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7/23 22:36:19 ID : yIHyLdTSMqm 0
06년생이야 아까 아빠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었거든? 그거 엄마가 보더니 안방으로 아빠랑 들어가시면서 갑자기 안방에서 물건 집어던지는소리나고 소리질르면서 방에서 계속 그 여자 여자 거리고 지금도 계속 물건 집어던지는소리나.... 그러고 한참 있다가 엄마가 막 우시면서 나랑 동생한테 엄마가 아빠랑 성격이 너무 달라서 못살겠다 이혼해야할것같다 너한테 너무 미안한데 어쩔수가 없다 이러시고 15년살면서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너무 혼란스러워.... 원래 우리 부모님이 싸워도 다음날 학교갔다와보면 둘이서 티비보면서 하하호호거리고 같이 주무실정도로 부부싸움하셔도 칼로 물베기였단말이야 근데 오늘만큼 물건 집어던지면서 크게 싸운건 본적이없어 그것도 이혼할거라고 하시면서...나 어떻게 해야하지....?
2 이름없음 2020/07/24 05:36:04 ID : NwMjeLhAnU3 0
우리 가족은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 갈라지게 되었어 아빠의 외도였고 나는 지금 엄마랑 같이살고있고 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행복한 생활을 하긴 힘들었어 갑자기 어려워진 집안상황에 이사를갈수 밖에 없었는데 간곳은 반지하 였거든 우리 엄마는 공장다니면서 생활했는데 나는 나이가 너무 어려서 알바도 못했어 수학학원도 그때 처음다녔는데 생활비가 부족해서 다니다가 중간에 끊었지 그땐 진짜 내가 할수있는것고 없고 자존감은 낮아질대로 낮아져서 그 다음부턴 엄마랑 엄청 싸우고 때쓰고 했는데 그때를 많이 후회하고있어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이혼을 후회한적이 없어 아빠의 잘못이 맞는걸 나는 알고있었거든 너도 정말 힘들고 속상하고 갑자기 이게 무슨일인지 당황스럽겠지만 어머니도 마음이 착잡하실꺼야 너는 어떻게 키워야할지 일을 안하신다면 당장 무슨일하면서 먹고살아야 할지 너한테도 많이 미안해 하실거고 어머니 많이 위로해드리고 너도 마음 단단히 먹는게 좋을것같아 많이 놀랐지 가족 다같이 행복하게 살고싶었는데 갑자기 이런일이 생기고 친구들한테 섣불리 말할수도 없고 여기서라도 말해서 다행이다 만약 이혼해도 불안해 하지않았으면 좋겠어 좋은생각만하고 좋은말만 들으면서 살아 너는 그랬으면 좋겠어 나도 인생 다 산건아닌데 나는 전혀 내가 불쌍하다 생각하지 않는데 불쌍하게 보고 안타깝지 않은데 안타깝게 보는 사람들이 너무 싫어서 기피하다보니 않좋은말 너무 많이 들었거든 지금 후회해 그때 니들이 뭔데 나 불쌍하게 보냐 한마디 할껄ㅋㅋㅋ 좋은일 가득하길 바랄게 이혼이야기가 나왔어도 혹시모르니까 가족들 다같이 모여서 가족회의 했으면 좋겠어 가족들이랑 다같이 이야기 나눠보면 해결방안이 나올지도 모르잖아 힘내!
3 이름없음 2020/07/24 05:45:41 ID : 9g1Bbu4Ns9z 0
우리 부모님 최근에 이혼하셨어 엄마가 바람피워서..ㅋㅋ 그 후로 동생은 엄마집 난 아빠집에서 살고 있는데 나는 부모님 싸울때만 잠깐 울고 그 이후로 안 울었던 거 같아 전보다 지금 생활이 괜찮은 것도 몇 개 있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혼 하더라도 크게 바뀌는 게 없다 생각해 그래도 웬만하면 어머니 따라서 가는 게 좋겠다 아버지 따라가면 분명 그 여자랑 같이 다닐거야 우리 엄마도 지금 그 남자 만나면서 히히덕 거리거든 너라면 그 꼴 볼 수 있어? 가서도 잘 살아 그래도 이혼 잘 안 하실 걸 내 엄마 바람 3번 폈어 괜찮을거야 걱정하지마
4 이름없음 2020/07/25 16:30:58 ID : e46lzQnBats 0
난 나 3살때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엄마집 아빠집 왔다갔다하는것도 익숙해서 괜찮아졌어
5 이름없음 2020/08/11 01:00:42 ID : Pcq2GtxVbwr 0
아빠 사업 망해서 나 14살때 별거하고 이제 이혼하려고 서류 준비중이야 외도랑 돈 문제랑 좀 다르긴 해도 이혼한다는건 같으니까.... 난 아빠랑 자주 만나고 여행도 다녀서 괜찮았어 부모님이 이혼하시는거지 너한테는 엄마 아빠야 바뀌는건 없어
6 이름없음 2020/08/11 09:16:36 ID : Wo1woLgmGoL 0
나도 16살때쯤 부모님 이혼하셨는데 보란듯이 하고싶은거 해내고 할거 다했어 그당시는 나도 너무 힘들고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꿈을 위해 밀어주셔서 극복하고 지금은 돈 잘벌면서 행복하게 살고있어 부모님이 서로 연이 끊어지시는거지 나에게는 엄마아빠라는거 변치않고 떨어져있더라도 날 아껴주시고 내가 소중하다는건 변치않아 스레주가 극복하고 더 열심히 살아서 보여드려야지 멋진 자식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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