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06 15:41:48 ID : u67wNtcsklh 1
ㅎㅅㅎ
2 이름없음 2020/12/06 15:45:21 ID : u67wNtcsklh 0
괴담, 오컬트 좋아하는 칭구한테 소개 받아서 처음 스레딕 들어와봐!! 내가 전생, 윤회 이런 것들에 어렸을 때부터 관심이 많아서 그냥 믿고 싶은 것일 수도 있지만 전생 체험, 꿈 등과 관련해서 소름 돋았던 이야기들을 그냥 적어보고 싶어ㅎㅎㅎ
3 이름없음 2020/12/06 15:50:37 ID : u67wNtcsklh 0
먼저 내가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는 전생에 대해 말해볼래ㅎㅎ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장소에서 같은 사건이 반복되는 꿈을 꿨어 자주 꾼 건 아니지만 잊을만하면 꾸는 정도...? 여렸을 때는 전생은 물론이고 전반적인 지식이 부족하던 시절이기 때문에 그냥 무섭다고만 생각했는데 커서 하나 하나 생각해보니 소름돋는 우연들이 많아
4 이름없음 2020/12/06 16:13:15 ID : u67wNtcsklh 0
초등학교 2-3학년 정도의 여자아이였는데 포켓몬스터 책가방을 매고 가방이랑 세트인 실내화 주머니를 들고 있었어. 학교 끝나고 집 가는 버스에 타고 있었는데 버스 요금으로 백원짜리 동전 두 개만 내는 거야.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나는 버스 요금이 200원인 것이 이해가 안가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진짜 1998년 어린이 버스 요금이 200원이더라고. 아무튼 버스를 타고 가다가 깜빡 졸아서 내리는 정류장을 한참 놓쳐버렸어. 버스를 탄 곳은 완전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도시의 느낌이 어느 정도 나는 곳이었는데 창 밖을 보니 공사장 처럼 보이는 허허벌판이 거대한 기계 몇 개와 함께 끝없이 펼쳐지고 그 사이에 큰 4차선 도로가 있는 상태였어. 울면서 버스 기사 아저씨께 말씀드리니 여기서 내려서 왼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반대편 정류장에 보이니 길을 건너가서 반대 버스를 타라며 200원을 주셨어.
5 이름없음 2020/12/06 16:45:16 ID : u67wNtcsklh 0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사방으로 광활한 공사장과 내 몸의 몇 배는 되는 공사 기계들, 넓은 도로에서 가끔씩 바람 소리를 내며 달리는 차들이 너무 무섭더라고 차들이 지나갈 때마다 내가 넘어져 넓게 보이는 하늘에 잡아먹힐 것 같은 기분이었어ㅠㅠㅠ 이 꿈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도 사방이 넓게 트여 있는 곳에 잘 못 가고 누워서 하늘도 잘 못쳐다봐. 물론 서울에 살아서 그런 곳에 갈 일이 거의 없지만ㅎㅎ헤 너무 공포스러워서 어지럽기까지 한 상황에서 힘들게 걸어가는데 반대편 정류장은 안 나오고 철물점 가게들이 멀리 보이더라. 전화 빌려야지라는 생각으로 상점 거리에 들어갔는데 사람도 별로 없고 몇 몇 보이는 가게 아저씨들이 너무 험악하게 생겨서 전화는 못 빌렸어 그래도 이제 사람들이 많이 보이겠다! 라는 희망을 갖게 되었는데 좀 더 가니 옷 가게...? 미용실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왔어. 그런데 이상하게 전부 문을 닫아서 나는 가게에 아줌마 없나 안을 기웃거렸지.
6 이름없음 2020/12/06 16:55:18 ID : u67wNtcsklh 0
지금 생각해보니 조금 안 좋은 그런 곳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가게 안에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더 가면 전화기 빌려줄 아줌마가 나오겠지... 하면서 걸어가는데 뒤에서 어떤 아저씨 두명이 꼬마야 하고 부르는 거야 뒤를 돌아보니 기분 나쁘게 웃으면서 나한테 뛰어오는 거야 너무 무서워서 도망치면서 막 왜 그러세요 소리쳤는어 그 아저씨들이 쫓아오는데 한 명이 다른 한 명한테 천천히 뛰어 무서워 하잖아 막 이러면서 비웃는 느낌도 들고 열심히 달렸지만 당연히 금방 잡혔고 두 명이 나를 아래 위로 잡고 어떤 건물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으로 갔는데 그 이후로 꿈에 대한 기억이 나지 않아...
7 이름없음 2020/12/06 16:58:58 ID : u67wNtcsklh 0
이 꿈을 언제부터 꾸기 시작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지만 클 수록 점점 꿈의 길이가 짧아져서 지금은 맨 처음에 버스 타는 장면만 사진처럼 꿈에 나오는 정도야ㅠㅠㅠ 그 다음을 기억해내고 싶다ㅜㅜ
8 헐 대박 2020/12/06 20:06:05 ID : zWrBAlBfgjd 0
나도 그런거에 관심많아서 찾아보는데 그런 꿈을 이용해서 범죄사건의 단서들을 찾아내는 외국인도 있더라고 ㄷㄷ
9 헐 대박 2020/12/06 20:08:01 ID : zWrBAlBfgjd 0
레주가 꿈을 꾼 것이 전생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가 레주한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게 나의 생각이야
10 이름없음 2020/12/07 18:29:52 ID : uq2E02leGmm 0
그래
11 이름없음 2020/12/07 18:38:25 ID : dO2nDBs61A1 0
헐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20/12/07 18:38:32 ID : dO2nDBs61A1 0
더써줭재밌다
13 이름없음 2020/12/07 21:01:38 ID : GqY5V88nPh9 0
신기하당..
14 이름없음 2020/12/08 02:27:38 ID : Le43Wo445bv 0
ㅂㄱㅇㅇ!
15 이름없음 2021/02/06 12:44:32 ID : cre3Xzgo6rv 0
헐나도 그런적 많아..
16 이름없음 2021/02/06 18:42:49 ID : BfcINBuq7wG 0
오..
17 이름없음 2021/02/06 18:46:16 ID : A6o2K1u7dU2 0
ㅂㄱㅇㅇ 신기행
18 이름없음 2021/02/06 18:49:03 ID : BfcINBuq7wG 0
나만 그런 꿈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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