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6/19 02:59:39 ID : bjuty7s1g45 0
아직도 현재진행중인 얘기야 생각 날 때 마다 써보려구
2 이름없음 2020/06/19 03:01:28 ID : bjuty7s1g45 0
좋아한지 좀 많이 오래 됐어. 내가 좋아하는거지만 좀 신기하다... 이렇게 오래 좋아할 수 있는건가
3 이름없음 2020/06/19 03:06:48 ID : bjuty7s1g45 0
어쩌다 좋아하게 됐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네 제일 옛날 기억이 아마 그... 반에서 마지막으로? 자리 바꿀 때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었는데 나랑 짝 할래? 라고 물어 본 적이 있었어. 걔도 좋다고 했고! 근데 선착순으로 앉는거여서 누가 내 옆에 먼저 앉아버린 바람에 옆자리는 무산 됐긴 했지만!!ㅠ 앞뒤로 앉아서 말 걸면 항상 뒤 돌아보고 놀고 그랬었던 것 같아
4 이름없음 2020/06/19 03:12:33 ID : bjuty7s1g45 0
걔가 나 반장 됐다고 카톡 보낸 적도 있었는데 그거 완전 귀여웠고ㅠ 근데 왜 보냈어 진짜 왜 보냈는지 묻고싶다... 반 달라져도 오다가다 인사하고 꽤 친하게 지냈는데 어쩌다보니 동아리에서 만났단 말야. 그때라도 옆자리 앉아서 진짜 엄청 좋았어. 생일선물로 지갑 줬던것도 기억나 하늘색 좋아한다는거 기억해줘서 감동했는데
5 이름없음 2020/06/19 03:16:41 ID : bjuty7s1g45 0
생각해보면 이게 우연인지 뭔지 어차피 같은 동네라 어쩔 수 없는건지 다니는 학원마다 걔가 있었어. 걔가 다니던 학원에 내가 등록 했다가 만난 적도 있고 나 다니던 학원에 걔가 등록해서 만난 적도 있고... 이렇게 어쩌다가 가끔 본 걸로도 진짜 너무 좋은데 이래서 내가 관두질 못했지 아 짜증나 아니 좋은건가
6 이름없음 2020/06/19 03:20:54 ID : bjuty7s1g45 0
저 학원 겹친거 이후로 시간 좀 더 지나서 여름이었는데... 친구들이랑 놀고 들어가려다가 엄마가 고기 먹고 있으니까 무슨무슨 식당으로 오라고 전화가 왔어. 근데 배는 고픈데 가기 싫어서... 일부러 친구들 데려다주고 갔단 말이야. 지금이라도 집에 간다고 할까 하다가 어차피 거의 다 왔길래 그냥 들어갔거든.
7 이름없음 2020/06/19 03:24:35 ID : bjuty7s1g45 0
들어갔는데 놀랬어... 바로 옆자리가 걔네 가족 자리였던거지. 그땐 내가 걜 좋아하는걸 엄마가 알았고 누군지도 알았단 말야? 엄마가 전화 하면서 일부러 말을 안 했더라고 그거 안 순간 좀 더 일찍 갈 걸 같은 생각이 진짜 집 가고나서도 들더라...
8 이름없음 2020/06/19 03:29:11 ID : bjuty7s1g45 0
진짜 얼굴 돌리면 걔가 보이니까 얼굴은 터질 것 같고 심장이 와... 와 진짜 너무 뛰어서 일부러 진정하려고 콜라 사러 나가고 같이 있었던 아는 동생들 놀아주고 하다가 말은 또 너무 걸고싶어서 톡을 했었단 말야?? 쫄보인가 wow 그러다가 걔가 먼저 인사하자길래 어떻게든 얼굴 보고 인사를 했단 말야? 아 떠올리니까 기분 좋다 근데 죽고싶다 내 얼굴 어떻게 보였을까,,,,
9 이름없음 2020/06/19 03:38:16 ID : bjuty7s1g45 0
그걸 기점으로 한 10분? 5분? 을 테이블 두개? 사이에 두고 말 없이 있다가 걔가 잠깐 나가는거야. 그렇게 좀 있다가 다시 들어오길래 어디 갔다 왔나 했는데 두번째로 나갈 때 나한테 눈짓을 하고 나가더라고? 설마 싶어서 다른 쪽 문으로 따라 나갔는데 걔가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길래ㅠㅠ 그때 딱히 보는 눈이 없으니까?? 그리고 걔가 먼저 깔아 준 판인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 진짜 옆에서 얘기하고 있는 이 상황이 이게 지금 꿈인지 생시인지 싶었다 걔 머리 쓰다듬는걸 엄청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해보고... 진짜 시간 한번만 돌릴 수 있다면 그때로 돌아가고싶다
10 이름없음 2020/06/19 03:39:20 ID : bjuty7s1g45 0
세시반이네 이제 진짜 자야겠다
11 이름없음 2020/06/20 11:36:22 ID : i4K1BcNvzXy 0
와우씨 너무 설렌다 특히 이거!!!! 와와와....ㅠㅠㅠㅠㅠㅠㅠ
12 이름없음 2020/07/07 05:01:41 ID : bjuty7s1g45 0
헉 너무 오랜만에 왔다... 따라나가서 앞에서 이런저런 얘기 하는데 아직 너 좋아한다고 했을 때 웃어줬던것도 있다 왜 좋아하냐고?? 그냥 좋아 엄청 착하고 말도 이쁘게 하고ㅠ 어차피 짝사랑인건 나도 알아서 얘랑 뭘 대화 하든 좀 슬프게 들릴 대화인 것 같긴 한데... 근데 난 말 적당히 편하게 하는 이정도 관계에 만족해서 그런건지 그냥 지금 감정이 좋은건지... 별 생각은 없어 오히려 지금이 좋은 것 같기도
13 이름없음 2020/07/07 05:02:20 ID : bjuty7s1g45 0
그치그치!! 진짜 너무 설렜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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