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5/19 16:35:42 ID : 1cpU2JXBy7s 0
말 그대로야 진짜 불안해서 미쳐버리겠어 제발 병원 가라 이런 얘기 말고 집에서 혼자 짧은 시간 안에 할 수 있는 거 없을까? 하 진짜 나 미쳐버릴거같아
2 이름없음 2020/05/19 16:37:06 ID : DBwGmr9du8k 0
뭐 때문에 불안한 거야?
3 이름없음 2020/05/19 16:38:28 ID : 581a7cJQoLg 0
난 대1때 좆됐다 싶으면 혼잣말로 괜찮다 괜찮다..시발..괜찮다 괜찮아 이렇게 했는데 실제로 나빠지진 않더라 힘내라 친구
4 이름없음 2020/05/19 16:39:58 ID : 1cpU2JXBy7s 0
그냥 이런저런 일생에 관한 거? 지금 제일 많이 불안의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건 내가 지갑을 잃어버렸는데 지갑 잃어버렸다고 엄마한테 말하면 혼이 나거든? 근데 내가 엄마한테 혼나는 거 트라우마가 있어서 생각만 하면 손이 덜덜 떨려 지금도 ㅇ그런데.. 이런거랑 내 미래에 관해서
5 이름없음 2020/05/19 16:40:09 ID : 1cpU2JXBy7s 0
고마워!!
6 이름없음 2020/05/19 16:43:45 ID : DBwGmr9du8k 0
그럴 땐 다른 여러가지 일을 해보는 거 어때? 1000피스 퍼즐을 맞춘다든가 그림을 그린다든가 운동을 한다든가.... 근데 도대체 어떻게 혼내시길래 트라우마까지 생겨ㅠ
7 이름없음 2020/05/19 21:11:12 ID : Xs4JWjjzcE5 0
아니..... 병원가는게 답인걸 알면서 정답 빼고 다른 답 달라고 하는 셈이잖아. 임기응변 자꾸 찾다 그걸로도 안되는 심각한 상황에 가면 좀더 일찍 병원갈걸 후회하고 그런 사람 한트럭이야....
8 이름없음 2020/05/19 21:11:29 ID : Xs4JWjjzcE5 0
아니..... 병원가는게 답인걸 알면서 정답 빼고 다른 답 달라고 하는 셈이잖아. 임기응변 자꾸 찾다 그걸로도 안되는 심각한 상황에 가면 좀더 일찍 병원갈걸 후회하고 그런 사람 한트럭이야....
9 이름없음 2020/05/19 21:11:43 ID : Xs4JWjjzcE5 0
아니..... 병원가는게 답인걸 알면서 정답 빼고 다른 답 달라고 하는 셈이잖아. 임기응변 자꾸 찾다 그걸로도 안되는 심각한 상황에 가면 좀더 일찍 병원갈걸 후회하고 그런 사람 한트럭이야....
10 이름없음 2020/05/19 21:43:15 ID : 1cpU2JXBy7s 0
그걸 좀 자제할 수 있는 걸 찾아달라는 소리야. 지금 내 여권으로는 병원 가는 게 훨씬 정신을 망가뜨리는 일이야
11 이름없음 2020/05/19 22:06:08 ID : Hu8nPilyLe1 0
여권 아니고 여건
12 이름없음 2020/05/19 22:07:36 ID : Hu8nPilyLe1 0
다이어리에 내 걱정들을 쓰는거야. 미래의 일이든, 지금 당장의 일이든 상관 없어. 그리고 한 달 후에 보면 깨닫게 돼. 아, 그때는 그렇게 심각하게 여겨지던 것들도 시간이 약이구나. 아무것도 아니구나. 하고
13 이름없음 2020/05/19 22:27:27 ID : 9vCphBAi79j 0
바이런 케이티 '네 가지 질문' 검색.
14 이름없음 2020/05/19 23:07:40 ID : mmts3DxXzgr 0
미안한데, 짧은 시간에 혼자 뭔가를 해서 나을 수 있었으면 스레주는 여기에 올릴 필요도 없었을거야. 극복하려고 시도해보는건 진짜 훌륭한 자세이긴하고, 그것도 나름 긍정적인 희망을 가지는건 맞는데, 그렇게해서 고쳐질 거였으면 이미 고쳐졌지. 보통 불안하면 막연히 다가오지 않을 걸 불안해하기 때문에 실체가 불분명하거나 그 상상이 현실이 되지 않아서 그것 때문에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가 되지는 않아. 스레주는 초단위로 불안하댔지? 나름 스스로 괜찮다고 다독여봐도 소용없지? 엄마랑 관련이 있는데 엄마랑 떨어져 살 수 있어? 엄마한테 잘 말하거나 화내서 안 혼나게 할 수 있어? 엄마가 안 바뀌고 상황이 안 바뀌고, 스레주의 반응하는 몸도 안 바뀌고, 생각도 안 바뀔건데? 약을 먹으면 몸의 반응을 자제시킬 수 있고, 상담을 하면 엄마의 행동이나 스레주의 생각도 바꿀 방법을 찾아보겠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해보고싶으면, 어쩔 수 없지. 성공하길 바랄게. + 참고로 시도해볼거면 어머니한테 뭔갈 시도해보는걸 추천해.
15 이름없음 2020/05/19 23:34:57 ID : irwK3Ru5Xvw 0
레주야 내가 책에서 읽었는데 사람의 뇌는 익숙한걸 편안하다고 착각한데 그래서 행복해야할 상황에도 불안하거나 우울한 감정으로 돌아가려고 하는거고 그러니까 지금 이유도 없이 불안한 감정은 다 허상이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걸 해보는건 어때 나도 밤마다 불안해서 미칠 것 같았는데 그냥 감정을 모르는 척 하고 다른 일을 하니 지금은 많이 나아졌어
16 이름없음 2020/05/19 23:49:07 ID : 1cpU2JXBy7s 0
ㅋㅋㅋㅋㅋ 아 미안해 이때 동생이랑 여행 얘기 하다가 여권 얘기가 나와서 이렇게 적어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고마워. 정말 많이 힘이 되는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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