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03 03:49:26 ID : he3O3yNz88l 0
자세한 이야기를 구구절절 쓰기는 너무 기니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리집은 이혼가정이고 엄마랑 동생이랑만 살고 있는데 난 엄마랑 어렸을 때부터 쭉 이어져왔던 상처로 인해서 거의 의절에 가까운 상태였어. 그래서 내가 기댈 수 있는 곳은 아빠밖에 없었는데 오늘 아빠가 엄마한테 나 독서실 다니는 거 때문에 연락을 했나봐. 근데 그때 엄마가 아빠한테 내 얘기를 엄청 안 좋게 했더라고 그래서 나는 어떤 말도 해명도 할 기회도 없이 유일하게 기댈 수 있던 곳이 없어졌어 거의 고아나 다름 없지 이젠 어차피 엄마는 나 양육비 받으려고 키우는 거니까 스무살 되면 바로 내쫓을 거고 왜 17살밖에 안된 나한테 이런 게 주어지는 건지 모르겠다 그냥 죽을까도 생각 중이야...ㅎㅎ 위로도 쓴소리도 좋으니까 아무말이나 해주고 가면....고마울 거 같아...... 쓸데없는 푸념 봐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20/12/03 04:08:11 ID : 3Clvcrbwk9B 0
아직 어린데 많이 힘들었겠다... 힘내 ㅠㅠ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없겠지만 스레주가 행복해지길 바랄게.
3 이름없음 2020/12/03 04:16:50 ID : 3Clvcrbwk9B 0
노래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정승환 '눈사람' 한번 들어봐. 나도 진짜 죽고싶었을때 우연히 이노래를 듣게됐는데 듣자마자 눈물나오더라... 어딘가에는 나의 행복을 바래주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비투비 '괜찮아요'도 듣고 힘 많이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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