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버지 거실에서 주무시는데 베란다 문까지 열고왔다 (9)
2.나 시험 밤새면서 열심히했는데 (2)
3.우리집 너무 싫어 좆같아진짜 (1)
4.. (1)
5.. (26)
6.얘들아 부랄친구가 계속 나 따라다녀 (20)
7.개인적인 고민? 문제?가 있을 때 (3)
8.복코가 고민이야 (2)
9.. (3)
10.꿈으로 도망가고싶어 (1)
11.니가 왜 ㄴㅐ 한계를 지정하는진 모르겠었어 (8)
12.부모님은 자기가 한 말은 전부 왜 없던걸로 하시는걸까 (1)
13.알바 권태기 심하게 왔습니다 살려주세요 (4)
14.곧스물 인생고민 (7)
15.자취하는 얘들아 너네는 밤을 잘 보내? (3)
16.구미대 괜찮아,,? (8)
17.기초문제 2점 틀려서 최저 못 맞춰 (12)
18.어머니를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도와줘 (1)
19.그림 그리고싶은데 엄마가 너무싫어 (5)
20.이건 좀 아니지 않아? (6)
1
이름없음
2020/12/07 14:27:30
ID : eFgZilA4ZgZ
0
생각처럼 수능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어. 그래서 부모님이 취업할때까지(대학교4년+1년정도)취미는 정말 단 한가지도 가지지말고 공부만 하라고 하셔.
나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취미가 그림이거든. 정말 이걸로 언젠가 외주도 받아보고싶어. 어영부영 좋아하는 것만 그리는 그런 수준의 마음이 아니야.
늘 그림을 최선을 다해 그리고 알고있는 현업 작가분께 그림 피드백도 받으면서 잘못된 부분은 고쳐나가고 더 호감상으로 그림을 보일려고 노력하고 있어.
그리고 어느정도 수준까지 그리는 단계가 되었기도 하고....다른 일본 존잘분들 그림도 따로 수집해서 어떻게하면 더 예쁘게 그릴지도 연구했어.
물론 공부가 중요한 건 알아. 그림으로 가고싶어도 우리집은 공부를 우선시해. 그러니까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할거야.
내 인생이니까 내가 열심히 할거야. 그런데 부모님이 내가 용돈이랑 커미션 간간히 받아서 산 타블렛을(20만원 조금 넘어..) 팔거라고 인터넷에 올리셨어
하지만 난 정말 가끔이라도 좋으니 그림을 그리고싶어. 이거말곤 좋아하는게 없어. 티비도 좋아하는 프로그램 없어...
마음이 허전해. 차라리 재수라도 한다면 그러려니하겠지만...절대로 재수는 시켜주시지 않으시겠데....
지금은 자격증같은 거 알아보고있어. 대학가기 전에 한자3급이랑 토익900점 이상 맞아두려고....
정말 죽고싶어. 마음이 너무 힘들어....차라리 타블렛이 내 옆에 있고 그림을 그리지 말라고하면, 언젠가 내가 너무 힘들때 언제라도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까.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의 위안이 될 것같은데 아예 팔아버리신다고하니까 죽을 것같아......그냥 사준 것도 아니고 내가 돈 모아서 산건데.....
아버지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죽고싶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냥 죽으라고. 나 하나 없어져도 눈 깜빡 안한다고 하실정도로 차가운 분이야.
어머니도 사실 그닥....내가 그림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쩌면 오롯히 내 노력으로 완성한 그림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봐준다는게 정말 좋아서일지도 몰라.
그냥 단순히 그리는 것 자체를 좋아하기보단...입발린 말이라도 지나가는 모르는 사람이 내 그림을 보고 정말 예쁘다고 말 한마디 얹어주고가는게 너무 좋았어....
연예인병같은 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어떻게보면 그렇게 생각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5년동안이나 아예 안그리면 감각도 떨어지고
심하게 퇴화하고 난 정말 정신병자가 될 것같아..어떻게하면 어머니를 설득할 수 있을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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