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본인 특수 임티 자랑하고가용~! (7)
2.당신은 180억 달러를 준다면 이 실험에 응하시겠습니까? (59)
3.형제관계 어떻게돼? (21)
4.솔직히 스레딕에 자기 지인 얘기 적는게 나만 안좋게보여..? (14)
5.교촌 소이살살 (10)
6.시험기간과 드라마 (5)
7.밸런스 게임 각 (3)
8.나 수제 빼빼로 만들려는데 누구누구한테 줘야할까? (17)
9.친구가 인스타에 갬성글귀 올렸는데 어캄? (6)
10.장애라고 하는 친구 (4)
11.친구랑 손절치는데 내가 예민쓰?? (24)
12.답이 없다ㅋ (5)
13.안 자는 사람 있어? (67)
14.우리 아빠 이상한거임 아님 정상임...? (18)
15.우리집안 아침드라마같음 나 어떡해..?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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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힘 기르는 운동 알려줄사람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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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별로던뎅 자기 얘기면 몰라도 남의 얘기를 적는건 좀.. 허락받고 적으면 상관없다고 생각하는데 허락도 안받고 그냥 적는건 좀 그렇더라 특히 퀴판이나 연애판에 짝사랑하는 사람 얘기 올라오는데 솔직히 누가 나 좋아하는데 내가 뭐뭐 했다~ 이런얘기를 모르는 사람 보라고 적는건 진짜 별로일거같아 괴담판에서도 친구가 어쨌다 가족이 그렇다 뭐 이런거 올라오는데 뭐 대부분 주작이겠지만 내가 그사람이면 진짜 짜증날거같아서..내가 예민한건가 너넨 어때?
글쎄... 글 내용에 따라 다르겠지?? 근데 난 너무 막 욕해달라 이런 거 아니면 상관 없는 듯. 친구한테 고민상담 하는 거나 여기다 쓰는 거나...
그래서 난 일부러 불필요하거나 신상이 드러나는 부분은 아예 말을 안 하거나 각색해서 말하는데.. 진짜 퀴어판에서 짝사랑 상대 이름을 그대로 얘기하는 거 보고 식겁했잖아 그러면서 아웃팅은 싫어하고 어쩌자는 거
음 뭐 내용에 따라?
그 인물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인물과 있었던 일에 대해 얘기하는 거면 딱히 나쁘게 보이지는 않아. 예를 들면 "내 친구 A가 오늘 나한테 ㅁㅁ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그 게임 재밌어 보이더라. 이름은 못 물어봤는데 ㅇㅇ한 느낌의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 아는 사람 있어?" 와 같은 내용이라면 난 신경은 안 쓰여. A라는 인물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A라는 인물이 하고 있던 행동에 초점을 맞추는 거니까, 그 인물이 A가 아니라 B여도 이야기는 성립이 되거든.
다만 "오늘 A가 ㅁㅁ한 게임을 하고 있었는데 그 게임 완전 씹덕겜이더라 ㅋㅋㅋㅋ 걔 평소에 조용하고 성실해서 그런 게임 안 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였음." 같은 내용이면 불편하지. 그 상황 자체 뿐 아니라 그 인물에게 역시 초점을 맞춘 거니까. 무엇보다 이런 경우라면 그 A라는 인물을 욕하거나 비꼬고 있음이 명백하기도 하고. 이 경우에는 조금 불편해.
애초에 다른 판이라면 모를까 연애판이나 퀴어판 같은 경우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가기에는 한계가 있어. 예를 들어 자신이 동성애자인데, 그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 계기가 중학생 때 동성인 아이를 짝사랑하게 된 경우라던가. 그렇다면 이 경우에는 내가 아무리 나에게 이야기의 초점을 맞춘다 하더라도 내 첫사랑인 아이의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거든. 연애판도 마찬가지.
잡담판 같은 경우에도, 나에게 있었던 일을 얘기한다고 치면 내가 오늘 길 가다 넘어졌다, 내가 뭐뭐를 했다,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면 지인의 이야기가 들어가는 게 자연스러우니까. 예를 들어, "내가 오늘 친구랑 놀이동산에 갔는데 친구가 귀신의 집 들어가서 울더라 ㅋㅋㅋㅋㅋ 근데 나도 같이 울었음;;;" 이런 이야기라면 친구의 이야기는 꼭 필요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이야기를 빼는 것도 부자연스러워.
말이 좀 길어졌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개인적으로 지인의 이야기가 들어가는 것 자체는 그다지 눈살이 찌푸려지거나 하지는 않아. 그 내용과 의도가 중요한 거니까.
아 나도 그런건 괜찮다고 생각해 내가 누구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그사람이 어떻고, 어떻게 되어서 좋아하게 된거같다 이런거면 상관 없어 근데 내가 말하는건 그냥 그 사람을 자세히 묘사하는거? 내가 좋아하는 애가 어떻게 생겼는데 너무 좋고 걔가 오늘 나한테 말걸어줬는데 껴안고 싶었다..이런게 별로라는 얘기였어
ㅇㅇ 나도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알고 있음. 딱히 누군가를 지적하자는 게 아니라 그냥 내 기준이 저렇다는 얘기임.
내 남친이 그래. 난 오히려 아는 사람한테 내얘기하는걸 안좋아하고 조심하는데. 내 남친은 모르는 사람한테 그런걸 안좋아해. 초반에 이걸로 많이 다퉜어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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