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09/02 12:51:13 ID : oE9umk4HCks 0
여친을 우리공주♥라고 저장해뒀는데 엄마가 그거보고 엄청 추궁해서 어쩔 수 없이 커밍아웃을 했는데 나 여자랑 사귄다는거 듣고 엄마가 엄청 우셨다 니가 대체 뭐가 모자라서 여자를 사귀냐고 나 잡고 울고 앓아누우시니까 내가 정말 잘못한거 같아 주변에서도 그렇고 사람들이 다 나보고 넌 진짜 너희 어머니한테 잘해드리라고할만큼 엄마는 나 하나만 보고 사셨거든 엄마가 바닥에 엎드려 울면서 이건 진짜 아니라고 엄마 한 번만 살려달라면서, 내가 널 남들처럼 좋은 환경에서 못키워준게 평생의 한이라 나한테 감히 뭘 바래본 적 없는데 이건 진짜 아니라고 하시는거 보니까 눈앞이 캄캄해 엄마한테 동성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본 적 없었는데 내 여친이 어떤사람인지, 어떻게 만났고 얼마나 교제했는지 아예 안물어보는거보고 나랑 여친은 평생 엄마한테 인정 못받겠단거 뼈저리게 느낌 우리엄마는 동성애 자체를 그냥 이해할 생각을 안해. 엄마한텐 동성애를 하나의 지향성이니 뭐니라고 설명해서 될게 아니라 절대 해선 안되는거야 어제 그렇게 들키고 오늘 하루종일 방 안에서 안나오셔.
2 이름없음 2020/09/02 13:00:52 ID : oE9umk4HCks 0
우리엄마 성격보면 방안에서 동성애 치료하는 방법, 자식이 동성애 이런걸로 검색해서 방법 찾아보고 있을거 같아서 눈물남 그거 보고 또 얼마나 울고 있을지. 여친한테는 엄마한테 우리 사귀는거 들켰는데 반응이 안좋다정도로만 얘기했는데 얘는 자기가 어머니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보겠대 여친은 부모님한테 일찍 커밍아웃했는데 처음에 좀 싸우다가 지금은 부모님이 이해해주신 편이거든. 그래서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내가보기엔 우리 엄마는 설득이 도저히 안될거같아. 그래서 여친한테도 그건 좋은생각 아닌거 같다고 하니까 여친은 나보고 이럴때일수록 우리 사이 인정받아야된다고 , 지금 물러서면 우리는 영영 숨어서 만나야된다면서 어머니 편견은 당사자들이 직접 터뜨려서 정신차리게 해야된대. 그래서 내가 엄마가 앓아 눕고 음식도 안드시고 계신다고 말했거든. 여친도 답답해하는건 알아. 근데 나보고 왜 해보지도 않고 그러고 세상엔 절대라는건 있을 수 없다고 일단 우리엄마랑 만나고 싶다고 떼쓰니까 피가 바짝바짝말라
3 이름없음 2020/09/02 13:09:33 ID : oE9umk4HCks 0
엄마가 어제부터 아무것도 안드셔서 엄마가 좋아하는 마트 앞 떡볶이랑 튀김 사와서 문 앞에 두고 나 방안에 있을테니까 배고프면 먹으라고 했는데 손도 안대고 그대로 있어.
4 이름없음 2020/09/02 13:16:24 ID : TU1yGqY01cr 0
레주 어머니보다 레주 여자친구가 더 성숙한 사람 같아 솔직히 동성애한다고 심각해하는 사람들 이해 못하겠고 시대가 어떤 시댄데 ㅋㅋㅋㅋ큐ㅠㅠㅠ 레주 여친만 고생할삘
5 이름없음 2020/09/02 13:46:41 ID : 8nXs3A3Wkmo 0
딸을 그렇게 아끼시는데 왜 딸의 선택은 존중하지 않으시려는걸까... 사실 너희 어머니가 아무리 너를 아낀다 하더라도 너 인생 살아가는건 너잖아. 아무리 가족이라도 서로 지켜주고 이해해주는 부분은 있어야지.. 너가 무슨 범죄자랑 사랑에 빠진것도 아닌데 동성 좋아한다고 그렇게 행동하시는 것에 대해 너가 하는 대처도...딱히 ㅠ 진짜 널 아끼신다면 충분히 설명을 듣고 나시면 존중해주실거라고 생각해 여자친구 믿고 한번 맡겨보는게 어때? 여기서 해결 못하면 넌 결국 엄마의 행복을 위해 남자랑 결혼하는 엔딩이야
6 이름없음 2020/09/02 14:06:40 ID : oE9umk4HCks 0
나는 이번 일로 여자친구와 헤어질 생각은 없지만 엄마는 자식 얼굴도 안보고 금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감정이 앞서는 여자친구를 지금 바로 소개할 생각은 없어.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진 몰라도 내가 근 30년을 살아오면서 본 엄마는 자신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절대 물러서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야. 흥분한 엄마가 여자친구한테 무슨 일을 할지... 그리고 여자친구도 들으면 울것 같아서 얘기를 미쳐 못했는데 엄마가 여자친구보고 화냥년이 내 딸 물들였다고 온갖 욕설을 퍼붓고 개씹년, 주방에서 칼들고와서 죽여버릴거라고 하셔. 그 상황에서 여자친구랑 마주치게 하면 무슨 일이 벌어나겠어. 여자친구 성격엔 들으면 바로 울텐데ㅠ 내가 여자친구를 엄마한테 소개 못시켜주는거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다치지 않길 바래서야. 아빠 일찍 보내고 혼자 나 키운 우리 엄마라지만 엄마의 행동이 옳다고 감싸진 않을거임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걔 지키려면 무작정 걔 부탁 들어줄수도 없어. 그리고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성별은 전혀 신경 안쓰고, 내가 지금 사랑하는 사람은 내여자친구임. 얘랑 사귀면서 남자랑 결혼하는 엔딩따윈 생각도 안하고 있음
7 이름없음 2020/09/02 14:31:24 ID : 40rbyFjwFa7 0
생각이 확고한거같네. 일단 어머니께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드리는게 맞는거같아
8 이름없음 2020/09/02 14:46:52 ID : 8nXs3A3Wkmo 0
그런 말씀을 하셨구나 그럼 얘기가 달라지지..여자친구한테도 대충이라도 말해두는게 어때? 못만나게 하는 너가 마냥 답답하기만 할수도 있으니까 혹시라도 엄마가 너에게 무슨짓을 할까봐 걱정돼서 그렇다고
레스 작성
퀴어 실시간
9레스혹시 나 처럼 어중간하게 끝난적 있었던 적 있어? 431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3 1
3레스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연애를 못하겠어 225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3 0
9레스반에서 3명이 퀴어인데.. 467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1
2레스보고 싶다 163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6레스고3 생일선물로 뭐가 좋을까..? 215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19레스설렜던썰 풀고가주라 ㅜㅜ 1101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7레스난 내가 얼빠라서 예쁜 애들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1095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2레스짝녀선배포기했다 196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2레스Esfp 220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5레스얘들아 내가 퀴어는 아닌데있지 274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4레스나 혼자 의미부여 하는 걸까 생각하기도 해 377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4레스내 정체성은 대체.. 237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17레스얘드라 334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8레스» 나 어째야될까 235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6레스헤어졌어... 251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5레스infj 여자 공략법 4122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2레스며칠 전에 헤어졌어 112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4레스부모님이 심한 포비아인데 어떻게하는게 좋을까?ㅠ 217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
16레스조언 부탁할게 ㅠ 짝녀 언니 생일에 샤넬 향수 너무 부담스러울까? 380 Hit
퀴어 하늘 20.09.02 0
6레스고민 글 입니다.. 스레딕이 처음이라 미숙해요.. 죄송합니다ㅠㅠ 294 Hit
퀴어 이름없음 20.09.0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