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1/09 14:52:31 ID : 2Fck9zdPjAm 0
왜 자꾸 기분 나쁜 말만 해? 나도 엄마 기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야. 근데 그건 엄마 개인의 감정이잖아. 나도 엄마한테 대든적 없어. 기분 나빠도 그냥 방에 들어가서 가만히 있지. 근데 왜 그런 말을 해? 엄마도 나한테 그런 말을 듣고 싶은거야? 왜 그러는 거야 대체? 날 자극한다고? 자극은 무슨. 엄만 사람이 자극만 받으면 모두 바뀌는 줄 아나봐. 난 그런 사람 아니야. 엄마 나에 대해 아는 거 있어? 내가 티를 안 내서 그렇지. 지금까지 내 고민 내 걱정 내 생각 내 가치관 다 털어놓은 사람 한 명 밖에 없어. 엄마도 아니고 아빠도 아니야. 친구라고. 어떻게 생각해? 응? 엄마. 우리 가족 맞아? 어쩌면 그 애 가족보다도 못한거 같아.
2 이름없음 2021/01/09 14:53:28 ID : 2Fck9zdPjAm 0
날 자극하지말아줘. 엄마가 나한테 자극을 준다면 엄마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정말 반대로 흘러갈테니까. 그러지마 절대.
3 이름없음 2021/01/09 14:54:35 ID : 2Fck9zdPjAm 0
나에 대한 모든 기대가 사라졌다면 그냥 냅둬. 왜 자꾸 달달 볶아? 폰 압수 한다고 내가 바뀔 거 같아? 그거로 엄마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까?
4 이름없음 2021/01/09 14:56:12 ID : 2Fck9zdPjAm 0
이게 맞는 거 같다고 느껴져? 어? 남들 다 하는 거 왜 나만 못하는 데. 나도 이뻐지고 싶은데 왜 화장을 하지 말라고 해? 엄마시대 아니야 여기. 21세기라고. 그냥 차라리 학원도 보내지 말지? 어?
5 이름없음 2021/01/09 14:57:53 ID : 2Fck9zdPjAm 0
그리고 엄마의 종교를 나한테 강요하지마. 엄마는 아직도 내가 믿고 있는 줄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긴다. 나 하나도 안 믿어. 무슨 그딴 말도 안되는 걸ㅋㅋㅋㅋㅋㅌㅌ 엄마. 종교는 개인의 자유야.
6 이름없음 2021/01/09 15:00:13 ID : 2Fck9zdPjAm 0
와 생각해보니까 어이가 없네. 다른 애들 일요일 다 되고 나만 일요일 안 되고, 기회는 이때밖에 없는데 가지 말라고 한거. 난 엄마의 종교를 믿을 수가 없어. 그리고 제발 분노 조절 못하는 사람처럼 말하지 마. 엄마 덕분에 방금까지만 해도 기뻤던 내 기분이 정말로 저기압으로 떨어졌어
7 이름없음 2021/01/09 15:02:14 ID : 2Fck9zdPjAm 0
엄마. 그것도 모르지? 내가 엄마 생일 편지에 기분 나쁜 말 하지 말아달라는 문장 썻다가 결국 처음부터 다시 쓴거. 그거 편지지 아직도 있어. 나중에 내가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엄마가 날 자극하면 그 편지 두고 집 나오려고. 근데 아마 곧 생길 거 같기도 해. 엄마의 생각과는 달리 난 참을성이 없는 사람이거든
8 이름없음 2021/01/09 15:13:46 ID : eGsjhgnTRxB 0
스레주,,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9 이름없음 2021/01/09 15:29:00 ID : vwrdQpVhxWr 0
스레주, 내 엄마도 그래. 엄마라고 부르기도 끔찍하지. 저 인간은 나한테 인신공격하면 내가 바뀔 줄 알아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인신공격할 수록 난 더 자해하고, 자해하고, 자살할건데ㅋㅋㅋㅋ 아, 자살하게 만드려고 그러는건가?ㅋㅋㅋㅋ 딸한테 괴물이래. 괴물. 그럼 왜 낳았지? 너가 낳은 게 괴물이라서 참 좋겠다. ㅋㅋㅋㅋㅋ 스레주 그래도 학원이라도 보내주시네. 난 그냥 이번 생 망했으니까 학원도, 과외도 안 해줄 거고 알아서 그냥 살래. 저 말이 나는 그냥 너 뒤저라~ 그 소리로 밖에 안 들린다. 정말, 정말, 지네들이 자극하면 갑자기 아! 난 이렇게 살지 말아야겠어! 이러는 거 절대 아닌데.ㅋㅋㅋㅋ 내 생각에 그냥 지들 화풀이 할 때 없어서 저러는 거 같아. 효도? 부모 같은 부모한테나 효도하지. 저것들은 생판 남보다 못해.
10 이름없음 2021/01/09 22:05:54 ID : rtbinPimFcp 0
헐 나랑 너무 처지가 비슷해서 공감된다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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