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남친이 나 우울증 같대 (2)
2.아침밥 안 먹는데 약때문에 먹는게 힘들다 (1)
3.제발 번호 끝자리 바꿔서 전화 좀 안했으면.. (1)
4.그냥 아무것도 모르겠다 (24)
5.너무 우울해.. (1)
6.아빠가 화나면 욕을 해 (2)
7.다 이상해 (5)
8.이런 생각만 하면 심란해 (2)
9.와 나 옛날 검사 결과 나온 거 봤는데 (5)
10.생리통 제발 ㅠㅠㅠ (1)
11.(펑함)이거 누가 맞는거야?? (3)
12.그냥 갑자기 궁금한데.. (3)
13.전자담배 대리구매 사기?당했어 (44)
14.무기력해 모든 게 다 의미없어 (3)
15.진짜로 별거 아닌것 같긴한데 (1)
16.아 예고 떨어지면 죽어버릴거 같은데 (8)
17.오늘 내가 기댈 곳이 없어졌어 (3)
18.미술 입시 하고싶은 중딩인데 (5)
19.내가 유튜브를 해도 될까 (4)
20.나 지금 너무 우울하고 무서워... (4)
1
이름없음
2020/12/03 02:15:15
ID : cLbBbyNAnSJ
0
여기다 쓰는게 맞을진 모르겠지만 일단 써볼게...
나는 지금 중3이고 집안도 넉넉하고 강남 3구 중학교 내신3%나올정도로 공부 욕심도 있었어. 근데 내가 11월에 자가격리땜에 방에만 있다보니 생활리듬, 학원, 집중력 다 날아가고 우울해져가지고 그냥 공부가 제일 중요할 시기의 11월의 반을 날려먹었어. (원래 집에서는 공부 못해서 항상 독서실 가!) 자가격리 풀리고 체력도 바닥나서 지금도 공부에 집중 못하고 남이랑 자꾸 비교해서 자존감 낮추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졌어... 설상가상 월요일에 외할아버지 코로나 확진되셔서 집은 뒤집어졌고 자가격리중이신 외할머니도 지금 증상 있으시대.... 지금 가장 심란해할 사람은 우리 엄말텐데 난 자꾸 엄마 잔소리하게 만들고 나도 예민해저서 엄마한테 소리지르고, 아빠가 나한테 하는 질문들은 왜이렇게 다 귀찮고 짜증나게 들려서 아빠랑 또 싸우고... 내가 우리 엄마한테 너무 도움 안되는거 같아. 난 우리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내가 더 속썩이고 있는거같아. 내 자신이 너무 싫어. 공부 말고는 다른길도 없는데 그거마저 안되니깐 필요없는 존재같아. 왜태어났는지 모르겠어. 옛날에 너무 힘들때 손목 딱 두번 그어봤는데 요즘 다시 손목 그어버리고싶은 충동이 생겨. 이젠 나도모르게 '아 자살하고싶다' 이말이 입밖으로 나오더라... 그냥 나만 없으면 다 행복할거 같아...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내가 해드린게 없어서 후회되네... 연세도 있으시고 돌아가실까봐 너무너무 무서워....... 긴 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다들 코로나 안걸리게 조심해 ㅜㅜ
2
이름없음
2020/12/03 02:20:40
ID : 861zXs1a1ju
0
할아버지 할머니도 괜찮으실거고 공부도 다시 맘잡고 할 수 있어 레주부터 챙기자 레주가 스스로 챙기기 시작하면 공부도 다시 시작할거고 그러면 어머니도 걱정이 없어져서 조부모님일에 집중할 수 있으실거야 잔소리도 당연히 줄고 난 코로나라도 하루 40~1시간은 마스크 쓰고 밖에 걷거나 뛰어 소독제 챙겨다니면서 뭐 만지면 바로바로 손소독제도 하고 레주가 너무 많은일이 일어나서 본인을 못챙기다보니깐 점점흐트러 지는거 같은데 금방되돌릴수 있으니깐 너무 우울하고 불안해하진말고ㅠ 나쁜생각도 그만하구.. 차근차근 하나씩 해보자
3
이름없음
2020/12/03 02:45:12
ID : K2LfbzQoMi5
0
레주야, 괜찮아질거야.
공부 잠깐 놓았다고는 해도 아직 중학교 3학년이니까 그렇게 큰 건 아니야.
코로나여도 산책도 하고 그래. 산책하면 확실히 안 좋은 생각들 없어지더라.
4
이름없음
2020/12/03 02:51:16
ID : WmFa08lAY3z
0
내 생각엔 번아웃 온 것 같은데 하루 정도만 맘 잡고 너가 편안해질 수 있는 일을 하면 어떨까? 취미생활도 하고 산책도 하고 배달로 맛있는 것도 시켜먹고 나도 번아웃 왔을 때 그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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