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15 01:55:49 ID : o7wGoLcE7an 0
싸운 배경부터 말하자면 아까부터 좀 마찰이 있었음 거실에선 작은삼촌네 아기가 자고 있어서 큰삼촌 방에서 어른들끼리 술마시고 나랑 동생은 옆에서 곁다리로 과자먹으면서 티비보는데 큰삼촌이 돌아가신 할아버지 정확한 출생년도를 엄마한테 물어봤었음. 근데 우리엄마가 알면 안다, 모르면 모른다라고 얘기하면 될 것을 당신네들은 어쩌고 저쩌고 이러면서 빙빙 돌려서 말함. 그래서 큰삼촌이랑 작은삼촌이랑 외숙모(작은삼촌의 아내분)는 엄마에게 그냥 알면 안다고, 모르면 모른다고 대답하면 되는거다 굳이 빙빙 돌려서 말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식으로 설득 아닌 설득을 함 그렇게 설득이 끝날 때쯤, 어른들의 목소리의 볼륨이 좀 높아짐. 그래서 나는 거실에 자고 있는 아기가 깰까봐 큰삼촌 방 베란다 창문을 닫았음. 일단 여기까지 쓰고 더 이어갈게 내가 필력이 딸려서 이해 안되면 말해줘 다시 설명해줄게
2 이름없음 2020/05/15 01:56:42 ID : pdO5SK1zWo2 0
누가 잘못했는지 묻는거야?
3 이름없음 2020/05/15 02:01:56 ID : o7wGoLcE7an 0
음....그렇다고 할 수 있지...? 그냥 너네 생각은 어떤지 묻는거야 요즘 술자리 가질 때마다 어른들이 싸우셔서....
4 이름없음 2020/05/15 02:04:18 ID : pdO5SK1zWo2 0
음... 레주네 어머님께서 큰삼촌이 출생년도를 묻는걸 꺼려하셨던거야?
5 이름없음 2020/05/15 02:05:32 ID : o7wGoLcE7an 0
근데 난 그때 티비로 드라마를 보고있었고, 어른들은 내가 창문을 닫는걸 봄. 큰삼촌은 나한테 춥냐고 물었고 나는 아니 그냥 소리 새어나갈까봐 라고 하고 자리로 돌아가서 티비 봄. 근데 엄마가 티비볼륨이 너무 크다고 줄이라함. 큰삼촌은 티비볼륨 괜찮다고 우리가 소리가 컸던거라고 함. 엄마는 아니라고 그래도 티비 스피커 소리가 컸다고 함. 큰삼촌은 우리가 소리가 더 컸던 거라함. 거기에 작은삼촌도 거들어서 애초에 사람소리랑 스피커소리랑 같을 수가 없다고 우리가 아까 좀 싸우느라 목소리 좀 커져있었던건 맞다함. 갑자기 엄마가 자기는 항상 술자리에서 이렇게 수세에 몰리는게 너무 좀 그렇다고 함. 큰삼촌 이때부터 좀 열받음. 그럼 이런 술자리에서 우리가 누나(엄마) 눈치 봐가면서 누나 말이 다 맞다고 해야겠냐고 함. 엄마는 그게 아니라 너네는 애를 안키워봐서 모른다, 나랑 애 사이에 있었던 모든 일들을 너네가 다 아냐 이러면서 울려고 함. 큰삼촌 열 더뻗침. 이건 이해가 가는게 맨날 술자리 가질 때마다 엄마가 꼭 한번씩은 울었음. 그것도 분위기가 제일 절정에 가있을 때, 그것도 항상 똑같은 레파토리로. 그래서 안그래도 작은삼촌이 저번에 한마디 했었음. 근데 오늘도 또 울려고 하니까 큰삼촌이 더 화가나신거임. 그래서 큰삼촌이 상 두드리시면서 지금 또 웃자고 만든 술자리에서 울면 뭐 어쩌자는거냐고 말씀하심. 상황 좀 심각해져서 나랑 동생이랑 방에 들어갈까? 이러고 있는데 외숙모가 나랑 동생 그냥 방에 가서 자라함. 그래서 지금 방에 피신중임. 일단 내가 아는 상황은 이렇고 이걸 굳이 여기에 올리는 이유는...어른들이 술자리 가질 때마다 항상 똑같은 이유로 마찰이 생기다보니까 다수의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서 올린거야.
6 이름없음 2020/05/15 02:06:14 ID : o7wGoLcE7an 0
그건 아닌데, 그냥 모른다하면 될 것을 엄청 빙빙 꼬아서 말씀하셨음. 나도 티비보고 있었고 얘기가 좀 복잡해서 자세히는 못들었지만 당신네들이 생각하는 거랑 다르다 어쩌고 뭐 이런 얘기였음.
7 이름없음 2020/05/15 02:10:31 ID : pdO5SK1zWo2 0
술 들어가니까 모두 흥분하신 것 같네 그런데 어머님이 그렇게 돌려말하면서 숨기는 듯이 말하는게 마찰의 시발점이 된 것 같고 전에도 이런식의 마찰이 있었다면 그 다음에는 잘 해결 됬어? 술이 깨신 다음에 말이야
8 이름없음 2020/05/15 02:14:30 ID : o7wGoLcE7an 0
응 술 깨고 난 다음에는 그냥 서로 그때 많이 먹었다 이러면서 좋게 끝났어. 애초에 우리 가족 분위기가 싸운게 오래가진 않는 분위기라서...
9 이름없음 2020/05/15 02:16:22 ID : pdO5SK1zWo2 0
그렇게 큰 문제삼지는 않으시는 것 같네 에서 요즘 술자리마다 싸우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전에 모임을 가질 때보다 싸움의 빈도가 높아졌다고 느끼는거야?
10 이름없음 2020/05/15 02:20:55 ID : o7wGoLcE7an 0
응응 옛날에 술자리 가질 때는 싸운적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 들어서 술자리 가질 때마다 마찰이 일어나는 것 같아서...그리고 그 마찰의 중심엔 항상 엄마가 있거든....그러면 내입장에서도 눈치보이고....그래서 한번 익명으로 털어놔본거야 제3자의 입장에선 어떤가 싶어서
11 이름없음 2020/05/15 02:28:35 ID : pdO5SK1zWo2 0
내가 레주의 집안 사정을 자세히는 모르니까 레주의 글만 보고 내가 단정을 지을 수는 없지만 최근 어머님이 많이 피곤하시고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되.. 레주도 싸움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레주가 옆에서 봤을 때도 어머님이 싸움의 중심이란 것을 느꼈잖아 어머님은 지금 예민하신 상태라고 생각하고 있어 피곤하신 거일수도 있으니까 집안일같은 어머님이 하시는 일을 돕는것도 좋을 거라구 생각햐 또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고 고립되어 있다 보니까 어머님 뿐만 아니라 모두가 피곤한 상황이니까 더 마찰이 잘 일어나지 않을까 싶어
12 이름없음 2020/05/15 02:29:32 ID : wnxyNuts2k6 0
이 많이 일어나는 것 같아 ㅠㅠ
13 이름없음 2020/05/15 02:30:21 ID : pdO5SK1zWo2 0
웅..?
14 이름없음 2020/05/15 02:31:06 ID : wnxyNuts2k6 0
끝에 마무리가 마찰.. 이래서 내가 뒤에 적어봤는데 수정할 줄은 몰라따!!!
15 이름없음 2020/05/15 02:32:48 ID : pdO5SK1zWo2 0
아하 지우려다가 등록을 눌러버려서ㅋㅋ
16 이름없음 2020/05/15 03:46:23 ID : si4JSLe6jdv 0
혹시 싸움이 주로 어머님때문에 일어난거라면 혹시 어머님나이 여쭤봐도 될까? 뭔가 어머님께서 갱년기이신것같은데...
17 이름없음 2020/05/15 05:07:58 ID : o7wGoLcE7an 0
갱년기 맞아 그리고 우리 가정상황이 여러모로 안정적인 상황은 아니라서....아마 더 그런 것 같아 근데 그런걸 다 아는 삼촌들 입장에서도 이건좀 아니다 싶으니까 좀 큰소리치신게 아닐까 싶어....
18 이름없음 2020/05/15 05:35:35 ID : o7wGoLcE7an 0
얘글아ㅗㅑㅁ치이
19 이름없음 2020/05/15 05:35:39 ID : o7wGoLcE7an 0
미친
20 이름없음 2020/05/15 05:35:43 ID : o7wGoLcE7an 0
얘들아
21 이름없음 2020/05/15 05:35:50 ID : o7wGoLcE7an 0
상황 𝙅𝙊𝙉𝙉𝘼 심각해졌여
22 이름없음 2020/05/15 05:37:20 ID : o7wGoLcE7an 0
ㅅㅂ잠든 사이에 이게 뭔일이야
23 이름없음 2020/05/15 05:37:24 ID : o7wGoLcE7an 0
아 짜증나
24 이름없음 2020/05/15 05:40:32 ID : o7wGoLcE7an 0
야 치고받고 싸웠대.....
25 이름없음 2020/05/15 05:55:54 ID : xPbg0oE3zWo 0
ㅂㄱㅇㅇ
26 이름없음 2020/05/15 06:07:29 ID : Vfbwq7zbxDy 0
일단 지금 나 10분 잤는데 갑자기 삼촌이 엄마 우리 방에 약간 피신? 들이 민다해야하나 그렇게 해서 지금 뜬금없이 나온 상태임.....이제 택시타고 집 가려고....아 색다른 경험이당^^ 일단 상황설명 들으면 후기 아닌 후기 남겨줄게 기다룡
27 이름없음 2020/05/15 06:10:50 ID : xPbg0oE3zWo 0
육탄전이 오간거야?? 미춋네 이제 가족 모일때마다 분위기 어색하겠다
28 이름없음 2020/05/15 06:24:00 ID : K3RyNwHxA1y 0
ㄷㄷ어떻게된거양
29 이름없음 2020/05/15 06:37:24 ID : 7y5fe6ja9zb 0
어...그건 아닌데 옛날에 엄마가 큰삼촌한테 맞은적이 있나봐... 근데 이 얘기를 할 분위기가 아니었는데 처음에 외숙모가 자기가 연년생 동생을 엄청 팼다고 얘기하셔서 엄마는 큰삼촌이 연년생 동생인데 큰삼촌한테 맞았으니까 그걸 좀 자기가 피해자라는 식으로 얘기했나봐 우리엄마 피해의식은 나도 얼핏 알고 있었는데 작은삼촌이랑 큰삼촌이 그때 쌓여왔던게 폭발해서 누나는 평생 그래왔다고 항상 누나만 피해자라 하고 우리엄마는 끝까지 난 잘못한거 없다하고....몰라 지금 개판 오분전도 아니고 그냥 개판임 쓰다보니까 너무 횡설수설이라서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는데 미안 이게 주작이거나 옛날얘기면 내가 잘 정리해서 쓰겠는데 나도 지금 10분 자고 멘붕상태라서....상황좀 정리되면 다시 얘기해줄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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