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07 23:49:27 ID : gjg5ff83zVh 0
나는 중학교 3학년 여자고 가수가 되고싶어서 오디션을 여러번 보다가 드디어 붙었어. 분명 좋은 일이고 기뻐해야하는데 그게 안돼...내 생각보다 작은 회사라서? 아니면 1년만 하고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그게 안될 것 같아서? 근데 둘 다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거기 친구도 친해졌고 선생님도 친절하신데... 대체 내가 뭐가 불안한건지 계속 고민하다가.. 결국 지금 생활이 바뀌는게 무섭다고 판단했어... 근데 생각해보니 피아노 학원을 새로 다니는 것도, 1시간거리의 작곡시설에 다니는 것도... 전부 다 불안하지 않게 재미있게 다녔단말야...엄마아빠가 주는 부담감 때문일까? 근데 그건 또 별개의 문제고ㅠㅠㅠㅠ 이게 대체 뭐가 불안한거지? 거기 가서 연습하고 배우는건 상상만 해도 행복한데 거기를 '다닌다'라고 정의하면 너무 무섭고 막막해....이런 고민 했던사람 있니??
2 이름없음 2020/06/08 09:49:28 ID : tBvA59hgqlD 0
레주야! 먼저 오디션 붙은거 정말 축하해 ㅎ 레주는 벌써 꿈을 향해 한발짝 다가갔네? 충분히 잘했고 앞으로도 더 잘팔거야. 힘든 길인거 알아서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지ㅜ 혹은 주변사람들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하면 어쩌지 하면서 많은 고민들이 한꺼번에 밀려오는거 같아. 나도 주변 상황이 바뀌면 적응하는데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타입이야. 어쩌면 레주도 그런 타입일수도? 환경이 바뀌는거야 어쩔수 없지만 해볼 수 있는만큼 최선을 다해보자 응원할게!
3 이름없음 2020/06/08 10:11:41 ID : 3zU3U6koLe7 0
스레주랑 비슷한 상황인지는 모르겠는데, 나도 뭔갈 하겠다! 또는 어디에 가겠다! 라는 목표를 세워두고 준비하는 과정까지는 신나서 하다가 막상 그 목표에 근접하면 근데 진짜 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덜컥 들면서 주저할 때가 많아. 근데 그런 것도 잠시고 용기내서 목표에 들어서면 역시 하길 잘했다고 기뻐하게 되더라. 아마 막연히 상상만 하던 목표가 벌써 가까이에 와 있다고 생각하니까 실감도 안 나고, 처음 해보는 일이니까 당연히 불안하기도 할 거고... 그래서 그런 거 아닐까? 스레주도 막상 다녀보면 금세 적응해서 재밌게 다닐 수 있을지도 몰라. 스레주가 지금 불안을 잘 이겨내서 꿈을 이루길 바랄게!
4 이름없음 2020/06/08 13:13:17 ID : GoE6Zcsktvw 0
레스 댓글 말 너무 이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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