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친구한테 열등감 느낀다. (1)
2.죄책감 느낄 때 마다 오는 스레 (13)
3.나도 상담 받고 싶은데... (1)
4.내 꿈 짓밟는 사람들 (3)
5.왜 다 날 떠나지? (2)
6.시험 9일 남았는데 (17)
7.계속 하소연하는 학폭 피해자 친구 (18)
8.내가 너무 싫어. (1)
9.내가 먼저 떠날테니 떠나지 말아줘 (3)
10.우리 학교에 있는 장애남자애가 너무 싫어... (8)
11.우리가 정말 친구이긴 했을까? 사이비 인 척 하는법?? (131)
12.제발 도와줘 읽어주기라도 해줘 제발 (8)
13.언제쯤 어장에서 탈출할까 (6)
14.시발 (1)
15.쌍수 할까 말까 봐주라ㅜㅜ (15)
16.헤녀 짝사랑 진짜 힘들다 (2)
17.엄마 땜에 속상해 (3)
18.우리 엄마 어떤 것 같아? (4)
19.나 행복함 자살 관련 아님 수면제 처방 어케 받아 (4)
20.부정출혈 잘 아는 사람 ㅠㅠ (3)
1
이름없음
2020/12/11 23:16:44
ID : TXwNumrhBuo
0
상황설명
작년 10월 17일에 초등학교 졸업 앞두고 경상도에서 충청도로 이사옴
친구들 못잊음 약간의 집착처럼 끈질기게 못잊음
이사 오고 한달동안은 밤에 잠 잘 못잠 버려지는 꿈 자주꿈
봄-계절타는것처럼 감정기복 심해짐 겨울보다 더 깊게 우울했음
여름-조금 괜찮아졌다가 우울 심하게 찾아왔다 반복 이때 지침 엄마는 아빠랑 싸우고 이제 이혼 절차 밟으면서 남자가 싫다고 12월쯤부터 알던 이모를 좋아한다고 친구처럼 지내다가 나한테 걸림 난 진짜 원래 그런거 편견도 없고 존중하는데 너무 싫더라 어떻게 그럴 수 있지?? 싶어서 머리 막 뜯으면서 소리지름 엄마가 옆에서 친구처럼 지낼테니까 좀 봐주라고 하고(그 아줌마 집임) 그 아줌마는 한숨쉬고 엄마는 화내더라 그러더니 다시 나한테 친구처럼 지낼개 그냥 이렇게 지내면 안돼?계속 그래서 너무 싫다고 그러지 말라고 막 소리지르고 머리 막 뜯고 그랬어 내가 그 이모 폰 빌려서 카톡 보다가 걸린거거든? 엄마가 그 아줌마 보고싶다고 하고 좋아해 사랑해 아 자기야 보고싶다 물고빨고하고싶다 그러고 그 아줌마도 응 그래 나도 그런식으로 그랬거든? 근데 그 아줌마는 아니라고 하더라 그때부터 난 그 아줌마 싫었고 불편했음 발작??같은것도 했었음 엄마랑 싸우다가 엄마 나 싫어? 묻고 나 싫어? 반복하며 온 몸을 떪 호흡곤란 이날 싸울때 내가 살고 싶지 않아 라고 해서 엄마가 그럴거면 같이 죽으러 가자고 함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호흡곤란 온 듯
가을-계속 중상정도로 쭉 우울 집은 이혼하고 엄마랑 자주 다툼 엄마 가출 자주함 엄마랑 싸우고 울다가 호흡곤란 자해 좀 많이 함 이때도 갑자기 스트레스 엄청 받음 그 아줌마 자주 놀러옴 난 싫었고 올때마다 스트레스받음 솔직히 난 그 년 진짜 꼴보기 싫음 엄마가 그년 냄새 묻어있는것도 싫고 그년 옷 입는것도 싫음 진짜 계속 신경쓰이고 너무 힘듬
현재- 엄마랑 강아지랑 셋이 삼 아빠는 토요일마다 옴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집안 사정을 엄마한테 너무 많이 들어서 말도 못하고 그냥 돈이나 벌자 하고 포기함 고등학교도 상고 갈까 생각중 계속 내가 작은 실수라도 하면 분명 날 싫어할거야 하고 무서워짐 고향친구들 이제 놔줘야 하나 싶고 이 지역에 덜 적응한것처럼 약간 겉돔 집에서 집안일 모두 도맡아 함
고혈압이라고는 하는데 이게 스트레스때문인거같음
1 식욕저하
- 밥순이가 별명일정도로 먹는 걸 좋아하고 많이 먹음
급식도 거부하고 먹긴 먹는데 거부함 먹다가 갑자기 속 안좋아져서 그만먹을때도 있음 혼자 먹고 설거지도 해야해서 그런듯함
2 불면증?
-불면증이라기보단 잠 자기 싫음 왠지 죄짓는거같음 엄마는 밖에서 힘들게 일하고 12시에 자는데 난 집에서 하는 거 없이(하는 거 있음) 놀았는데 내가 쉬어도 될까 하는 생각
3 무기력
-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 들고 실제로 집중력도 떨어짐 움직일 수 없다는 생각 들음 몸을 뭔가 누르는것같음
현재 설거지 빨래 청소 밥 혼자 먹는중 밖에 나가기 싫고 뭔가 먹기도 싫음 그냥 유튜브나 보고싶고 밖에 나갔을 때 맡게 되는 계절 냄새들이나 특별한 날의 분위기를 못견디겠음 눈물 줄줄 흐를것같음
사람들이 다 나만 쳐다보는것같고 날 비웃고 경멸하는 눈빛처럼 보여서 사람 많은 데 가면 불안해짐 약간 환청?같은거 들리는데 이명인지 모르겠음 전자알람시계 들림 아무것도 없는데 뭐가 있는것처럼 느껴질때 있음 혼잣말 늘었고 자연스럽게 누구랑 대화하는것처럼 혼잣말이 나옴 내가 맞는데 약간 내가 날 관전하는 느낌 들 때가 있음 웃다가 지금 웃을 때가 맞나 싶기도 함 내가 날 너무 싫어하고 아무 생각을 못할때도 많음
내가 우울증인지 그냥 귀찮은건지 잘 모르겠는데 확실한 건 내가 부담감 책임감 불안감을 많이 느낀다는거임 나 좀 도와줘요 현재 14살 07이라 제대로 된 상담 못받고 1388 상담톡 많이해봤는데 그건 약간 자괴감 들어서 안해요
내가 현재 뭔 상황인지만 대충 알려주세요
2
이름없음
2020/12/12 00:07:25
ID : pRyNxSMlzSJ
0
검사를 받지 않으면 확신할수 없지만, 네가 말하고 있는 고통만 보면 우울증이 맞는것같아.. 그리고, 정말 힘들어보여.
지역에 바우처같은 상담 지원서비스 있는지 알아보고, 상담을 받아보는건 어때? 아니면 무료상담같은것도 찾아보면 있을거야, 상담 배우는 석사생들이 종종 구하기도 하거든.
햇볕도 좀 쐬고, 가끔 짧은 산책도 나가보고. 네 안에만 머물면 고통이 더 심해질거야. 주변을 좀 둘러봤으면 좋겠어. 집 앞에 무엇이 변했는지, 길가에 무슨 가게가 이쁜지, 동네에 강아지가 많은지.. 뭐든.
3
이름없음
2020/12/12 00:53:14
ID : TXwNumrhBuo
0
바우처? 그게 뭐야
4
이름없음
2020/12/12 01:45:42
ID : pRyNxSMlzSJ
0
정부에서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비용의 일부를 좀 내주는 제도야. 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스레주가 살고있는 곳에서도 바우처가 있거나 비슷한 지원서비스가 있을거라 생각해.
그리고 스레주가 지금 많이 힘든데도 혼자 버텨가고 있잖아. 스레주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선 외부적인 도움도 있는게 좋을것같아.. 만약 나라면, 나중에 내 아이가 나땜에 병들어갔다고 하면 너무 괴롭고 슬프고 미안할거야. 스레주가 가족을 위해 노력하고있는건 알겠지만, 용기내서 도움을 청해보면 안될까? 방법은 찾아보면 더 있을거라고 생각해.
5
이름없음
2020/12/12 13:24:45
ID : O8jfTQmnxDs
0
레주 많이 힘들겠다... 아마도 레주가 받아들이기 힘든건, 레주가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어머님이 같은 동성을 사랑해서 큰 충격을 받은게 아닌가 싶어... 레주가 성정체성에 다양성을 존중한다지만 아마 어머님이 그러신게 가장 충격을 크게 받는게 아닐까..? 내가 아는 엄마는 동성을 사랑하는 분으로 안보였을 테니까.. 지금 정말 심적으로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겠지만, 한번 잘 생각 해보길 바라.. 어머님도 레주도 그 이모도 레주 아버님도 본인들 인생 사시는 거잖아.. 물론 레주는 배신당했다고 생각을 했을 수도있어 그건 정말 당연한 반응이야.. 지금 레주가 겪고있는 그런 심리적 불안감과 과격함도 난 너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해.. 여기 글 쓰는것 보단 어머님과 함께 병원에가서 카운셀링을 받아보는건 어떨까 싶어... 어머님도 레주에게 아마 미안한 마음이 크실거고... 지금 레주를 보면서 시간이 지나면 이해해 주겠지 마음의 문을 다시 열겠지 하고 지켜보고 계신거일지도 몰라... 레주를 위해서라도 카운셀링 꼭 받아봐. 알았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린나이에 그런 짐을 짊어 지고있다니...
6
이름없음
2020/12/12 15:32:20
ID : TXwNumrhBuo
0
걱정해줘서 정말 고마워 듣고싶은 말이었어 근데 카운셀링이 뭐야?
7
이름없음
2020/12/12 15:51:36
ID : dyFh9fWoY61
0
대신 알려주자면 카운셀링은 상담이야
스레주에게 놓여진 상황이 너무 무겁고 힘들겠다, 힘냈으면 좋겠어!💜
8
이름없음
2020/12/12 18:34:29
ID : TXwNumrhBuo
0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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