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09 14:09:54 ID : u1g2E5WlyE9 0
이렇게 엄마에 대한 장점 단점을 나열하는 것부터 굉장히 버릇없는 짓이지만 내 주변 애들은 나같은 애가 없고 장점 단점의 차이가 너무 커서 엄마가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어. 그냥 엄마가 좋은사람인지 나쁜사람인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듣고 싶어 ㅠㅠ (이제부터 음슴체) 단점) 화났을땐 반드시 이유가 있음.내가 도를 넘었을 때나 심하게 대들었을 때 화를 냄. 그러나 자신의 기분이 안좋으면 이유 없이 화내지는 않지만 한번 화났을때 진정시키기 어려움. 혼자 사그라들다가 다시 죽이려고 듬. 화났을 때 어느정도냐면, 나보고 나가 죽으라고 하고 의자로 머리를 찍으려고 하는 등 악담+폭력이 심하고, 소리를 엄청나게 지름. 집 나가서 죽어버리라고 함. 뇌진탕 백혈병 걸려서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함. 근데 나도 한 성깔 해서 엄마한테 되게 버릇없이 굴었음. ex. 엄마가 그러니까 정신병자 소리를 듣는거야/ (엄마 말을 아예 무시) / 말꼬리 잡고 늘어지기 하지만 아이러니한것은 화났을때도 나 다치면 바로 사그라듦. 내가 다치는걸 싫어함. 과보호 심함. 밤을 한번만 새도 엄청 화냄.(소리지르기 직전 단계) 장점-이건 그냥 자랑이야 사실) 화 안났을 때는 180도 다름. 내가 엄마를 엄청 사랑하는 이유인데 평소에는 성격도 좋고 그럼. 갖고 싶은게 있으면 다 사주고(말로만 다사주는게 아니라 진짜 다 사줌.) 공부 지원 100%, 외동딸이라 그런지 엄청 애지중지 해줌. 세 끼중 하루 두 끼 고기 반찬. 화 내다가도 30분 후엔 다시 와서 미안하다고 하고 욺. 솔직히 난 정신병자까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엄마 스스로 정신병자라고 생각해서 정신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도 먹는중. 아무튼 자랑할거 엄청 많고 좋은 점도 굉장히 많음. 근데 화낼때 말이 도를 넘는 것 같음. 이년 저년 다 나오고 나가 뒤지라는 둥... 어떻게 생각해?
2 이름없음 2020/12/09 14:32:40 ID : huk3wnxzPg1 0
우리 엄마 같다ㅋㅋ 이 년이 말을 안들어 말을! 정신병도 아닌것 같고 과보호도 아닌 것 같당... 솔직히 화를 안내고 오냐오냐 하면 철없게 클 확률이 높으니까 어머님께서 레주를 많이 사랑하셔서 화를 내시는 것 같아. 혹여라도 잘못될까봐, 솔직히 제 3자의 시선으로 바라봤을 땐 폭력적일 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방식이 다른거니까
3 이름없음 2020/12/09 14:34:38 ID : 060k2smFhao 0
엄마 스스로도 힘드신게 있으신거 아닐까? 소중한 딸이라 아껴주고 그러는데 정신적으로 힘드셔서 화를 크게 내시고 와서 우시는거 아닐까.. 난 그래도 좋은분인거같은데
4 이름없음 2020/12/12 13:34:53 ID : 47y3UZa9BvB 0
지극히 정상적인 딸가진 엄마의 모습임. 우리엄마도 저러는데 난 100퍼 사달라는건 다 안사줌. 래주엄마가 저렇게 한번 뚜껑열려서 화내시는건 레주도 알다싶이 레주가 잘못해서 그러시는거잖아? 뭐랄까... 엄마들은 심하면 내배 아파서 낳은 내 새끼는 내꺼야 라는 소유욕이 있는데... 내 새끼인데 내 배아파 낳았는데 내 기준에서 잘못하면 마음대로 해도된다는 그런 마음이 다있으신거 같더라. 근데 나는 사실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안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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