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퇴나 전학가고 싶음 (3)
2.너무 힘들다 너무너무 (2)
3.나 보컬학원 다니고 싶은데 어쩌지 (3)
4.동생놈이 한글파일 삭제 했는데 어떻게 복구하지ㅠㅠㅠ (3)
5.내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 (5)
6.너무 공허하다 (4)
7.야 우리 헤어진날 1년하고 좀많이 넘었네 ㅋㅋ (1)
8.불행한데 불행한것도 피해의식 같아 (5)
9.친구들이 나보고 달라졌다는데 돌아가야 하는거야? (4)
10.. (6)
11.중2면 원래 이런거 당연하지? (5)
12.너무 힘들어 (1)
13.나는 불행에도 절대적인 크기가 있다고 생각해서 (8)
14.애들이 나 존나 만만하게 봐 (21)
15.부모님이랑 의견이 안 맞아... (5)
16.고1동아리 (10)
17.나 조금 다른 의미로 불쌍해 (28)
18.나 정신차리게 말 좀 해주라 (6)
19.간경화(간경변) 걸리면 오래 못살지? (6)
20.나 너무 우울해ㅜㅜ (2)
2
이름없음
2020/06/04 11:02:18
ID : dzTVaoE9y6o
0
보고있어
3
이름없음
2020/06/04 11:04:35
ID : 6kk1cpQoK7w
0
고마워!!ㅜ
4
이름없음
2020/06/04 11:05:30
ID : 6kk1cpQoK7w
0
일단 나는 외동딸이고 늦둥이야 그리고 생긴것도 이쁘장해서 인기도 많고 공부도 곧잘해 그러니 엄빠는 나를 이뻐할 수밖에 없지..?
5
이름없음
2020/06/04 11:05:42
ID : 6kk1cpQoK7w
0
근데 난 한가지 큰 결점이 있어
6
이름없음
2020/06/04 11:07:17
ID : 6kk1cpQoK7w
0
우리 엄빠도 되게 좋고 공평하고 개념있고 남들한테 무례한 소리 안하고 화를 내도 정말 일리있게 화를 내
7
이름없음
2020/06/04 11:09:32
ID : 6kk1cpQoK7w
0
그렇다고 너무 보수적이냐?? 아니 보수적이시긴 한데 또 어느정도의 변화는 받아들이셔
8
이름없음
2020/06/04 11:11:03
ID : 6kk1cpQoK7w
0
그렇다고 자기 자식한테 신경을 안써주냐? 가부장적이냐? 아니 정말 같이 고민을 나누고 정말 세상에는 없을 법한 친하면서도 서로한테 예의는 갖추는 부모님이야
9
이름없음
2020/06/04 11:11:40
ID : 6kk1cpQoK7w
0
아니면 둘이 서로 애정이 식었냐고? 아니 정말 너무 서로 좋아하고 난 엄빠가 정말 신기해
10
이름없음
2020/06/04 11:12:23
ID : 6kk1cpQoK7w
0
둘이 감정을 꾹꾹 참으면서 사는것도 아니고 가끔 싸울때는 싸워 근데 화해도 금방하고 너무 인간대 인간으로 존경스러워
11
이름없음
2020/06/04 11:12:42
ID : 6kk1cpQoK7w
0
이것만 보면 정말 화목하지? 근데 문제는 나야
12
이름없음
2020/06/04 11:13:53
ID : 6kk1cpQoK7w
0
내가 어렸을때 응급실을 10번은 넘게 실려가고 수술도 받아봤고 병원에서 6년은 살았어서 그런지 난 진짜 어화둥둥 우리 공주님이었어
13
이름없음
2020/06/04 11:14:20
ID : 6kk1cpQoK7w
0
엄마가 나를 떄려?? 그건 정말 상상도 못하고 아빠가 매를 들어??? 진짜 상상이 안된다
14
이름없음
2020/06/04 11:15:02
ID : 6kk1cpQoK7w
0
그리고 내가 물욕이 심한데 그 이유가 병원에만 있으니까 심심해서 장난감이 엄청 많아 진거야
15
이름없음
2020/06/04 11:16:07
ID : 6kk1cpQoK7w
0
그리고 어렸을때 너무 아파서 인지 지금도 입이 너무 짧고 초고급 입맛에 조금만 맛없으면 안먹고 굷어버려(다행히도 우리 엄마는 요리가 정말 수준급이야)
16
이름없음
2020/06/04 11:16:56
ID : 6kk1cpQoK7w
0
뭐 안좋은것도 다 타고나고 좋은것도 다타고 나니까 나는 거의 정체 불명의 이상한 사람이 됐어
17
이름없음
2020/06/04 11:18:11
ID : 6kk1cpQoK7w
0
에쁜데 인기는 없고 (요새는 좀 있어) 진짜 친구 하나 없고 공부는 잘하는데 독불장군이어서 애들이 불편해 하는데 집에서는 또 엄청 이쁨받으면서 모든 지원을 다 받으면서 사는데 그렇다고 착한것도 아닌 그런 애였지
18
이름없음
2020/06/04 11:20:04
ID : 6kk1cpQoK7w
0
그런데 어느날 내가 너무 싸가지가 없다고 생각되면서 엄빠가 너무 불쌍하고 엄빠한테 미안한거야
19
이름없음
2020/06/04 11:21:33
ID : 6kk1cpQoK7w
0
나는 정말 내가 왜 이리 싸가지가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엄빠를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거든 심지어 우리 가족은 비밀 이라는게 없어 뭐 엄마나 나의 생리 기간 정도야 나도 모르니까 비밀인가..?
20
이름없음
2020/06/04 11:23:02
ID : 6kk1cpQoK7w
0
엄빠한테 너무 미안해서 미쳐버릴것 같아ㅜ 나좀 살려줘 내가 죽으면 우리 엄빠는 정말 뼈저리게 뼈가 으스러질 정도로 속상해 할꺼고...난 이 성격을 고치고 싶은데 못 고치겠고 나좀 도와줘
21
이름없음
2020/06/04 13:22:47
ID : tzamoGsnXs9
0
일단 친구들앞에서 그런 성격부터 죽여야 할 듯
독불장군 스타일이면 뭐 조금만 맘에 안 들어도 기분 안 좋은 거 티 팍팍내고 자기 뜻대로 하는 거 같은데 그런 성격때메 애들하고 잘 못 지내는 거 같음 애들 말 존중해주고 맘에 안 들어도
조금 참고 넘기는 것도 필요해 보여 그렇다고 너한테 부당한 일이나 억울한 일까지 그냥 넘기라는 건 아냐
22
이름없음
2020/06/04 13:32:22
ID : 6kk1cpQoK7w
0
고마워 요새는 조금 나아졌어 :) 걱정 고마워ㅜㅜ 노력해볼게!
23
이름없음
2020/06/04 15:32:31
ID : NtcoFjxXzap
0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비슷한 입장으로 컸어. 옛날에 아프진 않았고 자신을 예쁘다 생각한건 아니어서 그냥 이래저래 컸는데 부모님은 항상 날 어화둥둥 하지만 강하게 키우셨어. 근데 크면서 사춘기를 겪으면서 나랑 부모님은 아주 다르다는걸 느끼고 그것때문에 자괴감에 빠진적도 많았어. 집안에서는 다 괜찮은척 해서 나도 그냥 멀쩡하게 바른 애로 자라야 겠다는 압박감에 내 사생활을 철저히 가려야 했지 (내가 한창 오타쿠였을때 그것에 창피해서 아예 숨기고 살았어. 친구들도 전혀 몰랐었고, 그냥 밖에서는 공부만 하는 웃긴 애1 (범생이는 아님)로 여겨졌지.)
아무튼 간에, 한가지 여겨할 점은 부모님은 너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일찍이 독립심을 가져야 한다고 봐. 안그러면 20대 중반 되어서도 마마걸로 불리게 되고. 너가 금전적으로 독립하고 알바하고 그러라는게 아니야. 공부 열심히 하면서 너가 대학들어갈 때, 취업할 때, 등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많이 고민하는게 좋을듯. 아무도 안 시킨 너가 좋아하는걸 자꾸 탐색해봐 분명히 있을꺼야. 너와 비슷하게 내 주변에도 부모님 울타리안에 어화둥둥 큰 애들 아직까지 마마보이 마마걸 자처하고 있어. 옛날에 정말 부모님이랑만 친한 애들은 지금 독립하고 싶다고 난리고...근데 되겠어? 마땅히 독립해야 하는 이유도 없고 (직업이 없다던가) 걔네들 부모님들은 성인되고나서도 걔네들 못 믿지 한번도 떨어진적이 없으니까. 나중에 다 결국에는 자기를 가두는 울타리가 되는거고 그거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 애들도 많은것같아
부모님한테는 정말 감사해야 하는거 맞아. 하지만 나중에 정말 확실하게 효도할 수 있는 방법은 성공해서 (그게 뭐던지 간에), 좋아하는 일을 하고 최대한 너에게 만족스러운 어른이 되는거야. 한번 날 잡아서 밥 먹는 김에 미안하다고 해 그리고 건강한 모습만 보여줘
너의 성격의 문제점을 아는거 자체가 첫번째 스텝이니까 좋은 출발인것같아. 마이웨이가 너무 외로운 길인거 알지 하지만 그렇다고 부모님한테 더 의존하면 힘들것같아.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다
24
이름없음
2020/06/04 21:05:41
ID : 2sjfQpWmK5h
0
헐 진짜 감동,,,,고마워
25
이름없음
2020/06/04 21:18:13
ID : RBe3V88o0nu
0
일단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거 부터 스레주는 이미 고칠 수 있을 거다 진짜 고쳐야되는 사람은 저런 생각도 안 해 스레주 할 수 있다 화이팅
26
이름없음
2020/06/04 21:48:05
ID : 2sjfQpWmK5h
0
아 진짜 너무 고마워ㅜㅜ 응원 너무 기쁘다ㅎㅎ
27
이름없음
2020/06/04 21:49:16
ID : 2sjfQpWmK5h
0
앗 나이는 중2얍ㅎㅎ
28
이름없음
2020/06/06 10:39:29
ID : 8pfeY5Qsqqn
0
중 2까지는 사춘기니까 그럴수도 있는데 성격 바꾸고싶으면 상담을 받아봐. 성격은 혼자 바꾸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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