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게임원화가가 되고싶은데 (9)
2.외로워 (3)
3.상대랑 눈을 잘 못맞추겠어 (4)
4.공부 잘하는 친구 사귀는 법?? (14)
5.동생이 냄새가 너무 심해 (10)
6.아 눈성형을 할까 (9)
7.진로 상담 부탁할게 ㅠㅠ (16)
8.아파 (11)
9.. (1)
10.정이라는게 정말 무섭구나 (1)
11.나 사실 정말 하고 싶은 꿈이 있었어 (9)
12.아이폰 바꾸기 (2)
13.우리 이모 장애인이신데 임신하셨어.. (20)
14.인간 관계에서 엄청 상처를 받았어. (7)
15.얘들아 너희는 힘들때 어떻게 하면 잊혀져? (11)
16.전화할 사람이 없어 (1)
17.얘들아.주문배송 (2)
18.다들 공부 어떻게해?? ........나는 가망이 없어.. (9)
19.내가 적은 댓글 어디 적었는지 볼 수 있어?? (2)
20.나 왜 이러지? (2)
1
이름없음
2020/10/10 20:29:41
ID : 7zhteINtbfU
0
나만그러는지 다들 그러는건진 모르겠지만...
공부를 한다는 상상을 하는것 만으로도 숨막히고
책꺼내고 앉아만 있어도 머리아프고 속 울렁거리고 불안해
문제 푸는데 집중하는동안은 머리만 아픈데.. 풀고나면 남은 문제가 까마득하게 남아있다는거 보고 절망하고 빨리 이시간이 지나갔으면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쉬거나 딴짓하는 상상을 하면서 10분 날리고
다시 정신차리고 문제에 집중하는데 10분날리고
도저히 나 혼자서는 풀방법을 찾을수 없을때 답지를 보거나 물어보거나 검색하는짓은 도저히 자존심상하고 또 그냥 넘어가자니 찝찝해거 또 몇 분 붙잡고 늘어지고...
그러다보니 몇문제 못풀었는데 시간은 다 가서 자괴감 들고...
또 그러면서 나는 왜 못하지 느리지 남들다하는데 나만 못하니까 자기혐오 들고 끝없이 땅굴파고 들어가서 시간을 낭비하고..
하루에 1시간 공부하는것도 벅차고...
온클말고 대면 수업하는거에 집중하는것도 힘들고..
다들 가는데 나만 그대로 있어서 불안하고....
ㅇ(-(
그러면 그럴수록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안들고 이미 망했으니 포기하자는 부정적인 생각만 나고...
수업시간에도 집중못하고
수행평가는 안하고
숙제도 안하고
자습도 안하고
고등학생인데 성적이 믿도끝도없이 하락하고....
이미... 가망이 없는것같에...
다들 어떻게 공부하는거야?
나만 못참는거야?
아님 나만 저러는거야?
머리가 애매하게 좋았으면 안됬었어....
초딩이랑 중딩때 까진 걍 좋은뇌로
수업집중도 안하고 자습도 안해도
친구들한테 몇번 물어보고 어찌어찌해서 상위권은 버텼지만
다들 어렸을때부터 공부하고 노력하면서 살았는데...
나만 수업시간에 졸고 필기도 안하고 문제집도 안풀고 집에서 숙제나 자습도 안하고 따로 학원도 안다니고 해서...
이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 감도 못잡겠어...
나는 토끼와 거북이의 토끼야..
이미 거북이들은 저 까마득한 앞에서 자기들끼리 경쟁하고 있고
나는 안일한생각으로 출발선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서 자다가 방금 일어났어.. 너무 오래자서 달리는법을 까먹었어 걷기도 힘들어...
남들 노력할때 난 재능으로 커버했지만
이제 노력하지 않은 재능은 재능없는 노력보다 쓸모 없어졌어..
아무리 좋은 재료로 만들어도 날을 갈지 않은 칼처럼..
이쁜쓰레기가 되어버렸어
2
이름없음
2020/10/10 20:34:04
ID : 7zhteINtbfU
0
차라리 절박했다거나
1등이 되고싶다는 승부욕이나 욕심이 있었으면 좋겠어...
만족이라는걸 하니까 더이상 발전을 하지 않게되고 도태되기만 해...
지금도 딱히 더 나아지길 바라는게 아니라 여기서 더 잃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뿐이야....
3
이름없음
2020/10/10 20:42:09
ID : bwtxWlCnWqj
0
씨발 걍 뭐라도 조지게해
가망이없는게 아니라 니가 하기싫은거야 니가 노력을안하는거야
할마음도없고 노력도안하면서 무슨답변을원하는거야?
공부하는방법 알아서 뭐해 사람마다 방법은다양한데.
차라리 답글기다리지말고 1분1초라도 빨리 뭐라도 잡아
빈 공책이라도잡아 샤프라도 잡아 문제집 교과서라도 펴라고
아무것도안하면서 뭘 바라는데? 못걷는다고 걍 길바닥에 누워서 뒤질래? 일어설래? 그리고 공부판에 올리면 나보다 더한 채찍질을 받을거야
그리고 공부하라고해서 너가 바로 마음잡고 공부할거야?
이 익명사이트에서 하는말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릴거잖아
공부 어떻게 하냐 난 글럿다 나 진짜 어쩌냐 가망이없다
이런말 할 시간에 단어하나 더외우고 문제 하나 더 풀고 책을 읽어
니가 진짜 공부라는게 걱정이고 불안하면 당장이라도 해야지
하소연 적어낼시간에 뭐라도 해야지
누구는 공부가 손에 챡챡 달라붙고 머리에 쏙쏙잘들어고 노는것같이 재밌어서 해? 다 똑같이 하기싫고 하고싶은마음도 없어 근데 하잖아
니 친구들은 니가 이 글적는시간에도 공부 조지게 해서 좋은대학을 가려고하는데 너는 왜 가망이없다며 남의 공부법을 알고싶어해? 너가 가망이 없다는생각 공부를 할줄 모르겠다는생각을가지고 있으면 시간은 낭비되는거야 니 친구들 존나 좋은대학 나와서 대학이름 박힌 과잠입고 당당하게 돌아다닐때 니는 거기 끼지도못하고 재수 해야돼 너 고등학생이라고? 걱정되고 급하면 현실을 직시해라 니 앞날을생각해서라도 ㅈㅂ 공부 어뜨케하냐 ㅜ 야 나 진짜 가망없는듯... 너네 공부 어떻게 하냐 이런거 적지말고,,
사람마다 맞는공부법이다른데 니가 걔 공부법 따라해서 전교1등하겠냐고.. 말 거칠게해서 미안한데 지금 이런말 안들으면 너 후회할까봐서........
4
이름없음
2020/10/10 20:45:59
ID : bwtxWlCnWqj
0
그리고 이쁜 쓰레기가 되던..쓰레기는 쓰레기야
5
이름없음
2020/10/10 20:58:51
ID : lB88qmNAi9u
0
난 중3인데 중 2까지 놀기만 했어. 우리 부모님은 공부 안 하면 죽일듯이 갈구는 분들이 아니셨고 책 많이 읽는 것에 중점이셨어. 공부는 본인이 정신 차릴 때 본인이 알아서 할 거다 라는 마인드셔서 큰 부담은 없었어 우리 사촌 언니들이 공부를 자 잘해서 전교권에서 놀고 좋은 대학교에 다녀. 그래서 비교 당하는 일도 있긴 했지만 언젠가 보여주겠다 라고 마음을 먹고 있었어.
일단 난 중 2 끝나는 겨울방학에 확실하게 정신을 차렸어 그 때 가내신이 164가 나왔는데 물론 웬만한 고등학교는 다 갈 수 있었으나 자기 만족이 안 됐어. 그래서 중 2 끝나는 겨울방학부터 열심히 빡세게 공부했어 나는 여태 나만의 공부법이 없어서 이 때 큰 혼란이 왔었어 일단 2학년 복습부터 했어 기초가 단단하지 않아서였어. 개념 문제집을 사서 풀었던 것 같아. 그리고 3학년이 됐어 이 때쯤 대충 나만의 공부법이 생겼어. 수업시간에 집중해서 듣고 모르는 건 바로 물어보고 타이밍이 나지 않으면 수업 끝나고 물어봤어 물론 딴짓도 했지만 웬만하면 수업에 집중했어 그리고 집에 와서 배운 내용을 한 번 읽었어. 수학 과학은 문제를 푸는 게 답이었어 국어 사회 역사는 혼자 또는 누군가를 세워두고 선생님이 된 것 마냥 설명하는 방법이 정말 효율적이었어 일본어 영어는 기본을 외웠어 도덕은 핵심만 외웠던 것 같아. 난 신나는 노래를 틀고 수학 과학 문제를 풀어야 잘 풀리더라고. 이렇게 열심히 해서 중3 기말고사에 평균 81을 받았어. 수학 과학이 좀 망해서 평균을 더 올리지 못했던 것 같아 ㅎㅎ
우리 학교는 중간고사가 없고 기말만 존재해서 예체능 과목과 일본어 빼고 다른 과목들은 수행 60점에 시험 40점이야. 그래서 수행평가를 열심히 봐야해.
나는 수행평가를 열심히 준비했고 상장 점수와 봉사점수를 뭐든 다 해서 만점을 채웠어. 이렇게 해서 164였던 가내신을 174로 올렸어.
이제 중학교 마지막 시험이 11일 남았어. 여태까지 2학기 수행평가도 되게 열심히 했고 시험 공부도 나름 열심히 하는 중이야. 이번 목표는 평균 7점 올리기야. 웬만하면 10점 올리는 게 좋겠지만 최소 7점을 올려보고자 해.
저번 시험에 부족했던 과학이랑 수학, 아쉬웠던 영어를 열심히 하고 있어 이번에도 내신 점수가 올라서 180대에 진입하면 좋겠다는 바램이야!
레주도 망한 인생이라고 생각했지만 내신 10점 올린 나처럼 노력만 하면 할 수 있는 문제야 난 내가 지금이라도 정신 차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무엇보다 스레주! 책 읽는 거 진짜 중요해 모르는 문제 질문하는 거랑 적극적으로 나서고 노력하는 자세도 중요해
같이 힘 내자!! ╰(*´︶`*)╯♡
6
이름없음
2020/10/10 21:22:18
ID : 7zhteINtbfU
0
아니야 레주 말을 들으니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게 단순한 어리광이라는걸 알았고 진짜 팩폭에 순살되는게 뭔지 알았어
사실 첫마디만 보고 내가 쓴게 너무 창피해서 어디가서 숨어버리고 싶었거든? 그리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보니깐 말만 거칠게 할뿐이지 진짜 내 문제점을 잘 집어주더라 정말고맙고..
음 내가 원했던건 남들이 하는 공부 비법이 아니라 어... 남들도 나처럼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다. 너만 그런거 아니다. 그러니까 힘내봐라라던가... 나도 그랬는데 조금씩 노력해서 했다...이런 막연한 응원이라던가 그런걸 원했었어.. 이렇게 보니 그냥 답정너였네..ㅎㅎ..
아무튼..누군가의 공부법을 노력없이 홀라당 먹으려고 했던건 아니라는건 알아줬음해
앞서 말했듯이 그냥 막연한 응원을 받고싶었던거말고도
어쩌면 이렇게 거친말을 원했을지도 몰라..
아무튼 안일하게 어리광만 부리는스레에 긴답변해줘서 고마우ㅜ
7
이름없음
2020/10/10 21:30:16
ID : 7zhteINtbfU
0
진짜ㅠㅠㅠㅠ 일단 내 어리광에 진지하게 써줘서 고맙고...
레주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해 나도 부모님이 니 마음대로 해라 하고 풀어주셔서 놀고먹기만 하고 무언갈하고 싶다는 목표가 없었고 그렇게 생활하다가 지금에서야 그냥 과거에대해서 후회만 하고 있었거든... 다들 길을 아는데 나만 길을 못찾아가는 느낌도 들고 이렇게 살아가서 더이상 길은 없다고 생각했어...
그래도 레주 이야기를 들으니까 나도 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ㅠㅠㅠㅠ 레주보다는 깨닫는게 더 늦었지만 나도 일단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시험범위 공부하고 올해꺼 복습하고 방학때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겠어...정말고마워!
8
이름없음
2020/10/10 21:31:29
ID : bwtxWlCnWqj
0
스레주. 넌 충분히 할수있어
늦은거 아니야 얼마든지 할수있어
힘내
9
이름없음
2020/10/10 21:32:08
ID : lB88qmNAi9u
0
나 인데 내 글 좋게 봐줘서 고마워! 스레주 할 수 있어 좀 티엠아이지만 우리 아빠도 공부 다 놓고 놀다가 고 2 때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전교 7등으로 졸업 하셨거든!! 레주가 못 할게 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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