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사과하지마..

나같으면 일단은 화해하고 커서 연락 안 할 듯

사과하지 마 그냥 그대로 살다가 독립하고 언니랑은 연 끊어

>>2 >>3 >>4 하.. 나도 내년이면 성인인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둘다 돈이 없어서 나가 살지도 못하고.. 지금 바로 옆에 있는데 개어색해ㅐ 이와중에 난 정많은 ㅂㅅ이라 언니랑 눈 마주치면 바로 화 풀릴거 같음 ㅠㅠㅠㅜㅜㅠㅠㅠㅠ

아빠가 진짜 진짜ㅏ불쌍해서 아빠 부탁이니까 들어쥬곤 싶은데 이과정에서 내가 받은 상처도 만만찮아서 너무 고민된다 미칯ㄹ거같애

아냐 그냥 사과 안할래... 오늘 사실 사과하려고 케이크랑 커피 사왔다가 내가 혼자 다먹었어 ㅎㅎ;;;; 어차피 또 같을테니까 어차피 나ㅁㅏㄴ 힘들어지니까 걍 안할래..

그냥 적대적이지도 친하지도 않게 거리두는 건 어때. 으르렁거리지만 않으면 부모님께서 그리 걱정하진않을거같은데. 첨이야 친해지라고 그럴테지만 익숙해지고 계속 그럼 그냥 포기하실거곡.

>>8 ... 두분 다 언니 챙기라는 식으로 말씀하셔ㅠㅠㅠㅠ 똑부러진 동생이니까 언니 잘챙기라고오오오 ㅠㅠㅠ 특히나 아빠는 내 용돈 써서 언니랑 맛있는거 같이 먹고다니라 그러니까.. 맨날 언니랑 같이 놀라고 그러고ㅠ 항상 이래왔어 항상 벽을 세우는걸 절대 못보셔 원인이 언니에게 있음에도 내가 조금이라도 대들면 바로 죽일련 됨 ㅠ

>>9 이건 못참지... 근데 언니분도 동생한테 그런소리 들으니까 많이 화났을거 같기도해 그냥 같이 치킨먹으면서 근데 다음엔 너가 사라하는 식으로 일이나 빨리 구하라고했으면 겉으로 내색은 안해도 좀 새겨들었을듯...

저렇게 일도 안 하고 집에서 밥만 먹는 식충이일텐데 부모님이 안 내보내?

사과하지 말고 훈수도 두지 마 아예 언니는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해주지 말고 있으면 돼

>>10 그렇네 다시읽어보니..너두 말이 좀 그런듯. 때린건 물론 언니 잘못인데. 한심하다고 그렇게 얘길하면 기분 좋을 사람 없으니까. 세상에 누가 훈수두는걸 좋아해.

>>10 >>13 나도 그냥 말 안하는게 더 나았을거란 생각은 하고있어 하나부터 열까지 성인인 지금도 엄마가 언니 다 챙겨주는거 보니까 답답해서 엄마한테 언니가 혼자 하게끔 냅두라고 그말 딱 한마디 드렸던거야 옆에서 언니가 그거 듣고 흥분 한거였고.. 언니가 이제껏 해온 행동들 땜에 난 무조건 잘못한거란 생각은 안들었었어 아직 나도 생각이 어린건 맞나봐 원랜 듣기 좋게 말도 해보고 먹을거 사주면서 담엔 사달라는 식으로 농담도 치고 그랬었지 근데 몇년동안이나 바뀌는게 없었기도 하고 이전에 말싸움 했던 것도 있어서 꽁기했던 것땜에 좀 말이 언니가 느끼기론 날카롭게 나온거 같애 엄마가 다같이 외식하자는데 이번 기회에 이렇게 말한건 사과해볼게 아무리 답답해도 그런식으로 말하면 안됐는데 너네 말대로 언니는 감정이 많이 상했을테니까 내 잘못 이제 인정할 수 있을거 같아 레스 달아줘서 고마워 덕분에 다시한번 깊게 생각할 수 있었어 나도 결국 내 감정밖에 이해 못하고 있었네... 언니도 언니 나름대로 갑갑했을거 생각하니까 맘이 불편하다 >>11 올해는 운전면허 따고 놀기만 하라시고, 내년부터 일하라고 하시더라 내년부턴 일 안하면 내보낸다고 하시니까.. 믿고 있어야겠지 >>12 일단 내가 잘못한 부분은 사과하고 거리 두는거는.. 부모님 몰래 두고 지내는게 맞는거 같애 살면서 언니한테 받은 상처가 많아서.. 외모에 대한 강박, 열등감, 환청 같은거 바로 덮고 지내긴 이미 늦은거 같아서ㅓ

근데 스레주 언니는 원래 그런 성격이었어?? 아니면 백수 되고 예민해진거야?

>>15 원래도 다혈질이었지만 초등학생 때 사춘기 겪으면서 더 심해진거 같애 딱히 백수되고 예민해진거라기보단 쭉 이 성격이었어...

>>16 아 그렇구나 보통 사춘기 지나면 좋아지는데 안그런 거 보니까 그정도면 천성인 것 같아 스레주도 많이 힘들었겠네 나도 언니가 비슷한 경우였는데 다행히 사춘기 지나고는 철들어서 괜찮아졌었거든 그 전까지는 말만 꺼내면 기분 나빠하고 지나가기만 해도 거슬리는지 때리고 꼬집고 난리도 아니었어 평생 그런 것들을 견뎠을텐데 스레주가 고생이 많네..

>>17 응응.. 집안 내력인거 같기도 해 아빠도 그렇고 큰집 아들내미도 이 성격인거 보면.. 😩 체념하고 살아가려고.. 엄..알아줘서 고마워(?) ㅋㅋ

혹시 쓰니 몇살이양...?

>>19 넌 또 뭐야... 판이탈 고대스레 갱신에 '쓰니'까지 완벽하다

>>20 엥??? 고대스레인 줄 몰랐어...스레딕 잘 안 와 근데 시비건 건 사과해줬음 좋겠어 뭐가 완벽하다는거야...? 내가 완벽한 존재라는 말로 받아들일게! 갱신한 건 미안~ 뿅

>>21 맞다 스탑걺

>>19 나 이제 20살 갑자기 갱신돼서 당황했네...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는 왜 궁금한 거야...??

>>21 스탑걸고 쓰자면 여기서는 쓰니가 아니라 스레주고, 이미 끝난 고대스레 갱신은 스레가 밀려서 하지 않는게 암묵적인 룰이라 그래. 두번째는 그렇다 쳐도 쓰니는 스레딕 규칙에 어긋나서 그렇게 말한것 같아. 스레딕 규칙 한번 읽고 오는게 어떨까?

아 이거 작년 스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들아 스레주 온 스레는.. 스탑 안 걸어도 괜찮지 않아...?? 근데 이거 지금 보니까 약간 판이탈 느낌 난다ㅋㅋㅋㅋ ㅠㅠ

>>26 결국 화해 했어??

>>27 저땐 결국 화해했었는데 다시 크게 싸우고 세달 째 없는 사람 취급 중이야 ㅎㅎㅎ

앞으로도 쭉 사람 취급 안 할 예정 인간으로써도 가족으로써도 해서는 안 될 말을 여러번 입에 담더라고. 조롱도 서슴찮게 하고. 그게 순간의 화로 인해 하는 게 아니라 진심이라는 걸 알아버려서 이제 더는 나도 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어. 아빠가 이런 우리 관계에 가끔 화를 내는데 그냥 무시하는 중이야ㅋㅋ 언니랑 잘 지내려고 노력하면 할 수록 내 정신건강에 너무 안 좋아서 그냥 포기했어! 엄마도 가끔 언니랑 잘 지내라고 하고 모여서 식사하려고 하는데 너무 불편하고 속이 메스꺼워. 난 지금 언니를 찢어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해. 내 인생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ㅋㅋㅋ 언니도 마찬가지일 거야. 그날 이후로 집에 안 들어오고 있거든! 나랑 마주치는 거 굉장히 껄끄러워하고.

>>29 작년에 레더들이 말한대로 됐네! 굳!

>>30 그렇지! 이제 내 인생에 언니는 없어. ㅋㅋㅋㅋㅋ 진즉에 이럴 걸 조금 후회도 되지만! 더 늦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 ㅋㅋㅋㅋ

>>29 동생한테 그런 말들을 그것도 진심으로 하다니 언니 너무 못됐다

화이팅해라

>>24 엥 ㄴㄴ 규칙아는데(스레딕 판 일년있었음ㅋㅋㅋ) 다른 갤 하다가 헷갈렸나봐...스탑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