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8/23 23:13:34 ID : xVeY8nO4NyY 0
본인은 직장때문에 세종에서 3년째 살고 있고 본가는 서울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고 술도 마실 겸 해서 그저께 (금요일) 본가 도착 아쉽게 친구는 여자친구 때문에 못 만나고 다음날 (토요일)에 같이 한 잔 하자고 함 나도 아쉬웠지만 딱히 어찌 할 방도가 없어서 일단 알았다고 함 그 후엔 오랜만에 뵌 부모님이랑 외식 후 10시 쯤 귀가 두 분은 워낙 일찍 주무시고 일찍 일어나셔서 11시쯤 취침 본인은 술도 게임도 뭣도 안하고 새벽 2시에 취침 아침 댓바람 부터 소란스럽길래 짜증 잔뜩 내면서 일어남 엄마가 나보고 잠 자는데 문은 왜 잠그고 자냐고 야단침 원치 않은 기상으로 짜증도 나고 피곤해서 대충 둘러댐 (엄만 내가 직접 문을 열어줬다고 함) 오후 2시까지 자고 일어나서 시간 떼우다가 7시에 친구 만나서 건대 포차에서 한 잔 함 1시 귀가 그 날 아침에 아버지랑 라면 끓여먹으면서 시시콜콜한 얘기 나누던 중 아버지가 어젠 웬일로 거실에서 잤냐고 물으심 아버지가 일찍 일어나시는 이유가 낚시가 취미셔서 그런데 준비하시고 나가시는 길에 소파에서 자는 나를 보셨다고 하심 난 그날 (금요일 - 토요일 넘어가는 새벽 2시)에 분명히 방에서 키우던 강아지와 잠 듦 엄마가 깨우기 전 까지 일어난 적도, 기억도 없음 문을 잠구기는 커녕 닫은 적도 없음 본인은 형제도 없음 두 분께서는 뭘 보셨던 걸까 첨엔 나도 뭔가 싶었는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지금도 그렇다 이거 재밌을 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써둔다
2 이름없음 2020/08/23 23:16:08 ID : HzO9xV9a3Ds 0
몽유병?
3 이름없음 2020/08/23 23:19:02 ID : xVeY8nO4NyY 0
나도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는 중
4 이름없음 2020/08/24 01:20:19 ID : BBulilwoJU2 0
모야 뭔가무섭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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