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직접 들었던 괴담 또는 미신 말해보자 (28)
2.난 지금 산에 올라가고 있어 (133)
3.귀신있는지 봐줄수있을까 (14)
4.사주 관련해서 질문 할겜 (4)
5.얘들아 보이스 많이 무서워? (10)
6.글 잘못 올렸는데 못 지운다 ㅠㅠ 그냥 무시해주세요친구들... (1)
7.학교에서도 자다 가위눌릴수 있어? (6)
8.어따 써야하는지 몰라서 여기다 써. (2)
9.사창가 사건 or 괴담 풀자 (6)
10.영안티켓이라고 아는 사람? 나 해볼건데 (67)
11.가위 (4)
12.너네 진짜사나이2 촬영 도중 마네킹 인간 찍힌 거 (20)
13.너희들은 전생이 있다고 생각해? (28)
14.가위 눌린 일 중에 궁금한 거 (8)
15.예전에 글자 스킬에 빠져서 했다가 가위눌린 썰 (52)
16.나 성폭행 당한적 있는 것 같아 (74)
17.무서운거 알려줄까 스레딕은 사실 너빼고 다 봇이었음 (108)
18.가위 안 눌리는 법 알아? (6)
19.2020년 1월 1일의 미래를 예지해버렸어... (37)
20.짧은 꿈 얘기 (13)
1
이름없음
2020/08/24 22:57:06
ID : 9fO5WpcIGso
0
8,90년대만해도
남자가 납치되면 염전이나 원양어선으로 가고
여자는 사창가였음.
때는 90년후반이었는데
갓 전역한남자가 복학앞둔 상황에
등록금이랑 돈이 없어서
급히 일자리를 찾다가
근처에있는 홍등가에서 음료수나 차를파는일을 함.
(588인지 미아리인지 기억은 안남)
무튼 포주나 손님, 일하는여자들에게 차를파니까
돈이 엄청 모였는데
여기서 남자가 느낀게
첨에 거기 여자들이 단순가출이나 자발적인 성매매로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대다수가 납치당한 어린애들이었음을 알게된거야.
거기엔 마담아줌마랑 포주들이 감시해서 탈출하지도못했고, 아침이되면 마담이 업소문을 자물쇠로 잠궈서 감금시킴.
임신한 여자애들에겐 이상한 약먹이고
조금이라도 손님대우를 못하면 두둘겨맞았대.
그러다보니 정신연령낮은 애도 있었다고함
그래서 그남자가 딴지를 굴려서
죽을거각오하고 그 여자들을 죄다 탈출시킴.
물론 그남자는 포주들에게 잡혀 죽기전까지 집단으로 맞았고
십수년이 흐른후 우연히 길을걷다가
당시 탈출시킨 여자애를 만나고
이메일인가 다른걸로 연락이 닿았는데
고마웠다는 내용이었음.
2
이름없음
2020/08/24 23:29:37
ID : nQq2JQmty2L
0
헐헐 나 그거 봤어
3
이름없음
2020/08/24 23:33:54
ID : Zcnu5WpbDBx
0
이거 말해도 되나.. 나 ㄴ이트판에서 완전 똑같은 글 봤는데
4
이름없음
2020/08/24 23:46:05
ID : a3Basqo0reY
0
유튜브에서, 인터넷 각지에서 채집한 사연썰이나 제보받은 사연썰을 읽어서 방송해주는 계정들이 좀 많은데 그 계정에서 방송해 준 사연 중 하나로 열람했던 기억이 난다 ㅇㅇ
생각보다 꽤 널리 유포된 썰이었구나.
5
이름없음
2020/10/08 11:41:30
ID : wMlxCqo6pfg
0
사건도 괴담도 아닌데 일본 사창가를 가본 적이 있었어. 일이 있어 갔다기보단 여행갔다가 길 잃어서 헤매다 흘러들어간 것이지만 그런 길목은 분위기부터 다르더라. 벌써 10년도 더 된 이야기인데 아직도 기억나는 풍경들이 있어. 술 취한 남자들, 간드러지는 여자들의 목소리, 더 들어가면 사람이 하나도 없는 건널목과 신호등. 가로등 숫자도 적고 지나가는 사람 하나 없는 적막 속에 공기는 약간 텁텁하고 다들 괴상한 그 사창가 골목 특유의 분위기에 취해 시끄러운데 그 속에 우리만 이방인이야.
당시엔 일본어를 못했으니 어눌한 영어와 저도 모르게 튀어나온 한탄(한국어)을 들었는지 여성 한 명이 우릴 봤어. 길을 잃었다고 나가는 길 좀 알려달랬더니 안타깝다는 듯 어쩌나~ 이러면서 웃기만 하고 정작 안 알려줬던 기억이 나네. 그게 더 무서웠어. 길 잃고 이상한 (그 땐 거기가 사창가인지 몰랐어) 길목에 들어섰는데 타국에서 만난 한국사람 반갑다는 생각조차 사라질 정도로 그냥 왠지 불만도 생겼어. 왜 안 알려주는지 뭐가 어렵다고.
왜 그랬는지 알 수가 없어. 와중에 나가는 남자손님 상대로 일본 접대 특유의 코맹맹이 소리 내면서....... 더 쓰기엔 수위가 높다.
결국 얻은 정보가 없어서 다시 헤맸었어. 왜 안 알려줬던 걸까. 같은 한국인끼리 간단하게라도 알려주던가 하다못해 손가락질이라던가 그 간단한 일을, 왜 그냥 안타깝다는 말만 내뱉으면서 바라만 봤던 걸까? 지금도 그 여성은 거기서 일하고 있을까? 왜 한국인이 거기에 있었을까? 그 여성은 어떻게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하필 거기서 일하고 있었을까? 왜 우릴 도와주지 않았을까? 왜 말로만 안타깝다고 하면서 웃었을까?
다행히 우린 그로부터 계속 걷고 걸어 우연히 목표하던 다리를 찾아냈고 수많은 일반인들(일본인들과 관광객들) 사이에 섞일 수 있었어. 나는 사창가는 화려한 네온사인과 붉은 (흔히 말하는 홍등) 등불로 둘러싸인 그런 것만 생각했는데 그곳은 그런 것 따윈 없었어. 그저 잔잔한 불빛들만이 있었어. 역시 상상과 현실은 다르더라. 그곳이 그런 곳이다라는 건 다음 날 코반 근처에서 만난 한국어를 쓰는 여성(재일이었는데 딸이 일본인과 결혼했다던)이 말해줘서 알았어. 다리 뒤로 들어가면 사창가라고. 초등학생, 중학생이었던 우리 자매와 엄마가 헤맨 곳은 사창가였어.
6
이름없음
2020/10/08 12:30:53
ID : qZdxBgkrak4
0
헐 이 썰 페북에서 봤어 뭐더라 내가슴 내사랑이었나 그거 할 때 였댔음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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