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좋아하는애가 군대간데.. (1)
2.. (1)
3.아빠한테 상처를 준 거 같아 (7)
4.쮜쮜스가🙄 딴곳을 향해 달린다🦵 (4)
5.다른 지역에 갈 일이 생겼는데 많이 민폐일까 (5)
6.. (1)
7.얘들아 나 방금 속상하고 서러워서 울었어 ㅠ (3)
8.가족이 죽는게 너무 무서워 (3)
9.. (3)
10.얘들아 혹시 부모님 중에 한 분 돌아가시거나 이혼하고 재혼하신 경우 있어? (1)
11.초6때 행동에 죄책감들어 (7)
12.집 나가고싶다 (2)
13.나 미용하고싶은 중1인데 내얘기 들어줄 사람... (2)
14.. (6)
15.. (2)
16.나 이거 세명한테 손절당한거임? (13)
17.외로운데 사람 만나는게 무섭다.... (26)
18.나 요즘 평행세계의 나였으면 하고 생각많이하는데... (5)
19.돈만 있었어도 지금보단 백배는 행복했겠다 (1)
20.오래 된 친구랑 허무하게 끝났어 (1)
1
이름없음
2021/01/24 19:52:18
ID : 5TTPhbCmHu6
1
고3 여학생이야 내가 어제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일기장이 들어있는 가방을 모르고 아빠차에 두고 왔어 근데 아빠가 어렸을 때 부터 나 체벌을 심하게 해서 트라우마가 아주 조금 남아있단 말이야 그래서 일기장에 온갖 욕을 다 적었어 인신공격 모든 걸 다 적었는데 아빠가 손가락이 하나 없고 고졸출신으로 빽으로 대기업 취직해서 관련된 욕을 막 썼다? 아빠가 일 잠깐 보러 가놓고 오늘따라 늦게 오고 표정도 안좋고 어디갔다왔냐 했더니 고민을 하고 왔다네 혹시 일기장을 보고 표정이 안좋은 걸 까봐 너무 걱정돼 후회스럽고..
2
이름없음
2021/01/24 20:15:16
ID : hfbA5f9jzdR
0
너는 괜찮은거야? 고생많았겠어
아버지가 먼저 이야기를 하기전까지는 말을 하지않아야 될것같아. 만약에 말을 안하면 너가 괜찮으면 잘 대해주고 그렇게해야할것같아. 아니면 아버지가 이야기를 안하시는데 너와 어색해진것같고 그러면 너가 용기내서 말하는 것도 괜찮을것같아.
중요한것은 너의 마음이야. 아직 트라우마가 있고 그런데 아버지를 용서하고싶다면 그렇게해도 좋지만 너가 싫으면 그렇게 안해도돼.
3
이름없음
2021/01/24 20:37:29
ID : yMmKY7cMoZf
0
이번 기회에 아빠도 레주 체벌했던 거 반성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그나저나 부럽다 우리 아빠였으면 이거 뭐냐고 존나 화내고 나 집에서 쫓겨나고 가정 파탄났을 텐데 고민을 하셨다는 건 자기 잘못 반성하신다는 거 아냐? 이번 기회로 응어리진 거 풀고 잘 화해해버ㅏ
4
이름없음
2021/01/24 20:57:53
ID : g1u1crfff9d
0
레주 참 착하네 너에게 트라우마 남긴 아빠한테 상처줬을까봐 걱정하는거 보면.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난 엄마인데 엄마가 나 어릴때 엄청 심하게 체벌했어 그래서 대딩때까지 엄마에 대한 분노가 컸어. 참고로 난 20대 후반. 근데 그리 죄책감갖지 않아도 괜찮아. 그럴 수 있어 물론 널 세상에 나오게 해주고 키워줬지만 이말하면 반발할 사람도 있는데 미성년자때까지 키워주는건 당연하다고 봐. 부모의 의무라 생각하고 성인되서도 챙겨주는건 정말 감사해야할 일이지만 미성년자때까진 당연한거야. 근데 당연한걸 하면서 너한테 평생의 트라우마를 남겼어. 당연히 미워할 수 있어. 누가 뭐래도 너의 감정은 자연스러운거고 당연한거야. 화목한가정에서 자란사람은 절대 몰라 이감정. 그러니 절대 죄책감 갖지마 싫을 수 있어. 아빠를 용서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나라는 부모님에 대한 효가 강해서, 가족중심 사회라 너가 어디가서 이런말하면 패륜이다 뭐다 할 수 있어. 나도 그랬경험 했고. 근데 비슷한 경험한사람들은 알거야 이건 당연한 감정이란걸. 부모님한테도 증오란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걸. 난 레주 많이 지지하고 응원해. 나는 나이가 먹으니 부모님이 용서가 되더라고. 엄마가 시집살이 심하게 하셨어. 조부모님이 워낙 독선적이고 이기적이고 여기말은 못 하지만 사람들이 들으면 경악할만한 행동도 하셨었거든. 그 스트레스를 못 참고 나한테 푼거같아. 머리로는 그러면안된다인데 스트레스로 이성을 잃으신거같어. 지금은 나한테 잘해주거든. 그래도 트라우마는 아직 못 벗어났어. 정신적으로 요새도 힘들고 그래서 난 레주가 어떤 선택을 하던 지지해. 죄책감 느끼지 마 넌 행복하기위해 사랑받기위해 태어난존재야 혹시나 아빠를 용서할 마음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잘하면 되는거야 너한테 트라우마 남긴분한테 일기장으로 조금 상처줬다고 죄책감 전혀 가질 필요 없어
5
이름없음
2021/01/24 22:38:20
ID : 5TTPhbCmHu6
0
나는 괜찮아 사실 내가 용서할 처지가 아닌 것 같아 그냥 맞으면서 큰다는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쓴 말은 너무 심했고.. 고마워 그래도 이렇게 글써줘서
6
이름없음
2021/01/24 22:38:53
ID : 5TTPhbCmHu6
0
고마워 한번 잘 얘기해볼게
7
이름없음
2021/01/24 22:41:05
ID : 5TTPhbCmHu6
0
그런가.. 너무 고마워 이렇게까지 생각해서 써주다니.. 죄책감 한번 지워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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