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0/01 22:34:45 ID : XxQk7bzO8mN 0
할아버지가 엄청 게으르셔서 할머니가 젊은날에 엄청 고생하셨거든? 그래서 내가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돈벌면 할머니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는데 요새 할머니가 치매초기 증상을 보이셔 처음엔 했던질문 기억못하고 또 질문하고 그정도였는데 요새는 갑자기 막 화내시고 오늘은 내가 점심에 잠깐 나갔다가 저녁먹기전에 들어와서 같이 저녁먹었는데 갑자기 나보고 너는 저녁 어디서 먹었어? 물어보시는거야 그거듣고 갑자기 심장이 쿵 내려 앉았어...... 어떡해?? 막내이모가 할머니 걱정돼서 치매검사 받아보자고했는데 할머니가 싫다고 막 화내시고 검사도 안받으시려고해......어디다 얘기할곳도 없고 그냥 스레딕에다 하소연 해봐...멀리살아서 자주 뵙지도 못하는데 나중엔 나까지 잊어버리실까봐 무서워 너무 무서워 어떡하지???어떡해 나 진짜 어떡해 할머니 나 잊어버리면 안되는데 할머니 나 승무원되면 나랑 같이 여행가야하는데
2 이름없음 2020/10/02 03:52:28 ID : e3SE60slCmE 0
진짜 무섭겠다.. 난 작년에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 과정들을 꽤 어릴 때 부터 봐왔어서 얼마나 걱정되는지 알거같아. 옆에서 잘 챙겨드리고 지금부터라도 할머니랑 할 수 있는건 하는게 좋을거 같아 그래야 나중에 후회안하니깐!!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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