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너네가 기억하는 제일 오래된 기억이 뭐야? (25)
2.요즘 중학생 왜 이러냐 (8)
3.선풍기 날개만 3번 부쉈는데 이제 어쩌지 (12)
4.얘들아 급해 살려줘 (5)
5.얘들아 롯데시네마 생일 안 지나면 영화 못보게하나 (2)
6.전신샷 어플 찾아줘 ㅠㅠ (5)
7.얘들아 공부 잘하는 사람 공부하는 방법좀 제발 가르쳐주라... ㅋㅋㅋ (3)
8.뭐든 해보고싶어 (27)
9.🚙 중학생인데 운전면허 💳가 너무 따고싶다 🚙 (7)
10.얼굴vs몸매 (10)
11.얘들아 인터넷에 있던 단편 만화 찾아주라 (1)
12.발이 약간 심하게 뜨끈한데 골절인가ㅠㅠ (8)
13.내가 저체중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20)
14.얘들아 나 너무 무서워 (2)
15.나만 전화하는거 진짜 개개개극혐하냐?? (27)
16.만들기 쉬운 다이어트 음식 적고가는 스레 (2)
17.환경오염으로 사라져 가는 동식물들이 뭐가 있을까 (2)
18.존나 눈물나옴 (7)
19.엄마한테 난 안아픈 손가락이래 (32)
20.나 진짜 왜 이러지?? (5)
내가 상담을 했는데 상담쌤한테
엄마가 전에 내가 왕따당했을 때도 내탓을 했다,
그말이 상처였고, 전부터 동생을 더 챙기는 것이 슬펐다
이렇게 얘기하니까 상담쌤이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더라
동생은 태어날때 조산해서 몸이 성한 데가 없었어
지금은 나보다 튼튼해서 오히려 내 목숨이 간당간당 할때가 많지만
동생은 수술도 여러번 하기도 하고 막둥이고 그렇게 애정을 쏟다보니까 애교도 많아서 엄마가 더 애정이 갔나봐
내가 무뚝뚝한 편은 아니야 오히려 애같다고 들을 정도로 애교도 많이 하고 전에는 사랑한다고 껴안기도 했는데
하도 엄마가 덥다고 밀쳐내고 무겁다고 밀쳐내다보니까
이제 무섭더라고 거절당하는게
그래서 전보다는 줄어들었어 아니 내가 일부러 안했어
사실 좀 기대도 했다? 이렇게 하면 내 빈자리를 느껴서
엄마가 먼저 다가와 주지 않을까?
하지만 생각해보니까 안아픈 손가락이 이리저리 지지고 볶고 해봐야
우주 속 먼지랑 다를 게 뭐겠어
그만큼 내 동생이 채워주고, 더 이쁨받겠더라고
실제로 그렇기도 했고
내가 처음으로 그런 울분을 토했을 때가 있었어
몇살때였는지는 기억이 안나
동생이 한번 화면이 깨졌다는 이유로 바로 좋은 폰으로 바꿔주는 거야
난 벌써 몇년째 깨진 화면 유리 손에 박혀가며 쓰고 있었는데...
물론 떨어뜨린 건 내잘못이 맞고 별것도 아닌 일이 었지만
그동안 쌓여있던 울분이 터졌었어
울분이 터지니까 차분하게 말하고 싶던 것도 안되더라고
한마디로 지랄발광을 하면서 엉엉 울면서 얘기했어
왜 동생한테만 더 잘해주고 사랑해주냐고
그랬더니 엄마가 하는 말이 뭔지 알아?
그말이 들리자마자 진짜 놀랍게도 눈물이 멈췃어
그리고 깨달았지
아...내가 뭘 말해도 들어주지 않겠구나...
체념을 했어...
그리고 내가 뭘하든 다 못마땅하게 생각해
내가 필요한 물품을 사든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사든
그런데 웃긴건 결국 나한테 왜 쓰냐고 욕하던 걸
좋아보인다면서 써
날 위한답시고
내가 쓰라고 하면 그 날 한정 동생만큼 대해줘
내가 쓰지 말라고 하면 평소보다 더 차별하고 날 없는 사람 취급해
내가 약간 너랑 비슷한데. 물론 나는 동생이 아프지않았고.
내경우엔 내가 게을러서 그런거긴하지만.
그외는 다 같아. 게을러서 맞고 욕들어먹은거 있었고.
사랑해달라했을때 욕먹었고. 울어도 욕먹고. 동생안챙기면 욕먹고. 나도 안되더라고. 그래 어지르고 청소안한다지만. 그런 이유로 내가 사랑못받고 욕처먹고 태어나지말았어야했단건 아니잖아.
동생도 나랑 똑같았거든.
나도 은따를 당해서 힘들했고 엄마도 알았지만 무시했고 그로인해 상담까지 했었는데 그때 첨 들었던 말은 너 문제있냐란 거였어서 충격받았었지.
난 결국 싸우다 싸우다 이제 아예 나왔어. 레주도 좀만 버텨. 어차피 그런 사람에게 사랑 못 바래. 엄마의 사랑이란게 어쩔수없이 고프긴할 수 밖에 없긴한데. 포기할 수 밖에 없어. 그게 정신적으로 편하더라.
어떡해ㅠㅠㅠㅠ나 레더가 쓴거 보고 울었어
동정이 아니라 그냥 너무 슬퍼서 아마 내 기억이랑 겹쳐서 그런거야
나왔다는 얘기 들으니까 반갑기도하고 씁쓸하기도 한 거 같아
역시 사람은 바뀔 수 없는 거겠지...나도 어서 탈가정 해야겠어
레더 이야기 남겨줘서 고마워 너무 위로가 돼...
솔직히 집에 있으면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거든
근데 레더 덕분에 마음이 좀 몽글몽글해진다!! 고마워!!
나도 꼭 나갈거야😊😊😊
너 어른되도 절대로 그사람 돕지마.
그동안 키워준거 운운하면 그러면 그냥 돈좀 주고 절대 보지마.
혼자 쓸쓸히 있던지. 그잘난 동생끼고 살라그래.
응 바뀔 수 없어...레더는 나보다 더 씩씩하게 자라서 집나가서 떵떵거리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
엄마의 사랑을 포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은연 중에 자꾸 바라고 았었나봐 자꾸 기대하고....그러니까 이렇게 실망한 거겠지
그럴거야 나 일부러 학원도 안다니고 혼자서 열심히 했어..
대학 등록금이 문제지만 레더가 그러라고 힘을 주니까
의욕이 나는 것 같아!!
막 다른 사람들은 그래도 엄마인데....이러면서 연만은 끊지 말라고 했거든 나 절대 맘 약해지지 않을게🙂
나도 그래. 그렇게 싸우고 욕먹고 욕하고 나온주제에 엄마사랑이란게 갈증이 생겨. 엄마란건 한사람밖에 없는데. 우리도 엄마한테 사랑을 받고싶고 다른 애들처럼 엄마를 사랑하고싶잖아. 근데 하나뿐인 엄마란 사람이 그리 대하니 포기할수밖에 없으면서도 포기안되는거지.
내생각인데. 그건 얼마나 지나든 누구한테 사랑받든 채워지지 않을 갈증이라고 생각해.
으...진심. 그말 싫어. 엄만데 엄만데. 그럼 난 자식인데 이때까지 그사람한테 그래도 자식이라며 사랑해주란 사람은 한명도 없었냐고.
슬픈데...정말 그런 것 같아...
아무리 좋은 친구들, 사람들이 있어도 난 항상 어딘가 외롭고
허전했거든..그래서 일부러 친구 많이 사귈려고 했다가
나도 은따 당했었어...쟤 왜 저러냐고...
너무 서럽다 난 태어날려고 태어난 게 아니라
태어나 진건데 그 장본인이 날 사랑 안해주면
도대체 어쩌란건지ㅠㅠ
레더 말투가 담담해서 더 슬퍼...언젠가 나도 담담해 질까?
아니면 담담해 보이게 되는 걸까...
빨리 시간이 해결해줬으면 좋겠다😢
진짜 이건 당해본 사람만 아는 것 같아....
그 말 하는 사람들 특징이 엄마 사랑을 충분히 받아본 거 잖아
극단적인 예시지만 마치 이건 암에 걸려보지도 않은 사람이
암걸린 사람보고 암을 왜 없애요? 암도 생명인데....
이러는 꼴이라니까?? 아파본 적도 없으면서...
레주야 이야기 잘 들었어. 여기에서라도
편하게 털어놓을 수 있어서 다행이다 :) 아무리
화목한 가정이라도 형제간에 차별이 약간이라도
있으면 서운한데 레주는 오죽할까.. 대부분 할 말은
위 레더들이 다해서 크게 할 말은 없지만 너무
무리하지마 .. 말 듣고 가슴 아팠다..
시간이 지나면 덤덤해지겠지. 나도 아직 그리 나이가 많은게 아니라서 그런지 아직도 혼자 슬플때가 있긴해.
아무래도 다른애들은 나이가 들어도 힘들면 엄마 찾아가잖아.
그런거 생각하면 난 그럴 존재가 없다는게 더 슬프더라고. 사랑못받았다는게 더 다가와서.
그렇다고 상처주고 사랑하지않겠다는 사람이 내가 원하는 엄마는 아니니까 포기할수밖에. 레더도 그점은 포기하고..혼자란 생각으로. 더 씩씩해져야해.
레더가 한 말도 정말 좋아..ㅡ
일단 남겨줬단 거 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거 같아...🥰
그리고 내 사연에 맘 아파해줘서 고마워
가끔 혼자서 생각하면 내가 유난 떠는 건가?
이렇게 되는 데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단 것 만으로도 안심이 돼
내가 진짜 미친 건 아니구나 하고...😊
무리 하지 말라고 해줘서 고마워
맘착한 레더야 오늘 좋은 하루 보내😆
마자...나도 혼자서 너무 슬펐어..
엄마하고 거리는 얼마 안되지만 난 거기까지 가기가 너무 무서워
근데 레더가 말 나눠줘서 너무 고마웠어
그리고 경험자만의 위로가 정말 도움이 되고,
현실적이어서 더 확 와닿아!!!
레더가 혼자 슬플 때가 있단 게 맘이 아프지만
그래도 그 사람 옆에 있을 때보단 덜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믿음같은 게 있는 거 같아ㅎㅎㅎㅎ
그냥...레더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글 길게 많이! 남겨줘서 너무너무 고마워 이거 캡쳐해놨다가
맘 약해지면 볼거야
좋은 하루 보내 곧 행복해질 레더야😘
응 우리 말예쁘게하는 레주도 고마워. 말너무예쁘게해서 글로만 봐도 레주너무 이쁘게 느껴졌어. 오늘 레주도 행복하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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