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 (2)
2.삶이 너무 공허하고 무의미한데 (3)
3.펑!! (3)
4.유튭 알고리즘 개빡 (1)
5.고3의 우울..죽고싶음 (3)
6.줌에서 나는 띵동소리 개같아 시발 (1)
7.이런 룸메이트는 어떻게 대처해야돼? (3)
8.나 이장르 계속 덕질해도 되는걸까 (8)
9.ㅗ (1)
10.고마워 (6)
11.치매에 대해서 (1)
12.학원 끊고 자기주도 하려고 해 (4)
13.나 정말 이해 못하겠어 (52)
14.생각이 끝이 없다 (3)
15.열등감 미쳐버릴 것 같아 (12)
16.고등학생 다이어트 좀 도와줘 (3)
17.너무 힘들다 (7)
18.와 너무 화난다 미친놈 (3)
19.부모님이 정해준 미래대로 사는게 맞는걸까.. (2)
20.모든게 좆같다 (한 번만 들어와줄래) (5)
1
이름없음
2020/12/28 16:01:24
ID : fQrcJU7Bthg
1
음... 안녕.
어디서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ㅎㅎ.
내가 글을 잘 못 쓰는데 표현하고 레더들에게 하소연하고 싶은게 너무 많네.
시간 된다면 이 하소연을 들어줄수 있겠니?
나는 학생이고 자존감이 높지 않아.
자신감도 낮고, 내가 상처받기도 싫어하고, 주목 받기 싫어하지만 또 주목 받고 싶어.
한 마디로 이기적이고 착한 척 하는 사람이라 해야하나?
나는 학대받고 자라서 남들과 마인드가 달라서 항상 무슨 행동을 할 때마다 눈치가 보였어.
이렇게 하는 게 맞을까, 날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등등 불안한 생각들 말이야.
그게 점점 내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어.
내가 천성이 호구라서 항상 친구들한테 퍼주고만 살았어, 물론 내 주장을 항상 꺾은 것은 아니지만 남의 얘기를 먼저 들어주고 그랬어.
그런데 이게 계속되니까 자기혐오감이 생기고 말도 안되는거에 상처받고 질투했어.
사실 이것들이 내 안에 생겨나기 전에는 극단적인 생각들도 많이 했지.
누구를 죽이고 싶거나 내가 죽고 싶은.
근데, 내가 뭘 하든 남은 그리 신경 안쓰고 내 행동이 문제되는게 아니라 상대방의 행동도 문제가 되더라.
이 말은 내가 뭣도 되지 않는다는 말.
그게 슬퍼서 펑펑 울었는데 우니까 내 마음이 엄청 홀가분해졌어.
크리스마스인데 갖고 싶은것도 없어졌고 누가 보고싶은 생각도 없어졌어.
이게 행복한일이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나는 이런 나도 싫었어.
레더들이 이 글이 복잡하고 정리가 안되서 읽기 어렵다면 정상이야.
난 정말 아무것도 모르겠고 거의 모든 걸 포기한 상황이야.
이제 내겐 좆대로 행동할수 있는 용기와 조금만 더 가면 떨어지는 깊은 낭떠러지 밖에 없어.
내가 학대를 받았다고 했잖아, 그것 때문에 난 무언가를 제대로 할 수 없어.
뭘 하려해도 이러한 조건이 날 항상 뭐든 포기하게 만들었어.
이게 가장 큰 문제일수도 있지.
아무튼 난 정말 숨쉬고 움직이는 본능과 고집만 있는 시체야.
제발 나한테 위로되는 말 좀 해줄래.
정말힘들어서그래.
너무힘들고지쳐.
2
이름없음
2020/12/28 20:45:45
ID : yKZfWrxPeFg
0
안녕 레주야. 우선 이렇게 용기내서 고민글 올려줘서 고마워.. 그동안 힘든일이 많았는데도 잘 버텨와서줘서 대견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어떤 말을 해줘야할지 잘 모르겠지만, 우선 자신감을 회복시키라는 말을 먼저 해주고 싶어. 난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감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물론 회복하는 과정은 힘들 수 있어. 남 눈치보이고, 이렇게 하다 잘못되면 어떡하지 싶고.. 그러나 레주가 겪었던 나쁜 일들은 절대로 정상적인 일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생각들은 빨리 떨쳐버렸음 좋겠어. 흥미있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잘하게 된다면..적어도 그 분야에선 레주를 무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 우리 레주는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으려고 세상에 나온거지, 무시당하거나 푸대접 받으려고 나온게 절대 아냐. 그러니 부정적인 것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해줬음 좋겠어.. 넷상에서 이렇게 처음 본 나도 레주를 아끼고 싶어하는데, 현실에서 보면 어떨까? 나는 소중한 존재라고 여기고 더욱 잘해줄 것 같아. 세상에는 생각보다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많이 존재한다고 생각해. 우리 레주가 얼른 자신감도 회복하고, 아팠던 기억들 훌훌 털어버리고 그런 사람들 만나서 행복하게 지냈음 좋겠다. 쓰다보니 길어졌네..ㅎㅎ 내 레스가 많은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레주를 많이 아낀다는 것만 알아줬음 좋겠어. 앞으로 꽃길만 걷길 바랄게! 꼭 힘내야한다!!
3
이름없음
2020/12/28 20:47:24
ID : 3SK3QpTPijh
0
본능대로 살아도돼. 본능대로 안사는 게 시체가 아닐까.... 물론 주변에서 다 말릴만한 이상한 행동(폭력, 살인 같은것)만 아니면 그냥 발 뻗고 싶을때 발뻗고 뛰고 싶을때 뛰고 생각한걸 말론 표현해보고 그냥 가만히 있지만 말고 하고싶다 하는걸 다 해보고 주위의 큰!반응만 봐. 작은 반응은 무시해도 돼. 피곤하거든. 내가 하고싶은대로 해보고 주변에서 다 아니다라고 하는것만 서서히 고쳐. 나도 심한 학대...까진 아니지만 어떻게보면 학대라고 충분히 판단할만한 이상한 환경에서 자라서 눈치를 드럽게 많이 봤거든. 근데 남들이 뭐라 하지도 않은걸 혼자 걱정해서 지키는게 오히려 이상한거거든. 그냥 다 표현해봐. 얌전히 있어도 표현을 해도 둘다 외부 반응은 있을 수 밖에 없더라. 그냥 하고싶은대로 펼치고 욕먹고 나도 욕박는게 너무너무 편함. 그리고 고집은 버리는게 젤 좋음. 고독해져
4
이름없음
2020/12/28 20:56:44
ID : fQrcJU7Bthg
0
고마워 정말 큰 힘이 된것같다
고마워 다 표현해볼게! 고독하구만ㅎㅎ
5
이름없음
2020/12/28 21:08:30
ID : 3SK3QpTPijh
0
굿
레스 작성
2레스아
3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3레스삶이 너무 공허하고 무의미한데
9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3레스펑!!
2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1레스유튭 알고리즘 개빡
2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3레스고3의 우울..죽고싶음
11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1레스줌에서 나는 띵동소리 개같아 시발
61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3레스이런 룸메이트는 어떻게 대처해야돼?
89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8레스나 이장르 계속 덕질해도 되는걸까
13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1레스ㅗ
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6레스고마워
9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1레스치매에 대해서
6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4레스학원 끊고 자기주도 하려고 해
1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52레스나 정말 이해 못하겠어
1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9
0
3레스생각이 끝이 없다
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8
0
12레스열등감 미쳐버릴 것 같아
13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8
0
3레스고등학생 다이어트 좀 도와줘
5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8
0
7레스너무 힘들다
3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8
0
3레스와 너무 화난다 미친놈
4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8
0
2레스부모님이 정해준 미래대로 사는게 맞는걸까..
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8
0
5레스» 모든게 좆같다 (한 번만 들어와줄래)
108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0.12.28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