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02 02:39:28 ID : ipbyE8i67An 0
현재 저는 16n센치에 4n키로인 20대입니다. 불과 작년만 해도 16n센치에 8n키로였어요. 살도 많지만 근육도 많고 운동도 잘하니까 괜찮겠지, 아픈건 산천적으로 아픈곳이 많으니까 그런걸꺼야. 하고 제 자신에 만족하고 살았습니다. 뚱뚱해서 사진 찍는걸 싫어했지만 그것 외에는 제 자신을 좋아하며 만족해 살을 안빼고 살아왔어요. 하지만 어느날 목을 뒤로 넘기는데 살 때문에 안넘어간다는걸 알고 충격 받아 이러다 큰일나겠다 싶어 PT를 등록하고, 식단관리를 해서 뺐습니다. 독하게 6시 이후 물 외에는 아무것도 안먹고, 운동하고, 가끔은 밀가루도 기간 정해 끊어보고, 탄수화물 자체도 안먹은적도 있어요. 그렇게 65키로가 되었을때 너무 좋았습니다. 만족했어요. 애초에 80키로대의 저에게도 만족했었던 저였으니까요. 하지만 주변에서 너무 이뻐졌다. 조금만 더 빼자. 라는 말을 해왔고 제가 만족한다. 유지하고 싶다해도 계속 들려왔습니다. 심지어 부모님이 돈을 주신다 하셔도 포기하고 만족했었는데 자꾸 그런말을 들으니 빼야하는 구나 싶어 5n키로까지 뺐었어요. 꾸준한 운동과 먹토로요. 못빼겠더라고요. 식단조절만으로는. 선천적으로 위가 약하고 토를 잘해 먹토가 공장히 잘되더라고요. 잘못된걸 알면서도 먹토를 했어요. 살을 빼야하고 살이 빠지니까. 55키로가 되자 주변에서 너무 이쁘다. 대단하다. 사실 살쪘을때 안타까웠다. 이런말을 들었어요. 부모님은 40케로대를 원하셨지만 저는 여기서 더 빼면 감당도 못하겠고 딱 좋은것 같다 싶어 먹토도 고칠려고 노력하고 운동도 하면서 체중유지를 한체 고쳐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만족한다. 더 못뺀다.라고 말했지만 부모님은 계속 40키로대를 원하셨고 미칠것 가아 다시 먹토를 시작해 40키로대를 만들어 돈을 받았습니다. 정말 돈 필요없다. 나는 만족한다라면 몇날며칠을 이야기했지만 옆에서 계속 말씀하시더라고요. 부모님은 모르시겠죠. 하지만 매일 무게를 물어보시며 답하면 그 이야기를 하셨어요. 미칠것 같았ㄴ데 정신을 차리니 저는 다시 먹토를 하고 있었고 몸무게는 40키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김에 돈이나 받자 싶어 부모님이 원하시는 기간동안 유지를 하여 돈을 받았고 부모님께 나는 55키로로 유지할거다라고 선언을 했습니다. 부모님도 알겠다 하셨고요. 하지만 절 볼때마다 몸무게가 몇이냐, 너무 이뻐졌다. 너무 좋다. 기특하다 하시고 주변사람들이 살 되게 많이 뺐다라는 말을 할때마다 너무 뿌듯해하시는 엄마를 보면 나는 40키로대를 유지해야하는구나 해서 계속 먹토를 하게 돼요. 할머니도 사실 살쪘을테 인생을 낭비하는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너무 좋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미칠것 같아요. 뚱뚱한 나는 창피하고 소중한 존재가 아니였나 싶고... 와중에 잘먹어야 이쁘고 사랑스러운거니 잘먹어야해요. 안그러면 굶어서 뺀 한심한 사람이 되니까요. 아직까지는 먹토로 위가 아프거나 몸에 이상이 생긴건 아니지만 너무 무섭고 또 제가 혐오스러워요. 먹고 또 토해야지. 이생각조차 안해요. 그냥 숨쉬듯이 토합니다. 이게 삶인가 싶고... 제가 나약해서 그런거겠죠. 하지만 기뻐하는 부모님을 볼때마다 부담스럽고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여기다 적어도 제가 안변하면 달라지는건 없겠죠. 어디 털어둘곳이 없었네요... 이뻐보이고 싶어 뺀게 아니라 제 자신을 사랑해서 빼기 시작한게 이제 제 몸과 마음을 갉아가며 제 발에 족쇄를 걸었네요. 제가 강해져야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2 이름없음 2020/10/02 03:27:36 ID : lzWpbCrBxPh 0
그런거 다 신경쓰지 마시고 부모님께서 정 뭐라 하시면 엄마는 나 대리만족 하려고 낳았냐고 하세요. 그렇게 건강 버리면서까지 비현실족인 외모 원하는 사람 부모 아니에요. 건강 꼭 되찾으시고 요즘에는 그런거 상담하는 센터도 많아요. 부모님께 돈 받아서 그런데 다니세요. 헬스장, 다이어트 약 산다고 하고 모아서 상담받고 건강하게 사세요 제발....
3 이름없음 2020/10/02 03:44:38 ID : tcq1DvDwJXu 0
정신과에 가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결국 근본적인 원인은 정신에 있는 것이니 심리 상담 받아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하고요!! 원래 되게 긍정적이 셨던 분 같은데 이렇게 된 게 안타깝네요 주변의 시선을 아예 신경 안 쓰라고 해도 그럴 수 없는 걸 아니 최대한 신경 쓰지 마세요 뚱뚱하던 날씬하던 본인은 본인인 것 만으로 사랑 받을 자격이 있어요!! 힘내시고 스트레스 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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