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0/12/30 00:14:37 ID : ry0ldxzSK1C 0
레더들은 나같은 사람 본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할지 부정적으로 생각할지 궁금해서 물어봐. 난 가정적으로 남들보다 좀 더 고달프게 살았고, 그러다보니? 남에게 스트레스도 주지말고 나도 스트레스 받지말자.. 뭐 그런 주의야. 하소연 안하고 안들어. 내가 힘든 일은 나혼자 이겨내고, 또 내가 남들에게 의지하는거 자체가 나에겐 불안하고 스트레스거든.. 그리고 가끔 자기동생에게는 마스카라 사줬으면서 왜 나는 안사주냐~ 이런 내용으로 하소연하는거 들으면 그냥.. 못들어주겠단 말이야.. 개극혐함 아무튼 나는 평소 미리 친구들에게 못박아두는게 난 너네들이랑 즐거울려고 노는거지 스트레스까지 나누고 싶지는 않다. 나도 너희들에게 절대 힘들다고 찡얼거리거나 귀찮게 안할테니 너희들도 나에게 고민상담이나 그런거 바라지 말아주라. 뭐 그런식으로? 다행히 지금 친구들은 잘 이해해주고 별일 없기는한데... 나도 이게 막 정상적인? 건 아닌 것 같아서 이런 사람에 대한 레더들 의견이 궁금하네. 고쳐야할지 아님 이대로도 괜찮을 것 같은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2 이름없음 2020/12/30 00:58:00 ID : 9Ap9fVhze0t 0
선을 먼저 긋고 시작하는 스타일이구나 자신이 생각해서 나온 가치관이라 남이 왈가불가할 사항은 아니라서.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만. 궁금해서 물어본거니 말하면, 나는 부정이네. 나는 깊은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것이던 부정정인 것이던 모두 알아야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 하지만 예시는 쓰잘데기 없는 하소연이라 저런건 나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는거라 저런 하소연은 나도 싫네. 나는 심도 깊은 하소연을 원하니까 시작 전부터 선을 그어버리면 심도 깊은. 정말 그 사람을 알 수 있는 어둠도 미리 말 못하게 막아버리는 거라. 될 수 있으면 사람을 봐가며 하는게 좋을거 같아 그런데. 스레주가 가지고 있는 불안.. 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너무 혼자만 가지고 있다 보면 점점 곪아져 더 크게 덮치거나, 부러져 버리거나, 끊어져 버릴 수도 있어. 그때가 되면 늦어 내가 하는 말을 한번만 이라도 생각해주면 좋겠어. 그 후 판단은 스레주 스스로 하는거니까 그리그 스레주와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나 오히려 더 잘 지낼 수도 있어. 거기다 남에게 피해를 주는 생각도 아니고 그럼 오늘도 힘내고. 잘 지내
3 이름없음 2020/12/30 01:01:33 ID : 0pRwlcnA6i8 0
인간관계는 즐거운 것만 겪을려고 하면 니가 힘들때 니 곁에 있어줄 사람 없을거야 너 지금 학생인거 아니야? 아니면 대학까지 막 졸업했다던가 오래가는 인간관계는 힘든 걸 같이 이겨내고 서로의 감정교류가 활발해야 오래갈수 있는거야 그 사람이 뭘 싫어하는 지도 알아야하는 거지 내 생각엔 너 지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고 지쳐서 남한테 신경쓸 여력이 없는거야 마모된거라고 그런 상황이 계속 되서 길어지면 무력감이나 나태함도 같이와 조심해
4 이름없음 2020/12/30 01:17:26 ID : Wi05QleFg4Z 0
상처받을까 너무 밀어내지는 마 너무 자기 힘듬 숨기려 하지도 마 언젠가 남한테 도움받는 날이 올 거야 하지만 그러기 전에 네가 누구 한 명의 작은 얘기라도 들어줘야 하지 않겠어
5 이름없음 2020/12/30 02:14:49 ID : 65dQk2nxBfb 0
친구들끼리 잘 지내면 상관없다고 생각해. 사람들은 각자 자신만의 규칙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6 이름없음 2020/12/30 14:32:49 ID : 9g7AlBcGsjf 0
고치긴 뭘 고쳐 그냥 남들 의견 신경쓰지말고 살아 난 합리적이라서 좋다고 생각해 조금만 징징대도 징징댄다고 싫어하는 사람 천지로 깔려있어
7 이름없음 2020/12/30 14:49:38 ID : xwpRvbbinXy 0
오옹 다들 세심한 답변 남겨줘서 고마워!! 약간 감동쓰 불안하다는건 내 비밀이나 가정사같은걸 남에게 알린다면, 그 내용이 남에게 세어나갈 수 있는 위험이 될 수 있잖아. 내 약점을 남에게 알리는 기분이라 꺼름직해. 그리고 솔직히 나는 스스로 내 감정을 정리하는거? 를 잘하긴 한다고 생각하긴해. 그러면 나와 비슷한 사람을 찾거나, 하소연 들어주는 습관을 길러서 내 이야기는 하지 않더라도 남의 이야기는 좀 들어봐줄 수 있도록 노력은 해야겠다.. 학생맞아. 그러다보니 이런 걱정이 생긴것도 그러다보니? 학교는 좋든싫든 얘들이 함께 생활하니깐 함께 어울려다니더라도,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 직장을 가지거나 하면 다들 좀 더 기대고 고민을 나누는 그런 친구가 필요로 할 것 같아서 그래. 레스주 말대로 감정교류가 더 활발한 사람들이 오래가기는 하더라. 더 돈독하고 딱히 상처받을까봐? 밀어내기보다는.. 확실하게는 모르겠어 그냥 내 약점을 굳이 알릴 필요가 있을까? 이런 느낌이라.. 음 하지만 요런 의견이 많다면 나도 다른 친구나 지인들과 감정적인 교류를 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알려줘서 고마웡! 근데 2, 3 레스주들에게 궁금한게, 내가 정신적인 고통..은 없다? 가정사가 힘들고 인간관계 귀찮고 그런거는 있더라도 이걸로 인해 빡치거나 화나거나 뭐 그런일은 없어. 그냥 별 생각 안들고 또시작이네.. 이런 기분. 친구 하소연 들을때도 아무리 그 친구가 힘든일이 있어서 하소연 하는거라고 해도, 내가 듣기 귀찮아하는건 둘째치고 딱히 안됐다.. 도와주고싶다... 이런 생각이 안들어. 그냥 ?어쩌라고. 진짜 이런 생각만 계속 들더라. 평소에 사이가 안좋은것도 아닌데. 이러다보니 남 하소연을 저런식으로 듣는거에 죄책감도 생기고... 잘 모르겠다 나도.., 고민을 들어도 평범한 반응이 자연스럽게 안나오니깐 더 들어주고 싶지 않은 것 같기도 해
8 이름없음 2020/12/30 14:57:38 ID : xwpRvbbinXy 0
그렇기는 해 친구들이 이런걸 이해를 해줘서 별다른 불편함이나 스트레스 없이 생활하고 있거든. 고민있는 얘들이 생기면 걔들끼리 서로서로 해결하고. 지금 친구같은 사람들이 많을려나 모르겠네ㅜㅠㅜ 징징거리는 사람.. 많기는 하지. 지금도 반톡에서 징징거리는 인간들 딴톡에서 쟤 왜저럼; 이러는 상황이라.. 다만 그런 감정적인 교류가 없어도 계속 친구관계나 인맥 등이 유지될 수 있을지 모르겠음. 뭔가 저런 하소연을 아예 막고 산다면 친구사이는 유지가 가능할지라도 찐친이나 연인 등의 관계에 도달할 수 있을지.. 뭐 그런 생각들?
9 이름없음 2020/12/30 21:45:07 ID : s7cNzgmL82q 0
인간관계는 더 아쉬운 쪽이 맞춰야지 만약 스레주가 정말 놓치기 싫은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은 하소연을 밥 먹듯이 한다? 그럼 그때 가서 하소연 듣기 싫은 감정이랑 그 사람 놓고 저울질 해봐 그런 상황 아니면 ㄱㅊ다고 생각함
10 이름없음 2020/12/30 22:01:40 ID : Fa9vDthe587 0
그렇지. 약점. 놀림감이 되든 누군가가 이용하든. 알려지면 좋은 결과는 잘 안나오지. 말하면 안돼는거기도 하고 그런데 서로 비밀공유하는 친구가 생기면 그만큼 편한건 없거든. 저 사람은 내 모든걸 아는데도 변함없이 똑같이 대해주는구나. 라는 믿음. 이게 나와 내 반쪽과의 관계이니. 알기전엔 몰랐는데 알고나니 너무 편하고 좋아. 지금도 웃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행복해 그런데 이건 내가 느낀거고. 사람마다 다 달라서 내 방법이 꼭 맞다고는 말을 못하겠네. 지금 스레주와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을 만나면 같이 노는데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으니까 그냥 어쩌라고? 는.. 흐음. 나는 전혀 관심이 없고 가까워지기도 싫은 사람을 만났을때 내가 그랬으니. 스레주가 이상한것도 아니고 죄책감을 느낄 그런것도 아니니. 너무 자책하지 않아도 돼 자신에 대해서 잘 알게되면 왜 그런지 알게될지도 몰라. 모르겠다. 하고 넘어가는 것 보다 알려고 하는게 더 도움이 되고. 혼자 힘들면 부모님과 이야기하는 방법도 있는데 부모님은.. 이것도 다들 가정환경이 다르니 확답은 못하겠다. 좋은 가정도 있는가 하면 이혼하셨거나 없을 수도 있으니 나는 내 반쪽과 이야기하며 내가 몰랐던 것들을 찾아나갔거든 생각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는거고. 어떤계기가 있으면 변하기도 하고. 더욱 견고해지기도 하니. 한번 생각해보고 지내다가 무슨일 생겼을때 다시 생각해보고 하다보면 좋은답이 나올거야
11 이름없음 2020/12/30 22:09:05 ID : VatBvDwHwpS 0
나도 그런데 그래서 내 모든 것을 주는 친구 둘 만듬..
12 이름없음 2020/12/31 18:03:49 ID : 3va62L9inTT 0
전혀 비정상적인거 아니야. 그게 비정상적이려면 스레주가 평화로운 가정생활, 평탄한 인생을 보냈어야 성립되지 나랑 스레주랑 상황이 똑같아서 그런가 이해 돼 나는 친구가 고민 얘기 하면 일단 들어주긴 하지만... 그렇다고 스레주가 이상해보인다거나 하진않아 오히려 똑부러지고 의젓하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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