그래서 어 이거 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내 마음대로 날 수 있었어 근데 갑자기 내가 우와 꿈이야? 라고 소리내서 말하니까 사람들이 다 좀비로 바껴서 나 잡으러 뛰어오고 나는 날아서 도망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나는 것도 잘 안돼서 ㅋㅋㅋㅋ 겨우 날았을때 좀비한테 발목잡히면서 깼어. 살짝 횡설수설 했는데 깼을때 진짜 심장 엄청 빨리 뛰었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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