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18 18:25:04 ID : DwFirwFeE3w 0
안녕.. 현재 중2인 스레주야 우리집에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어 진짜 올때부터 가족같이 대해왔고 지금은 온지 한 3개월정도 지났어... 강아지는 한살 조금 안됐고,,, 근데 다 좋은데 엄마가 얘를 미치도록 싫어해, 진짜 엄청 길 가다가도 갑자기 얘 케이지 발로 차고 다른곳으로 입양보내자고 파양하자고도 수백번 말하는데 나는 진짜 그때마다 울고불고 난리야. 우리집 강아지가 똥 쉬를 잘 못가려.. 노력은 하고있는데 잘 못배워서 그런지 케이지 안에서는 가끔 실수하지 잘 싸는데 밖에다 꺼내놓으면 여기저기 싸서 문제야. 사실 똥,쉬 조금 그러니깐 대소변이라고 할게 ㅎㅎ; 대소변도 다 나랑 여동생, 아빠가 치우는데 (엄마랑 남동생은 안치워) 엄마는 자기가 치우지도 않으면서 엄청 싫어하고 자기가 있는 스트레스는 자기가 다 받는척 엄청 심해. 가끔 강아지도 때리는데 아빠는 보고만 있으래.. 이게 부모가 할말이야? 진짜 부모같은 행동을 해야 부모라고 대접이라도 해주지 하... 그러다가 언제한번 엄마가 파리채로 강아지를 심하게 때리길래 내가 진짜 분노를 못참고 엄마를 밀쳤어.. 이건 백번 내 잘못이지... 어쨋든 그때부터 엄마랑 내 사이가 조금 틀어졌어. 물론 종종 좋아졌지만 싸움이 나면 그걸로 밀어붙혔고. 강아지는 데려온지 얼마 안된날부터 엄마가 싫어해서 케이지 안에있는 시간이 밖에 있는 시간보다 더 많아졌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또 엄마가 그렇게 강아지를 때리니깐 강아지도 엄마한테 진짜 가끔 으르렁 거리고 짖는데 짖는건 당연한거 아니야? 엄마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이 들어와도 다 짖는데 엄마는 그 짖는소리 들으면 분조장 와서 달려들어. 엄마가 화풀이를 강아지한테 하는것 같은데 그 원흉이 남종생한테 가장 많아. 지금 초1인데 인터넷 중독돼서 일어나자마자 하고 엄마랑 아빠, 나랑 여동생 모두에게 마음에 안들면 욕하고 끼어들고, 그 외 등등 화나는건 걔가 다 해. 그래서 방금 홧김에 남동생 고아원에 보내자고 했어... 내가 잘못했지 물론, 근대 엄마가 막 화내면서 당연하겠지만... 근데 우리 셋 다 가라는거야. 장난치는 어투가 아니라 이 대화는 진지해. 그리고 자기 뭐하는데 도와달래, 해서 내가 엄마가 그런말을 했는데 어떻게 도와주냐고 하니깐 명령이래,, 마음에 안들면 집에서 나가라는거야. 그래서 나는 그때부터 그냥 아 그냥 순종하자 이런마인드로 존칭 꼬박꼬박쓰고 있어. 근데 엄마가 또 나한테 오더니 한번만 더 짖거나 바닥에 쉬 싸면 그때는 팰거라고 강아지, 여기서 강아지도 강아지라 안해, 개새끼라 하지. 개새끼 팰거니깐 말리지 말라고 하길래 나는 여기서 할말은 많지만 안하는게 나을거 같아서 그냥 꾹 참았어... 하루에도 몇번씩 상상으로 사람죽이고,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 많이해. 강아지 잘못은 하나도 없는데 다들 왜 얘한테 이러는걸까 너무 힘들어, 동물학대로 신고도 많이 생각해봤는데 현실적이진 않는거 같아... 잘모르겠어 그냥 제발 누가 도와줘
2 이름없음 2020/08/18 18:33:52 ID : fcE8koGpQnz 0
이거 동물학대 맞아.....
3 이름없음 2020/08/18 18:34:29 ID : fcE8koGpQnz 0
레주 힘내... 내가 머리가 막 돌아가는 성격이 아니라소 해줄말이 이거밖에 없네....
4 이름없음 2020/08/18 18:35:30 ID : DwFirwFeE3w 0
어떻게 해야될까... 강아지한테도 너무 미안하고 그렇다고해서 사람이 확 바뀌는것도 아니여서 흑흑
5 이름없음 2020/08/18 18:36:01 ID : DwFirwFeE3w 0
위로라도 고마워ㅠㅠㅠ 한번 진지하게 다시 얘기라도 해볼게,,!
6 이름없음 2020/08/18 23:55:22 ID : kttii9tdu1e 0
어머니한테 나중에 후회하실거란 걸 확실하게 말씀드려. 그거 동물학대고 강아지랑 너가 상처받고 있다는 걸 알려야돼. 사람 안 변한다지만 어머니 나중에 너한테 못해준거 어떤 이유에서라도 분명히 후회하실거야. 너가 엄마 밀친거는 잘못한 거 맞긴한데 강아지 때리고 있어다면서.. 당연히 나라도 말릴려면 밀쳤을거야. 어머니가 먼저 잘못 하셨잖아 나머지는 왜이렇게 참고 살아?? 남동생은 버릇없고 아버지란 사람은 보고만 있고.. 너가 갈아엎어 그리고 어머니가 지금 얼마나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고 있는지 말 해.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강아지한테 화풀이하는 거잖아. 갓난아기한테도 그럴건가?? 스레주야 참지 마라..잘못된 걸 따지는 건 나쁜게 아니야
7 이름없음 2020/08/19 17:27:38 ID : 6mK1yMpdQrh 0
현실적이고 내 마음 알아주는 답변 너무 고마워... 나도 말해봤어 ㅠㅠㅠㅠ 엄청 말해봤지 울면서도 말해봤고 가족 회의랍시고도 말해봤어... 근데 계속 반복이더라... 엄마는 내 의견 묵살하고 또 똑같은 행동을 해... 다 강아지 탓이라고 하면서 말이지. 이유가 있든 없든 폭력은 나쁜거잖아? 엄마도 내가 동생들 때릴때 그렇게 말해왔고... 근데 내로남불 개오지게 저런 행동을 하니...
8 이름없음 2020/08/19 17:34:03 ID : atvwnyIJTTU 0
냉정하게 말해서 집에서 보호해주지 못할거면 강아지 좋아하는 다른 집에 보내는게 맞아. 길게 말 안 할게. 너나 너희 아버지가 보호하지 못할거면 하루라도 빨리 더 좋은집에 보내. 학대받는걸 억지로 데리고 있는건 이기심밖에 안 돼.
9 이름없음 2020/08/19 17:59:21 ID : 6mK1yMpdQrh 0
맞아 내 이기심으로 강아지를 데리고 있는걸지도 몰라 그 점도 많이 생각하고 있어,, 우리가 케어하지 못하면 다른곳으로 보내주는게 맞는거고.. 조언 고마워! 한 층 더 내가 어떤 행동을 해야할지 생각하게 되었어... 가장 현명한 선택이 뭔지 생각해볼게.
10 이름없음 2020/08/19 18:03:38 ID : qrwE005SK7u 0
말못하는 동물한테 뭐하는짓이야.. 그냥 내생각엔 입양보내는게 좋을것 같아
11 이름없음 2020/08/19 18:11:23 ID : 6mK1yMpdQrh 0
그래...? 조언 고마워 입양 받는것도 신중한 만큼 보내는 것도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해서 가족이랑 이야기 다 해보고 최대한 강아지는 꼭 행복하게 만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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